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시가 여름을 앞두고 집중호우 등 위험 기상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 주요 풍수해 재해우려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좁은 골목까지 침수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신기술을 도입한다. 빗물이 한꺼번에 시내 하천으로 쏠리지 않도록 일시적으로 빗물을 담는 ‘물그릇’ 12곳도 확보키로 했다. 서울시는 여름철 기후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방안을 담은 '2025 풍수해 안전대책'을 12일 발표했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까지 기습 폭우 등에 실시간 대응하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는 ▴위험도 높은 저지대·재해우려지역 집중관리 ▴골목 침수 위험 감지 ▴호수·연못 등 수(水) 체계 개선을 통한 빗물그릇 확보 ▴수도권 기상청 및 경찰·군·소방과 공조 강화 등 분야별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침수우려지역 반지하 주택이나 지하차도, 하천 산책로 등 비가 올 때에 침수나 고립 위험이 있는 저지대를 집중 관리한다. 서울 전역에 설치된 강우량계와 도로수위계를 활용, ‘저지대 침수우려지역’ 실시간 수위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은 5월 이달의 임산물로 ‘어수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어수리는 예로부터 임금님의 수라상에 오를 정도로 귀한 산나물로 여겨진 임산물이다. 특히 특유의 향긋하고 진한 풍미와 함께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을 함유해 봄철 원기 회복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임산물로 손꼽힌다. 어수리 뿌리 추출물은 염증 유발을 억제하고 항산화 작용을 도와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다. 또한 뇌 신경 보호와 우울 증상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건강식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어수리는 주로 어린순을 데쳐 나물무침으로 먹거나 쌈채소로 활용되며, 장아찌나 전, 볶음 요리 등으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일품으로 봄철 입맛을 잃기 쉬운 시기에 제격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제철 맞은 우리 숲의 보물 ‘임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해 달라”며, “국민들이 우리 임산물을 더 가깝게 느끼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어린이들의 자연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5년 어린이 원예체험을 5월부터 매주 수요일(1일 1팀)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식물을 심고 가꾸는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식물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되찾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만 6~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비교적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분갈이 활동으로 구성했다. 전문가 지도로 식물 재배 조건과 관리 방법 등 간단한 이론 수업을 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식물을 옮겨 심어보는 실습 시간을 갖는다. 체험 신청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에서 받는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이남수 과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식물 분갈이를 하며 자연과 가까워지고, 생활 속에서 원예의 순기능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이해 공무원·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반을 편성하고 오는 14일부터 약 3주간 우기 대비 건축공사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여름철은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발생해 온열질환 발생이 높고 토사유실과 시설물 붕괴위험이 높은 시기다. 특히 지난해는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를 넘기면서 기후 위기가 현실화됐고, 우리나라에서도 시간당 강수량 100㎜가 넘는 극한 호우가 관측됐다. 점검대상은 절·성토 또는 지하 터파기 등 진행중으로 우기 토사유실, 시설물 붕괴위험이 높은 도내 공사현장 78곳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우기대비 배수계획·수방대책 수립 △배수로, 침사지, 하수관로 관리상태 △경사지 토사유실 방지대책 및 안전시설 설치 △지하 굴착 구간 안전대책 수립 △물, 그늘, 휴식 제공 여부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현장 게시 여부 등이다. 특히 추운 날・비 오는 날에도 안전한 시공・품질확보를 위해 개정된 ‘일반 콘크리트 표준시방서’ 이행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부실시공, 안전 및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옹진군은 2025년도 야생동물 피해방지시설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 전체 172.97㎢ 면적 중 임야가 70%를 차지하는 옹진군은 각종 야생동물(멧돼지, 고라니, 각 종 조류)로 인한 농산물 피해가 매년 계속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매년 야생동물 피해방지시설을 주민들에게 지원하고 있으며,지난 2023년 5,300만원, 2024년 2,900만원을 지원했고 2025년에는 3,400만원의 예산으로 19명의 주민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하여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항목은 새 방조망과 멧돼지, 고라니 등의 방지를 위한 철선 울타리이며 지원대상자는 피해방지시설을 설치한 이후 군 보조금 및 자부담을 포함하여 피해방지시설 설치비용을 지급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환경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되는 제20차 유엔산림포럼(UNFF)에 정부대표단을 파견해 산림녹화 등 우리나라 산림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엔산림포럼은 매년 5월 유엔본부에서 개최되는 산림 분야 최대의 국제회의로 193개국 정부 및 국제기구,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유엔산림전략계획(2017~2030) 이행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대표단은 ‘모두가 누리는 숲 추진 전략’ 및 ‘제6차 산림기본계획’ 개정 등 우리나라 산림 정책 동향과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 대응 노력 등 기후변화로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산불재난 대응을 위한 국경을 초월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지난 4월 우리나라 산림녹화기록물이 산림 분야에서는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는 소식을 알려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특히, 몽골 대표단은 “한국의 성공적 녹화 사례는 몽골을 비롯한 여러 개도국에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고 언급하며 한국의 이번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북도는 12일(월) 내수면 수산자원조성 및 보호를 위해 수산종자매입방류 사업 등 5종에 9.6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①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 : 1,756천 마리, 6.1억(도비 5.5, 시군비 0.6) ② 토종붕어 대량생산 지원 : 6개소, 1.1억(도비 0.2, 시군비 0.9) ③ 내수면 유해어류 포획 지원 : 45톤, 1.4억(도비 0.3 시군비 1.1) ④ 깨끗한 어장가꾸기 사업 : 100ha, 1억(도비 0.3, 시군비 0.7) ⑤ 봄철 산란기 내수면 불법 어업 지도·단속 먼저, 어린물고기를 방류하는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은 도내 댐과 강·하천에 뱀장어, 쏘가리, 동자개 등 내수면 어종을 방류하는 사업으로 충북도는 10월 말까지 1,756천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또한, 내수면산업연구소가 치어를 생산, 제공하고 어업인이 직접 키우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토종붕어 대량생산 지원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붕어치어생산 및 제공, 기술지도 : 내수면산업연구소 → 어업인 · 붕어치어 육성 및 방류 : 어업인 · 치어생산 사업비 교부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5월 9일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주한 케냐 대사, 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회장,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세계 식물건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유엔(UN)은 식물건강에 대한 국제적 인식 제고와 각국의 협력 촉구를 위해 2022년 제76차 총회에서 매년 5월 12일을 ‘세계 식물건강의 날’로 지정·선포했다. 검역본부는 국제사회의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여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원헬스(One Health) 시대, 식물검역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축사, 식물건강 유공자 표창,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시상, 기념 세리머니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사전 행사로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에서 입상한 어린이들과의 인터뷰도 진행해 활기를 더했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식물건강과 식물검역의 중요성이 널리 인식되길 바란다”라고 하면서, “검역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식물병해충에 대한 선제적 연구도 강화하는 등 철저한 검역을 통해 식물 건강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시는 올해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한 우수한 조경공간 및 정원 총 26곳을 선정·시상한다. 금년 ‘서울특별시 조경상 및 정원도시상’은 4월 28일부터 5월30일까지 공모하고 5월 26일부터 5월 3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서울특별시 조경상은 2022년에 신설되어 올해로 4회를 맞으며, 도시경관을 심미적, 기능적, 생태적으로 개선한 우수 조경공간 연출로 조경분야 기술 발전에 기여한 조경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상이다.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은 2013년 신설되어 올해로 13회를 맞으며, 시민참여로 도심 내 일상공간에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고 잘 유지관리한 사례를 격려하는 상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서울시는 우수한 조경 공간 조성으로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한 작품을 발굴하고 시민참여로 일상공간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 관리한 사례를 발굴한다. 올해는 과밀도시인 서울의 기후변화 대응에 중점을 둔 조경 공간 조성에 기여한 조경 전문가 및 시민참여 정원 발굴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조경상은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으로 총 5곳을 선정하는데, 공고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싱가포르 최대 댐을 찾아 심각한 물 부족 국가인 싱가포르의 물 관리 노하우를 살폈다. 김 지사는 9일 귀국 전 싱가포르 마리나 배리지를 방문, 싱가포르 수자원청 케빈 코 기술교류총괄 등 관계자들로부터 수자원 확보 및 관리 방안을 들었다. 싱가포르는 연평균 강수량이 우리나라(1306.3㎜)의 두 배에 가깝지만, 천연호와 대수층이 부족해 말레이시아로부터 생활용수의 80%를 수입하고 있다. 수입 생활용수 외 20%의 물은 파이프라인을 통해 하나로 연결된 17개 저수지와 ‘뉴워터’로 이름 붙인 재활용 물, 해수담수화 등을 통해 확보하고 있다. 생활 하수 등을 마이크로 필터를 비롯한 최신 장비 및 기술을 활용해 정화한 물인 뉴워터는 대부분 산업용수로 활용 중이다. 김 지사가 찾은 마리나 배리지는 해협을 가로질러 5개의 강과 바다 합류 지점에 2008년 건설한 싱가포르 최대 댐으로, 길이는 1.6㎞에 달한다. 마리나 배리지는 식수 공급과 홍수 통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싱가포르 국민의 여가 공간으로도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