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21일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월드비전의 주말 아동 결식 예방을 위한 도시락배달 사업과 연계하여 아동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우리밀과 공정무역 초콜릿’을 활용한 컵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통해 ▲공정하게 생산된 먹거리의 중요성 ▲먹거리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기준과 책임 등을 배우고 직접 실천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가치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23일 현대시장에서 전통시장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시장 이용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여 문화가 있는 전통시장을 조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문화 공연과 버스킹 공연을 연 10회 가량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현대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K-POP 댄스를 시작으로 트로트, 팝페라, 브라스 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전통시장 동행 축제 기간과 연계 개최되어 시장 상인 및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모두가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쾌적하고 볼거리가 많은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 여러분들도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여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5일 몽골 교육부와 간담회를 열고 26일 울란바토르에 있는 21번·44번 학교를 방문해 ‘인천형 창의 융합 수업’을 운영했다. 이번 국제교류는 인천형 교육모델인 ‘읽걷쓰 기반 창의 융합 교육’을 국제사회에 확산하고, 양국 교원 간 교육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서는 ‘앎이 삶이 되고, 일상이 특별한 배움이 되는’ 인천형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한 ‘읽걷쓰’ 실천 사례가 소개됐으며, 양측은 향후 콘텐츠 공동 개발과 교육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몽골 현지 수업은 인천 교사와 몽골 교사가 2개월간 공동 설계한 읽걷쓰 기반 4P(관찰–질문–탐구–행동) 과학탐구 수업으로 구성됐다. 인천 교사들이 직접 수업을 진행하며 현장 밀착형 교류가 이루어졌다. 몽골 21번 학교에서는 초등학생 대상 읽걷쓰 하이파이브챌린지 노블엔니지니어링 수업이 2개 학급에서 운영됐고, 44번 학교에서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몽골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창의 융합 수업이 진행됐다. 또한 2024년 한국 연수에 참여했던 몽골 교사들도 직접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를 방문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 중인 인천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34개 종목, 총 765명의 학생 선수를 파견했으며, 대회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김해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지난 17일과 18일 사전경기로 열린 육상경기에서 부원여자중학교 3학년 한지혜 선수가 여중 8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인천선수단에 첫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25일 기준 인천은 금메달 18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26개를 획득했다. 특히 인송중학교 3학년 김지광 선수는 남중부 역도 55kg급에서 3관왕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제53회 대회에서 총 103개의 메달을 획득한 인천선수단은 올해도 태권도, 복싱, 핸드볼, 농구, 배구 등에서 추가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성적보다 중요한 건 꿈을 향한 도전과 용기”라며 “대회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선수들이 흘린 땀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대
[ 한국미디어뉴스 문상수 기자 ] 인천 서구 가좌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3일 가좌중학교 ‘사랑나눔봉사단’과 함께 관내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하여 케이크, 과일, 양말 등을 전달하는 ‘독거 어르신 생신 축하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좌중학생 12명으로 구성된 ‘사랑나눔봉사단’은 2020년부터 5년간 홀로 지내고 있는 노인 가구 60세대를 방문, 생신을 축하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춘자 가좌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생신 축하 활동으로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해당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주 가좌3동장은 “올해 10월까지 총 12명의 관내 독거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생신 축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문상수 기자 ] 인천 서구는 사회적 고립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고립 청년 사회복귀 프로젝트- 나와, 우리동네 퀘스트(임무) 투어’ 3·4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퀘스트’란 온라인 게임상에서, 수행해야 하는 임무를 뜻하는 용어로, 청년들이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사회 경험을 쌓아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선 ‘메인 퀘스트’(주요 임무, 관계가 싹 트는 프로그램)는 5개월간 월 1회 진행된다.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참여자가 생활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밖에 나갈 동기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마지막 회차에는 관내 기업과 연계하여 사회 재진입을 위한 직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인 퀘스트(주요 임무)’가 없는 기간 동안 청년이 바깥 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서브 퀘스트’(보조 임무, 홀로 설 힘을 얻는 프로그램)를 진행한다. 월 1~2회 산책하기, 요리하기 등 비교적 간단한 퀘스트를 수행하여, 쉬운 성공 경험을 쌓아 자존감을 높이는 활동을 병행한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심리 상담이나 사례관리를 필요로 하는 경우
[ 한국미디어뉴스 문상수 기자 ] 인천 서구는 제3연륙교의 구 대표 명칭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가칭 청라대교(제3연륙교) 구민 선호도조사’를 온라인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사에는 총 7,169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이 중 93%(6,704명)에 달하는 응답자가 ‘청라대교’를 지지했다. 이는 해당 명칭에 대해 지역사회에서 오랜 기간 형성된 공감대가 반영되어 압도적인 선호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이유로는 ▲기존 ‘영종대교’와의 혼동 방지 ▲지자체 간 형평성 확보 ▲청라 주민 건설비 부담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기타 명칭 제안에는 청라의 국제적 위상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담아낸 ‘청라국제대교’가 51%로 과반을 차지했다. 인천 서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 지명위원회를 거쳐 대표 명칭을 확정하고 경제청에 제출할 계획이며, 교량의 최종 명칭은 7월경 인천시 지명위원회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서구 관계자는 “선호도조사에 대한 구민분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민분들의 의견이 제3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임원섭)는 지난 23 ~ 24일 2일간 강화도 심신 休센터에서 대학생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소방체험프로그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발대된 대학생의용소방대에 대하여 안전의식 함양 및 위기 대응능력 향상을 통한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소방체험프로그램은 가천대, 인천대, 인하대, 청운대 의용소방대원이 참가하여 CPR 시뮬레이터 마네킹 활용한 실제상황에서의 응급처치 교육과 의용소방대 비전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인천소방본부장 특강 및 소통간담회 등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의용소방대원은 “다른 대학 의용소방대원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어 좋았고, 의용소방대로서의 역할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소방본부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3일 공사 회의실에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과 ‘인천국제공항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항공기 및 공항 여객터미널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공항 종사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며, 향후 양 기관 공동 사회공헌 활동 연계 등 상호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의료지원 협정병원 지정 △공항 구급대원 대상 전문 의료 교육 △합동 봉사활동 추진 등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도출해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국제성모병원을 공항 비상계획 상의 의료지원 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국제성모병원 의료진이 구급대원 대상 정기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제성모병원은 다양한 임상사례 기반 교육 및 자문 등을 통해 인천공항의 응급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인천공항 내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응급상황 초기 대응과정에서의 민관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 해양학과 석사과정 김서영(제1저자), 김일남 교수(지도교수 및 교신저자), 군산대학교 해양생명학과 김주형 교수 공동연구팀은 제주 연안에 분포한 항구 해역이 높은 영양염 축적으로 인해, 여름철 강력한 온실기체인 아산화질소 (N2O), 메탄 (CH4), 이산화탄소 (CO2)의 대기 방출원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본 연구팀은 2021년 여름, 제주도 연안에 위치한 18개 항구의 표층 정점에서 해양환경자료와 온실기체 농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대기-해양 간 온실기체 교환율을 산출하였다. 조사 정점을 제주도의 육상 산업 특성에 따라 도심지역, 어업지역, 관광지역, 농업지역으로 구분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방파제로 둘러싸인 항구 해역은 해수 교환이 제한되어 육상에서 유입되는 영양염 축적에 특히 취약한 환경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제주도 항구 해역은 여름철 평균적으로 대기로 온실기체를 방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항구는 단순히 화물 운송뿐만 아니라 어업과 관광 등 다양한 경제활동의 중심지로 발전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질 오염이 예상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항구 해역이 연안 온실기체 방출량에서 핫스팟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