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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북여성단체협의회, 예천 찾아 수해복구에 구슬땀

지난달 28일 2천만 원 성금 전달에 이어 지난 주말 수해현장 방문 봉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경상북도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애)는 지난 5일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천군 호명면 농가를 방문해 피해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주말 폭염에도 불구하고 경북지역 여성단체 회원 50여명은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컸으나 일손이 부족해 복구 작업을 하지 못했던 고추 재배 농가를 찾아가 고추따기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경북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폭염으로 연신 흘러내리는 땀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짧은 시간이지만 수해농가의 일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힘을 모았다.

 

김경애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 “수해현장에 와보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며, “회원들의 작은 손길이지만 수해민들의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1980년에 창립해 현재 23개 도 단위 회원단체와 23개 협동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이번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2천만 원을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고, 무료급식 도시락 포장 봉사 및 위문품 전달 등 매년 지역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