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7일 영천한의마을과 화랑설화마을에서 영천희망원 초등학생 13명을 대상으로 한의도령 시험과 화랑피자 만들기 체험, 물총싸움으로 구성된 체험 프로그램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의 첫 순서는 ‘한의도령 시험’으로 한의마을 유의기념관에서 진행됐다. ‘한의도령 시험’은 한의 도령 옷을 입고 국산한약재의 최대 집산지이자 한약재 유통의 중심지의 영천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지역에 대한 학습력을 제고하고, 경옥단 만들기 체험과 유의기념관을 관람하며 한의학과 관련한 문제를 푼 뒤 한의도령 자격증을 수여받는 한의마을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체험단 운영 후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부터 상설화될 예정이다.
한의마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원생들은 화랑설화마을로 이동하여 화랑설화마을 내 영천관에서 자신이 원하는 재료로 개성 있는 피자를 만드는 화랑피자 체험 시간을 가진 후, 물총싸움존에서 물총 싸움을 즐기며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이날 이천시시설관리공단과 협약 시 기증받은 이천시 특산품인 이천 쌀 3포를 영천희망원에 전달하여 더욱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양병태 이사장은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영천시의 사회자원을 활용하여 원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즐거워하는 원생들의 얼굴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과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실행하는 공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