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박상혁 기자 ] 강원도가 코로나19 위기로 촉발된 ‘경제전시 상황’극복을 위해 추진한 2021년 하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 결과(행정안전부, 4.20.)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본청)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도 본청은 행정안전부 주관 하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인 8조 2,424억원의 104.36%인 8조 6,014억원(전국 2위), 기획재정부 주관 3분기 소비‧투자 집행 목표 1,818억원의 131.02%인 2,382억원(전국 3위), 4분기 소비‧투자 집행목표 2,170억원의 150.63%인 3,269억원(전국 2위)을 각각 집행하였다.

도에서는 박천수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여, 수시 대책회의 개최 및 시군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별 집행실태를 집중 관리하는 등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도내 18개 시군의 경우, 하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인 12조 1,686억원의 106.19%인 12조 9,220억원, 3분기 소비·투자 집행 목표인 1조 781억원의 101.82%인 1조 977억원, 4분기 소비·투자 집행 목표인 1조 5,652억원의 105.57%인 1조 6,524억원을 각각 집행하였다.

도는 정부 평가와는 별개로 자체 평가를 통해, 신속집행 우수시군에 대해 특별조정교부금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진시군에 대해서는 페널티를 부여할 계획이다.

박천수 기획조정실장은 “국가적 경제위기 상황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재정신속집행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