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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 용하리 곰신거리 조성

무사 전역 기원하는 무사 전역 나무, 곰신 열쇠 달기 펜스 등 조성

 

[ 한국미디어뉴스 진금하 기자 ] 양구군은 국토정중앙면 용하리에 조성되는 ‘곰신거리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곰신거리 조성사업은 국토정중앙면 만남의 광장 일원(용하리 113-2번지 일원)에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는 군(軍) 장병의 가족과 연인의 변함없는 사랑을 의미하는 거리를 조성하여 ‘다시 찾고 싶은 양구’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양구군은 사업비 2억 4천만 원(도비 1억 2천만 원, 군비 1억 2천만 원)을 투입하여 광장 출입문, 군부대 상징조형물, 군 장병의 무사 전역을 기원하는 무사 전역 나무,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 곰신 열쇠 달기 펜스 등을 조성한다.


곰신거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양구군은 지난해 군부대 협의와 설계용역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고 9월 사업을 착공했고, 올해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구군은 곰신거리 조성을 통해 양구군에 처음 방문하는 군 장병과 가족에게 양구군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곰신거리는 군 장병과 가족들이 사랑의 의미를 담아 사진도 찍고, 열쇠 달기 등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랑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 공간을 만들어 양구군의 긍정적 이미지도 제공하고, 양구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