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한국어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평동산단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은 교육장소까지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정보가 부족해 학습을 하지 못한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한국어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앞서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평동산단 17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현장방문 교육을 희망하는 사업장을 모집했다. 그 결과 현재 평동산단 내 사업장 2곳에서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평동산단 내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산단 내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시간은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다. 교육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토픽) 또는 생활한국어 과정으로 진행된다. 산업현장 근무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주 1회 2시간씩 10주간 운영한다. 토픽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고용허가제로 취업 중인 비전문취업(E-9) 외국인근로자가 숙련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에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오염물질이 공공수역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총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한다. 먼저 1단계는 이달 말까지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감시계획을 홍보하고 자체 점검을 유도해 시설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 이어 2단계인 7월부터 8월 초까지는 집중호우를 틈탄 폐수 무단 배출,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감시와 현장 단속을 병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폐수 무단방류를 위한 비밀배출구 설치 여부 등으로, 오염물질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3단계로는 장마가 끝나는 8월 중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해 시설 및 공정 진단, 기술 지원을 통해 고장·훼손된 방지시설 복구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이와 별도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청년정책 제안, 의견 수렴, 지역 청년과 네트워킹 등을 위해 운영하는 ‘청년의 목소리’ 제7기 위원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70명 이내다. 시군 추천(약 40명)과 공개 모집(약 30명)으로 이뤄진다. 대상자는 18세 이상 45세 이하(1980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 출생자) 청년이다. 전남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도내 학교, 기업, 단체 등에서 1년 이상 활동 중이어야 한다. 제7기 위원은 7월 14일부터 2027년 7월 13일까지 2년간 회의 참석, 청년 관련 행사, 청년소통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며, 공식 활동에 대해서는 소정의 수당도 지급된다. 이메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지원자는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자격 증빙자료(주민등록 초본, 재직/재학/단체 활동 증명서 등)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내부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자에게 7월 4일까지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의 가공 과정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을 활용해 (주)하이솔과 유자씨 오일을 첨가한 ‘오일세럼’을 출시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남 지역 유자 가공공장에서 유자차 등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매년 3천 톤의 유자씨가 산업폐기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폐기 비용만도 연간 30억 원에 달한다. 이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버려지는 유자씨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2023년 시제품을 제작하고, 2024년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용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술을 이전받은 하이솔은 올해 4월 제품 생산을 완료하고, 자사 브랜드 ‘림포디아’ 누리집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향후 스토어팜, 주요 오픈마켓 입점 등 다양한 국내 유통 채널을 통한 홍보·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아마존, 쇼피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제품은 소비자 체험단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개선하고, 여러 차례 조성물 변경과 테스트를 거쳐 완성했다. 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올 여름철 호우, 폭염 등 자연재해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와 경영 안정을 위한 2025년 여름철 농작물 재해보험 집중 가입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가입 기간 여름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주요 품목(11종)을 대상으로 가입률(목표율 80%)을 높이기 위해 시군, 농협과 함께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가입 품목은 옥수수, 벼, 가루쌀, 대파, 인삼, 고랭지 배추·무, 참다래, 콩, 팥, 녹두다. 올해부터 벼(영광), 콩, 옥수수 품목은 자연재해, 화재, 병충해 등에 따른 피해에 더해 시장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손실도 보상하는 농업 수입 안정 보험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군, 농협 담당자 회의를 통해 기관별 역할을 나누고, 품목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재해보험 교육을 할 계획이다. 시군과 읍면동에서는 마을 홍보방송, 가입 안내 문자 발송, 이장회의 등 각종 행사 시 재해보험 가입 중점 홍보 등에 나서고, 지역농협에서는 지난해 가입자 중 올해 미가입자를 대상으로 가입을 독려하기로 했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군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메타과학수학학원과 최상학원의 장학금 기탁(각 50만 원)에 따른 1388청소년지원단 협약식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위기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 5명이 총 1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기억됐다. 메타과학수학학원 유영태 원장은 “평소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우리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상학원 이민구 원장도 “유영태 원장 덕분에 의미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진호 소장은 “어려운 상황속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신 원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현재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 금강도서관(군산시 궁포3로 30)이 6월 한 달 동안 시민들을 위한 풍성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웹툰 스토리·그림책 작가초청 강연부터 어린이 대상 독서연계 체험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도서관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26일 오후 7시 매달 마지막 주 금강도서관에서 운영되는 ‘문화가 있는 날’ 에는 여성국극을 소재로 한 웹툰 ‘정년이’의 서이레 스토리 작가를 초청,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 자리에서 서 작가는 작품 속 창작 과정과 여성 서사의 의미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28일 오전 10시 30분 프로그램실 1에서는 그림책 특화 프로그램인 ‘짝수달, 그림책’ 첫 번째 초대 손님인 그림책 ‘벽’의 저자 정진호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정진호 작가는 볼로냐 라가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그림책 작가로,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기와 ‘벽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건축적 시선을 배우는 시간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마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는 2025년 제1기분 자동차세 10만 3천 건, 127억 원을 부과한 뒤 고지서를 발송하고 시민들이 기한 내에 납부할 수 있도록 16일부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번 6월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자동차,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이륜자동차(125cc 초과) 소유자를 대상으로 올해 1월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소유 기간에 대하여 부과한 세금이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12월 1일) 현재 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된다. 단,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자동차세는 6월 정기분으로 1년 세액이 전액 부과되고 1월과 3월에 연납을 통해 이미 세금을 낸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6월 1일 이후에 차량을 구입했거나 이전을 받은 경우라면 소유한 기간에 대해 일할계산한 금액이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6월 30일까지이며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현금 자동입출금기(CD/ATM)에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위택스나 스마트위택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안전하고 신뢰받는 농산물 유통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잔류농약 무료 검사 서비스’를 상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잔류농약 검사는 관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검사 대상 품목은 채소, 과일, 곡류 등 출하 예정인 모든 농산물이다. 특히 학교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등 출하 전에 사전 점검을 원하는 농가라면 더욱 유용한 검사라 할 수 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는 고성능 정밀분석장비(GC-MS/MS, LC-MS/MS)를 활용하여, 농약 463종을 분석하며, 기준 초과 여부를 확인해주고 있다. 검사를 신청하고 싶은 농업인은 농산물 시료(500g ~ 1kg이상)를 채취한 뒤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종합분석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검사 기간은 접수 후 5~7일 이내이며, 결과는 문자 또는 이메일로 안내된다. 만약 검사 결과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농약안전사용지침 안내, 출하 시기 조정이나 수확시기를 늦추도록 조언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고 있다. 박용우 기술보급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가 ‘고군산 K-관광섬 육성사업’의 하나로 개발한 해상걷기여행(해상트레킹) 코스의 명칭을 ‘고군산 섬잇길’로 정하고 고군산 K-관광섬의 정체성 확립과 K-관광섬 홍보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16일 밝혔다. ‘고군산 섬잇길’은 K-관광섬을 이루는 5개의 섬(말도, 보농도, 명도, 광대도, 방축도)과 4교의 해상 인도교를 잇는 1.4km에 달하는 해상걷기여행(트레킹) 코스를 상징하는 메시지를 담은 이름이다. 이번 명칭은 국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로고 디자인 역시 섬과 섬을 잇는 다리 이미지를 활용해 물리적 연결을 상징했다. 동시에 자연과 사람이 하나로 이어지는 감성을 자연스럽고 둥근 형태의 서체로 나타냈으며, 걷기여행(트레킹)을 통해 섬과 섬, 자연과 나를 잇는 특별한 하루를 경험하는 K-관광섬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해외 방문객을 겨냥해 우리나라의 섬을 알리는 해양 콘텐츠인 만큼 ‘섬잇길’의 “잇”을 영문으로 it(그곳에 있다) 또는 eat(맛보다, 섬의 미식)으로 해석할 수 있게 했다. 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