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박상혁 기자 ] 춘천시는 담장 허물기 사업 대상지 8개소를 오는 31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담장 허물기 사업은 담장을 철거하고 수목식재 및 생울타리 설치 등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는 12개소의 담장이 철거됐다.

사업 대상은 단독주택 및 소규모 공동주택이다.

지원금액은 1개소 당 500만원 이내로, 지원 조건은 보조금 80%, 자부담 20%다.

신청은 춘천시청 건축과에 방문해 사업신청서,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입지여건, 사업효과, 담장철거 길이 및 식재량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자세한 문의는 건축과 건축행정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목 식재를 통해 미세먼지 및 열섬현상 저감의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담장을 허물고 이웃과 소통하는 마을공동체문화 형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