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밀양시는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공무원 20명이 모여 희망복지지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2023년 상반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 공유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가구 전수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 업무 추진,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 등 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업무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권성림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어느 때보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어 위기가구를 발굴해 선제적 복지를 실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밀양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1인 가구 2만여 명을 전수 조사했으며, 위험군(고·중·저) 별로 분류 후 고독사 예방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노인·장애인 등 전통적인 취약계층 중심의 지원에 따라 상대적으로 소외 돼왔던 잠재적 사각지대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