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진금하 기자 ] 양구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순회 기술교육을 추진한다.
이는 농업인 스스로 농업기계를 정비·수리할 수 있는 기술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기계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예방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5월 18일까지 오지 마을과 수리센터가 멀리 떨어져 있는 83개 마을을 순회하며 매주 화~금요일, 총 42회의 농업기계 수리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기계 정비·수리 기술교육, 소모성 부품교체 및 점검 요령, 안전사고예방 교육, 도로 주행 농업기계에 대한 안전장치 부착 교육 등이며, 수리에 필요한 8만 원 이하의 소모성 부품은 무상 지원하여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윤도산 농업기계팀장은 “농업기계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수리 비용을 절감하고, 안전사고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