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15일 오후 4시 30분 부산대학교 지하철역 인근에서 ‘동래학생시민 또바기’ 학생들이 ‘2023년 세계 기후 행동 캠페인’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래학생시민 또바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제안하고 기획한 것이다. 이들 학생은 기후 위기를 알리고 ‘세계 기후 행동의 날’에 동참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동래학생시민 또바기’는 학교와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실천하는 학생동아리로, 동래 관내 5개 중학교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며 학교 간 소통·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 스스로 제작한 피켓과 홍보 물품을 활용해 해시태그·스티커 투표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행사에 필요한 물품, 운영 계획은 학생들 간 토론을 통해 결정했고, 피켓은 재활용품을 활용해 제작했다. 이수금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 스스로 제안·기획하고, 우리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해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15일 오전 10시 중구 코모도호텔에서 관내 중학교 교감 32명, 교육과정부장 32명 등 총 64명을 대상으로 ‘2023 미래형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서부 교감 및 교육과정부장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시대에 대비해 학교 관리자, 교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서부산권의 학력 향상 방안과 미래 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당리중과 부산일과학고를 졸업한 권준호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연구원이 강사로 나선다. 권 연구원은 ‘ChatGPT 시대 생존 교육, 연결 짓기’를 주제로 기정학(技政學) 시대의 미래 교육 전략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 후 해동중의 학력 향상 사업, 태종대중의 인성 교육사례 등 학교 교육활동 우수사례 공유와 서부산권을 중심으로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할 부산교육 정책 안내도 이어진다. 또, 클래식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 출신 인재의 특강을 통해 서부산권 교육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
[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울산·경남교육청, 의료기관들과 손잡고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 관리에 나섰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5일과 16일 1박 2일간 해운대구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부·울·경 1형 당뇨병 학생, 학부모 각 30명씩, 총 90명을 대상으로 ‘2023년 부·울·경 소아 청소년 1형 당뇨병 캠프’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만성 난치성 질환인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학생 스스로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1형 당뇨병’은 주로 소아·청소년에게 발병하는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가 대부분 파괴되어 체내 인슐린이 부족해지는 질병이다. 이 캠프는 부산·울산·경남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주관한다. 의료·간호·체육·약사·영양·복지 등 6개 분과로 운영한다. 6개 분과에는 부산대 어린이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병원, 인제대 백병원뿐만 아니라 부·울·경 소재 의료기관, 동아대 체육학과 등 다양한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체계적인
[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시는 지역인재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9월 21일까지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할 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기관은 시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국제규격·국가표준 자격분야 ▲국가 기술 자격증 등 국가공인 자격분야 ▲민간자격 분야 등 3개 분야에서 자격증 취득 교육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기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육기관은 (재)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 사업공고문을 참조해 오는 2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사업신청서, 교육운영계획서, 법인 등기부등본 또는 사업자 등록증 등이다. 9월 중 교육기관 5곳을 선정하고, 과정별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역인재들은 오는 10월부터 무료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과정 및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기관 선정이 끝나는 9월 이후 (재)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공고될 계획이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지역인재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가 가능한 이번 자격증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취·창업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
[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시는 ‘2023년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오는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성 구매 스탑(STOP)! 인권 존중 스타트(START)!’라는 표어로 성매매 근절을 위한 다양한 시민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매매 추방주간은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먼저, 시는 오는 9월 18일 오후 4시 부산역 앞 야외광장에서 사단법인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과 함께 현장 캠페인과 거리상담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성매매 등 여성폭력 관련 15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며, 기관·단체별 부스를 운영해 체험활동을 통한 성매매 근절 홍보, 가출 등 위기청소년 상담 및 보호시설 연계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성매매 근절을 위한 시민 인식개선 홍보를 위해 ▲성매매 근절 인식개선 광고 ▲온라인 캠페인 ▲유흥업소 내 부착용 성매매 방지 게시물 제작·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의 표어를 담은 홍보물을 많은 시민이 접할 수 있도록 서면교차로 옥외전광판, 도시철도 승강
[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시가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해 로봇활용 부산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부산시는 ‘인공지능 로봇활용 기업경쟁력 고도화 사업’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로 협동로봇을 활용하고 있는 부산기업의 ‘안전인증’ 획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협동로봇은 인간과 직접적인 상호 작용을 통해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로봇이다. 협소한 공간과 생산인력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 협동로봇은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에 시가 획득을 지원한 안전인증은 정량적 로봇 위험성평가, 협동로봇 안전 조치, 설치 작업장 안전성(ISO 10218-2) 등이다. 기존 산업용 로봇은 안전 펜스와 센서를 설치해야 하지만, 협동로봇은 작업자의 개입을 위해 안전 펜스와 센서를 설치하지 않기 때문에 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인증이 중요하다. 시는 로봇실용화 전문연구원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여준구)’과 로봇 분야 안전인증을 담당하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
[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시는 단백질체학 분야의 세계 최대규모 비영리 국제 과학조직인 세계단백체학회(HUPO, Human Proteome Organization)의 제22차 연례학술대회가 오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세계단백체학회는 생명체의 모든 단백질을 연구해 생명 현상을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백질체학(프로테오믹스)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비영리기구다. 국제 협력을 통한 정책을 수립하고, 교육 등 대중화 활동을 통해 단백질체학 분야와 관련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세계단백체학회의 연례학술대회는 2002년 프랑스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미주, 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아프리카 대륙을 매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7년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으며, 이번 개최를 통해 부산이 역대 두 번째 개최지가 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50여 개국 1천200명의 연구자와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백질체학(프로테오믹스)을 통한 통합’을 주제로 ▲개회식 ▲학술대회 ▲전시회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업 워크숍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시는 최근 발생한 시내버스 승무원 채용 비리 사건과 관련해 사고 재발 방지와 채용 비리를 뿌리 뽑기 위해 채용제도 개선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발생한 시내버스 승무원 채용 비리 사건이 시민들의 불신을 초래하고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근간을 흔든 중대한 부조리라고 판단해 이번 채용제도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 시내버스 승무원 채용 비리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 회사별로 승무원을 채용하던 시기에 노조 간부들이 채용 비리 사건에 대거 연루돼 사회적 물의를 크게 일으킨 적이 있다. 이에 버스운송사업조합은 부산시의 권고로 임시총회를 열어 2017년부터 승무원 공개채용제도를 전면 도입하고 면접 평가는 총 5명의 위원 중 3명이 외부 위원들로 구성된 인재채용위원회에서 주관토록 하는 등의 개선대책을 내놓았다. 시는 그간 민간 기업의 경영 자율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채용 등에는 최대한 관여를 자제해 왔으나, 채용 비리 사건이 재발한 만큼 조합의 자체 개선과 별개로 적극적인 대책으로 '승무원 공개채용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시는 2023년 청년의 날 행사와 연계해 오는 9월 14일 영화의 전당 야외광장에서, 그리고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해운대 구남로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부스는 미래 청년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자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개최 의미를 2023년 청년의 날 행사를 계기로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자 마련됐다. 홍보부스는 참가 청년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제를 전달하기 위한 ‘친환경 2030부산세계박람회 상품(굿즈)’ 전시와‘청년 공감 2030부산세계박람회 키워드’ 전시로 구성된다. 홍보부스의 내외부는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 문구와 부산의 파도 모양 디자인을 컨셉으로 꾸며진다. ‘친환경 2030부산세계박람회 상품(굿즈)’ 전시는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친환경 소재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기념품을 소개하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부제 등 지향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주요 전시 기념품은 재사용이 가능한 리유저블백과
[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시내 34개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지하차도 비상대피로 확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대피로 확보사업은 최근 극한 호우로 인해 반복되는 지하차도 침수 인명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시행된다. 지난 2020년 초량제1지하차도 침수사고 이후 시내 지하차도 대부분은 차단기, 수위계, 시시티브이(CCTV) 등을 통한 차단시스템을 구축해 지하차도 진입을 원천 차단하는 방식으로 침수사고에 대처해오고 있다. 그러나, 지난 7월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같이 극한 호우 등으로 인한 급작스러운 침수 시 지하차도 내부에 고립될 수 있는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는 실정이다. 시는 시내 지하차도에 대한 전수조사와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다양한 검토와 구․군 및 부산시설공단과의 협의를 거쳐 이번 '비상대피로 설치 표준안'을 마련했다. 그동안 지하차도 침수 대피시설과 관련한 별도 규정이 없어 지하차도 침수에 대비해 비상대피로를 확보하는 사례는 이번이 전국 최초다. 표준안은 두 가지로, 첫 번째는 ▲기존 지하차도 내부에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