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3일 관내 초·중·고등학생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청소년 자원봉사캠프’를 실시했다.
청소년 자원봉사캠프는 자원봉사활동을 재미있게 접하며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공동체 활동을 통한 신체적·사회적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역사탐방이라는 주제로 경주를 찾아 경주국립박물관과 황룡사지황룡사 역사문화관을 방문했고 전문 가이드가 쉽고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는 도슨트 투어가 진행됐다. 또한 무동력 카트형 놀이기구 루지 체험과 플로깅으로 즐거움과 봉사활동의 보람까지 느낄 수 있어 큰 호응을 받았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도슨트 투어는 처음이었는데 우리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좋았다.”라며 “박물관에서 역사도 배우고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에 루지 체험까지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구홍우 소장은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의 올바른 길잡이 역할을 해 바람직한 가치관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