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전국 17개 합창단이 참가한 ‘제3회 남도 전국합창경연 페스티벌’이 지난 14일 보성 채동선음악당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남도 전국합창경연 페스티벌은 2022년부터 매년 열리는 전남 대표 음악축제다. 대한민국 합창문화의 저변 확대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며,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다. 올해는 전국 11개 시·도 30개 팀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동영상 심사를 거쳐 일반부 7팀, 청소년부 5팀, 시니어부 5팀 등 총 17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개성 넘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본선 경연 외에도 극동방송여성합창단, 헤리티지메스콰이어의 초청공연이 함께 펼쳐져 합창인과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시니어부와 지휘자상이 새롭게 신설되고, 보성군의 교통 및 숙박 지원이 더해지면서 참가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돼, 다양한 연령과 전국의 합창인이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치러졌다. 심사 결과 광주송원초소리모아합창단(광주시, 청소년부), 송파구립실버합창단 (서울시, 시니어부), 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을 맞아 민족 화해와 협력의 대전환을 이뤄낸 평화의 약속을 되새기며 “평화로운 한반도 미래를 차근차근 일궈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메시지를 통해 “앞으로 농수산·문화·예술 분야에서 남북 교류의 연결고리를 다시 잇고, 작은 교류부터 정성껏 이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5년 전 평양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화해의 악수를 나눴던 그 역사적 순간은 분단 55년 만에 남북이 평화의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기념비적 사건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6·15선언을 통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이 시작됐고, 수많은 이산가족들이 상봉의 기쁨을 누렸으며, 경의선과 동해선이 연결되는 등 남북이 함께 번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최근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대한 우려와 새로운 희망의 조짐도 언급했다. 김영록 지사는 “안타깝게도 지난 몇 년간 남북관계가 얼음장처럼 얼어붙었고, 모든 소통의 창구가 끊어진 채 침묵의 강을 건너야 했고, 군사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광주 자치구 중 처음으로 발행하는 지역화폐의 공식 명칭을 ‘부끄머니’로 결정했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지역화폐의 이름을 정하기 위헤 지난 4월부터 약 6주간에 걸쳐 진행된 공모가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번 공모는 오는 9월 중 100억 원 규모로 발행 예정인 북구 지역화폐의 공식 명칭을 정하고자 전국에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모 결과 총 636건의 이름이 접수됐다. 이후 북구는 주민, 공직자, 구의원, 유관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두 번의 온·오프라인 심사를 거쳐 최종 심사를 받을 7개의 명칭을 선정했으며 최종 심사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부끄머니’가 북구 지역화폐의 공식 명칭으로 결정됐다. ‘부끄머니’는 북구의 도시브랜드 캐릭터인 ‘부끄’와 ‘머니’를 더한 단어로 지역화폐의 의미가 담겨있으면서 주민들에게 쉽고 친숙하게 기억될 수 있는 명칭으로 평가받으며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최종 심사에 오른 7개의 지역화폐 명칭을 제안한 주민들에게는 최종 심사 순위에 따라 최우수상 100만 원(1명), 우수상 50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지난 14일 안전을 채우고 즐거움을 나누는 ‘다문화가족 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들이 안전문화를 이해하며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6월과 12월에 이어 3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화재‧산악‧호우 안전 등 재난상황에 대비하는 안전체험과 미취학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실생활 중심 안전체험 ‘새싹안전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또 소방안전 상식 퀴즈대회와 함께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 참가자들에게는 포토존을 활용한 가족사진 촬영 기회와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살아가는 다문화가족의 안전의식 제고와 가족 간 유대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안전을 배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함께 14일 시청 시민홀에서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 맞는 이 행사는 성 평등한 가족돌봄문화 조성과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육아 관련 OX퀴즈 ▲객관식·주관식 문제로 구성된 골든벨 퀴즈대회 ▲어린이 태권도 시범 공연 ▲풍선 매직쇼 ▲페이스페인팅 ▲먹거리 부스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예선전을 통과한 8명의 아빠들이 결승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북구에 거주하는 영&리 아빠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에게는 40만원 상당의 여행용 캐리어 세트, 준우승자에게는 무소음 써큘레이터가 각각 수여됐다. 또 퀴즈대회에 참가한 가족 전원에게는 쿨러백이 증정됐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외식상품권, 이불세트, 도서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광주시는 ‘함께하는 육아’를 실현하기 위해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등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오는 9월30일까지 ‘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 ‘폭염구급대’는 구급차에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체온계 등 온열질환 응급처치 장비를 상시 비치해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병원 이송 등 현장 중심 활동을 펼친다. 구급차 33대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소방안전본부는 관할 내 출동 가능한 구급차가 없을 경우를 대비해 ‘펌뷸런스’ 27대를 예비 출동대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펌뷸런스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로, 구급 활동 기능을 갖춘 소방펌프차다. 구급차가 없을 때 출동해 초기 응급처치를 담당한다. 소방안전본부는 폭염 대응을 위한 현장 응급처치 능력 향상 교육도 완료했다. 최정식 119대응과장은 “폭염구급대 운영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온열질환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폭염 관련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 1기분(1~6월) 자동차세 26만 건에 대해 260억 원을 부과했다. 자동차세는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의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정기분 세목으로, 매년 6월 1일과 12월 1일 두 차례 부과된다. 이번 1기분 자동차세는 1월부터 6월까지의 보유기간에 대한 세금이며, 1기분 납부 기한은 16일부터 30일까지다. 자동차세 연세액을 1월에 일시납부한 납세자는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며, 상반기 중 자동차를 신규·이전 등록하거나 폐차 말소한 경우에는 실제 보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된 세액이 부과된다. 자동차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세자가 직접 납부할 수 있다.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의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에 표기된 납부전용 가상계좌와 지방세입계좌는 거래은행의 인터넷·모바일 뱅킹,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계좌이체, 자동응답시스템(ARS 142-211)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김대정 세정과장은 “납부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기한 내 꼭 납부해달라”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임실교육지원청은 ‘2025 임실 과학축전’을 14일 임실군민체육회관에서 개최됐다. ‘호기심을 꿈으로, 에듀테크를 현실로’를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는 초·중·고등학생 200여 명이 참여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심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실과학교육연구회의 운영으로 에듀테크 체험, ESG 체험, 융합 체험 등 총 21개 체험 부스에서 과학 원리와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각 부스에서 AR, AI, 환경 보호 관련 콘텐츠를 즐기며 미래 과학 기술을 가까이에서 느꼈다. 이와 함께 119안전체험 부스 4개가 운영돼 응급처치 및 화재 대피 체험 등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인식도 높일 수 있었다. 과학 경연대회 2종도 함께 열려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겨루는 장이 됐다. 각 경연 부문에서는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빛을 발했다. 유효선 교육장은 “미래는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성에서 시작된다”며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응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및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전북의 매력을 알렸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홍콩 국제관광전(ITE HONG KONG 2025)’에 참가해 전북특별자치도 공동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콩 국제관광전은 지난해 기준으로 67개국 515개 바이어와 7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관광박람회 중 하나이다. 시는 전북도와 시군이 함께하는 공동 마케팅의 중심축으로서, 현지 여행업계와 일반 소비자(FIT)를 대상으로 전북 연계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전주시를 비롯한 14개 시군은 박람회 기간 관광 정보 상담과 SNS 이벤트, ‘전북 여행지도 퍼즐 맞추기’와 ‘여행 초대장 쓰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한 14일에는 주홍콩한국문화원과 협업해 현지 소비자 100여 명을 초청해 전북 관광홍보 행사도 전개했다. 이 행사에서는 전북 관광설명회와 함께 전주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대한민국 문화도시인 전주시가 미래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전주문화재단·한국지역문화학회·한국문화경제학회·한국예술경영학회·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5 전주 미래문화포럼’이 13일과 14일까지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전주시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전주시가 ‘가장 한국적인 미래문화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국내 주요 지역문화·문화관광·예술 관련 학회와 연구기관,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전주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먼저 포럼 첫째 날에는 모종린 연세대학교 교수가 ‘대전환시대, 문화로 미래도시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한 기조 발제를 통해 전환기 문화도시 정책에 대한 철학적이면서도 전략적인 통찰을 제시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한국지역문화학회, 한국문화경제학회, 한국예술경영학회,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 등 공동주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