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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영산강 역사문화환경 연구회, 초청 강연회 개최

영산강 생태 복원 및 해수 유통 중요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영산강 역사문화환경 연구회는 지난 9월 2일 전라남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영산강 하구 현황 및 생태 복원 방안’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승수 전남대 명예교수와 박규견 국가하구 생태복원 전국회의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환경산림국, 해양수산국, 농축산식품국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영산강의 생태 복원 필요성과 해수 유통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강연자로는 전승수 교수(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명예교수)가 초청됐으며, '영산강 하구 현황 및 생태 복원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이 진행됐다.

 

전승수 교수는 피해없는 해수유통의 구체적인 설계 방식과 과학적 대응방안을 함께 제시하고, 하굿둑 개방으로 영산호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으며 수질만 확보된다면 지역 발전의 핵심 자산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규견 국가하구 생태복원 전국회의 집행위원장은 해수 유통이 단순히 강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경제, 생태계, 국가 환경정책 전반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영산강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연구회 이규현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은 “이번 강연회는 영산강 생태 복원과 해수 유통이 지역 경제와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영산강 생태계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