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서울 도봉구가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교통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도봉구 지역 내에서는 누원고, 선덕고, 자운고, 정의여고, 창동고, 효문고 6개 시험장에서 2,588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할 예정이다.
구는 수능 전날과 당일 모든 수험생의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교통특별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11월 12일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13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에서는 시험장 주변 주차 질서와 비상수송차량 등의 지원을 총괄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13일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하고 시험장 경유 버스에 수능 시험장 경유 안내문 부착과 더불어 안내방송도 실시한다.
주요 지하철역 ▲쌍문역(1번출구) ▲창동역(1·2번출구) ▲방학역(3번출구) ▲도봉산역(2번출구)에는 동주민센터 행정차량 14대와 동화운수·모범운전자회·해병대전우회 민간차량 16대 총 30대를 투입해 시험장까지 수험생의 신속한 이동을 돕는다.
시험장 주변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구 직원들을 배치해 교통정리를 실시한다. 시험장 반경 200m 이내 구간은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차량 진입을 제한하고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한다.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는 도로공사나 건축공사로 인한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험장 주변 소음원을 통제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수험생이 최상의 환경에서 바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교통특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수험생의 완벽한 시험 환경 조성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