[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7월 10일 '대구교육' 제77호를 발간해 대구 관내 모든 학교와 교육 관련 기관에 배부했다.
'대구교육'은 현장의 교육과정 운영 정보를 담아 1년에 2회 발간하는 종합교육지로, 이번 호의 교육테마는 ‘반갑다! 다시 만난 체험활동’으로, 다양한 교육 가족의 목소리를 통해 팬데믹 기간 거리를 둘 수밖에 없었던 체험활동이 얼마나 소중하며 우리 교육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가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대구교육' 77호는 이슈포커스, 삼삼오오 톡(Talk), 함께하는 현장, 카페 藝(예), 교육 가족이 쓴 책 등의 코너로 구성됐고, 대구시교육청 관내 여러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도 담겨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교육테마에는 교육심리학적 관점에서 본 체험학습의 의미를 학생 주도성과 동기 향상에 주는 기회로 풀어본 이야기를 담았으며, 개관 1주년을 맞이한 대구학생예술창작터의 대구예술융합교육 분야별 체험 프로그램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슈포커스에는 대구시교육청 직속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기관별로 소개하고 있으며, 삼삼오오 톡(Talk)에는 다양한 학교급(초, 중, 고) 학생 및 교사로부터 그동안 그리웠던 체험활동에 대한 바람과 앞으로 학교에서 경험하고 싶은 체험활동에 대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다.
또한, 함께하는 현장에서는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생생한 모습을 학생 및 교사의 경험을 통해 들려주고, 예술숲학교 운영 사례, 예술 교육 및 스포츠 활동을 통한 특색 있는 학교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카페 藝(예)에는 시, 시화, 수필 등 교직원과 학부모의 자작글 9편이, 교육 가족이 쓴 책에는 현장의 교사들이 집필하여 발간한 인문 및 교육 관련 도서를 작가가 직접 소개하는 글이 실려 있어, '대구교육'77호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고 있다.
한편, 이번 '대구교육' 77호는 대구미래교육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파일 형태로 누구나 만나볼 수 있다.
이창걸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원장은 “실생활연계 자기주도 교육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우리 학생들에게 직접 참여하고 느껴보며 마음을 성장시킬 수 있는 체험학습의 생생한 사례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