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박상혁 기자 ] 속초시가 최근 코로나19가 재 확산됨에 따라 집단감염에 취약한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주간보호시설 총 24개소를 대상으로 8월 12일까지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요양시설 등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수칙과, 집단감염 발생 시 실무 매뉴얼을 현장에서 잘 준수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위반사항 발견 시 행정처분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강화된 변경 수칙에 따르면 해당 시설 종사자들은 4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나지 않았거나, 확진 후 45일 이내인 자를 제외하고 주 1회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요양시설에서는 접촉 면회가 전면 금지되고 입소자는 필수 외래진료만 외출·외박이 허용된다.

속초시 관계자는“요양시설 등 장기요양기관 방역수칙 이행점검을 철저히 추진하여 방역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 또한 요양시설에서는 의료 기동전담반을 적극 활용하여 감염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