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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소방본부, 중앙대학교와 AI플랫폼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전국 최초 관·학 협력, 긴급구조분야 인공지능 구축 -

- 긴급상황대응 AI플랫폼『119 AMIGO』개발 공동연구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소방본부(엄준욱 본부장)는 지난 5일 신고접수단계 긴급상황대응을 위한 AI플랫폼 『119 AMIGO』 개발·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엄준욱 소방본부장과 백준기 중앙대학교 부총장 겸 AI교육원장을 비롯해 중앙대 이창희 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해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그간 양 기관은 『119 AMIGO』 공동연구 수행을 위해 ▲연구설계 및 개인정보 관련 검토 등 4차례 업무협의 ▲연구주제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 및 의견조회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심의 승인 등을 진행했다.

 

 긴급구조분야 인공지능을 구축하기 위해 관·학이 협력하는 것은 국내 최초로, 특히 1차 연구과제로 선정된 ‘심정지 인지·예측 모델 개발’은 인공지능이 신고자의 음성뿐만 아니라 환경음, 생활신호까지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긴급환자의 심정지 위험성과 판단 근거를 상황요원에게 제시하고, 해당 데이터를 심정지 환자 골든타임 확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엄준욱 본부장은 “중앙대와 3개년·3단계 계획에 따라 수행하는 『119 AMIGO』 공동연구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며 “신고접수단계에 인공지능을 결합하여 최첨단 소방안전서비스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AMIGO란 친구를 뜻하는 스페인어로, AI플랫폼을 구축하는 공동연구에서 AIManagingInformationinGeneralizingOperation(대응을 일반화하기 위한 인공지능의 정보관리)라는 의미의 약어로 사용되었다.

 

즉 『119 AMIGO』는 ‘119의 친구인 인공지능’을 의미하며, 시민들이 위급할 때 도움이 되기 위한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