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15일 오후 4시 30분 부산대학교 지하철역 인근에서 ‘동래학생시민 또바기’ 학생들이 ‘2023년 세계 기후 행동 캠페인’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래학생시민 또바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제안하고 기획한 것이다. 이들 학생은 기후 위기를 알리고 ‘세계 기후 행동의 날’에 동참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동래학생시민 또바기’는 학교와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실천하는 학생동아리로, 동래 관내 5개 중학교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며 학교 간 소통·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 스스로 제작한 피켓과 홍보 물품을 활용해 해시태그·스티커 투표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행사에 필요한 물품, 운영 계획은 학생들 간 토론을 통해 결정했고, 피켓은 재활용품을 활용해 제작했다.
이수금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 스스로 제안·기획하고, 우리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해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기후 위기 대응과 생태환경 보호 등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