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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스마트 버스정류장에서 문화도 즐긴다

친환경 스마트 버스정류장 16곳 유리 벽면 활용 18개 작품 전시

 

[ 한국미디어뉴스 최지은 기자 ] 스마트 정류장에서 지역 작가 18명의 문학작품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춘천시는 스마트버스정류장의 투명한 유리 벽면 구조를 활용하여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상시 전시한다고 밝혔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문학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작가들에게는 작품 홍보의 새로운 발굴이라는 점에서 공감을 얻어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전시 작품은 춘천예총(문인협회)과 춘천민예총(문학협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또 참여작가들의 디카 시(사진과 함께 5행 이내로 표현한 詩) 48점을 영상으로 제작, 강원대 후문 스마트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디지털 안내판을 활용한 동영상 전시 서비스도 10월부터 제공한다.


이규일 정보통신과장은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첨단시설이 갖춰진 쾌적하고 안전한 버스정류장”이며 이번 문학작품 전시를 계기로 문학이 있는 쉼터 역할과 함께 시민들에게 더욱 정감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했다.


한편 첨단시설을 갖춘 스마트버스정류장은 지난 7월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스마트버스정류장은 단순한 정류장의 개념을 넘어선 미세먼지, 냉난방, 버스노선 정보안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등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친환경 버스쉘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