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진금하 기자 ] 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횡성 관내 농공단지에서 근로자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강원도에서 4번째로 자살률(36.9%)이 높은 지역이며, 2021년 횡성군 자살사망자의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연령층은 중장년층(40~60대)으로, 전체 사망자의 43%를 차지했다. (출처: 통계청, 2017-2021년 사망원인통계)
맘(마음)카페-스트레스우울타파사업이란 관내 중장년층이 밀집되어있는 농공단지 내에 맘(마음)카페를 설치하여 근로자 대상 스트레스 측정, 우울 및 자살 척도 검사 및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며 발굴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 및 정신의료기관 치료 연계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농공단지 내 자살위기상담전화번호가 기재된 현수막을 상시 게시 및 홍보할 예정이다.
서준호 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교대근무를 하면서 수면이 부족한 근로자들의 정신건강 함양을 위하여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