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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 레지오넬라증 감염병 사전예방관리 추진

 

[ 한국미디어뉴스 박상혁 기자 ] 평창군은 본격적인 여름철 냉방장치 사용 증가에 따른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증 사전예방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대중 목욕탕욕조수 등 오염된 물에 존재하던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호흡기에 흡입되어 발생하는 제3급 감염병 급성호흡기 질환이다.


군은 관내 대형건물, 대형목욕탕, 병원 및 다중이용시설 14개 시설의 냉각탑수 저수조, 화장실 등의 냉・온수를 26일과 27일 양일 간 채수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다.


검사결과에 따라 기준치 이상의 균수 검출 시 해당 시설의 청소 및 소독조치 후 재검사를 실시하며 강화된 법령에 따라 관련부서에 검사내용 통보 및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이현진 보건사업과장은 “레지오넬라균 감염증이 경미한 호흡기 증상으로 그칠 수도 있지만 심할 경우 노약자 등은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균의 증식과 전파를 억제하기 위해서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는 정기적인 물 공급 시스템의 청소와 소독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