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8월 5일 경북 포항에 있는 육상 강도다리 양식장을 방문하여 고수온 대응현장을 점검하고 어업인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전국적으로 고수온 위기경보 「심각Ⅰ」 단계가 내려진 상황에서 8월 들어 수온이 28℃ 이상으로 계속 상승 중인 경북 해역에 대해서도 면밀한 대비를 당부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차관은 양식장 사육 현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액화산소 공급장치 등 고수온 대응장비 보급 및 작동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고수온기 양식장 관리요령 준수, △ 피해 의심 시 즉시 신고 △ 현장대응반 협조 △ 대응장비 적극 활용 등을 당부하면서, 해양수산부도 비상대책반을 통해 지자체 현장대응반과 협력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차관은 “작년 고수온 피해를 겪은 어업인들이 올해는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어업인과 관계자들에게도 “더운 여름, 어업인들의 건강 관리도 항상 신경 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