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는 9월 25일 여수시청 국동임시별관 대회의실에서 정신출 의원 주최로 '도시재생 및 지역 발전 방안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동지구 도시재생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국동·대교동·월호동 지역의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 80여 명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시 관계자는 현황 보고에서 ▲어울림복합타운 ▲플렉스센터 ▲신활력 이음센터 등 3대 거점시설 조성과 ▲문화가로·안심로 등의 정비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주민협의회와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한 주민 참여 구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주민들은 “사업 지연으로 인한 피로감이 크다”며 “시 재원 확보와 함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함께 참석한 고용진 의원은 “도시재생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간담회를 주최한 정신출 의원은 “도시재생은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업으로, 국동·대교동·월호동이 힘을 합쳐 지역의 자원을 살려내고, 생활환경 개선과 문화 관광 일자리 등 공동체를 연결하는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예산 확보와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며 도시재생 사업의 속도와 방향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