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영주시가 6일 풍기룰루랄라 바닥분수대에서 개최한 ‘바닥분수대와 신나는 물놀이 체험’이 100여 아동이 참여한 가운데 즐겁게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 주변에 수영장이 없어 아쉬워하던 아동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물놀이는 풍기룰루랄라 바닥분수대에 물놀이 풀장, 야자수 미끄럼틀 등을 추가로 설치해 진행됐다.
행사 전 물놀이 안전수칙 교육과 기구 소개를 시작으로 풍기 어린이집 4개소와 인근 초등학교 학생 등 100여명의 아동들은 즐겁게 물놀이를 즐겼다. 또한 물놀이장 한편에 마련된 쉼터에는 텐트와 테이블이 설치되어 아동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김OO씨는 “아이가 이렇게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며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고 기구도 탈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친화도시 영주시에서는 계속해서 많은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풍기룰루랄라 바닥분수대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시설 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