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고훈 기자 ] 대구시설공단이 4월 28일 로봇을 이용한 서문시장 주차 빌딩 외벽의 벽화도장 공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도장 공사는 서문시장과 서문야시장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시장과 어울리는 특색 있는 디자인이 고안되어 주차 빌딩 외벽에 벽화로 표현됐다.

공사에는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5+1 미래신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로보프린터(RP)의 도장 로봇 ‘피봇(PBOPT)’이 이용됐다.

도장 로봇을 이용하면 자동 원격제어기술로 로봇을 조정해 작업자가 직접 외줄에 매달릴 필요 없이 안전하게 도장 작업과 외벽 청소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공단은 주차 빌딩 폐장시간인 밤 11시에서 익일 오전 5시 사이에 도장 공사를 시행해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시민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이사장은 “이번 서문시장 주차 빌딩 외벽 벽화 도장 공사가 서문시장과 서문야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각종 공사 등에 로봇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