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해도동 자전거 탄 마을 방범 알리미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과정은 이상기 해도동 파출소장의 방범 순찰 이론 및 실무에 관한 특강을 시작으로 마을 방범 지도 만들기, 마을 역사 탐구, 현장실습 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4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15주간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강생 소감, 수료 보고, 교육 총평에 이어 교육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우수 수강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협의체 회원들은 이번 교육과정을 계기로 자전거 탄 마을 방범 알리미 봉사대를 발족해 마을 곳곳을 안전하게 지키는 마을 지킴이로 활동할 예정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조민성 시의원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해도동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참여한 주민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귀중한 시간을 내 끝까지 수료한 수강생 및 주민협의체 분들께 감사하다”며, “해도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이 잘 마무리되도록 끝까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해도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이외에도 8월 말까지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커뮤니티 맵핑 워크숍, 나무 키트 제작 워크숍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중 ‘해도! 기억해도 운하 마을 전시회’를 개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