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함평군 4-H 연합회가 13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150만 원을 함평군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기탁금은 4-H 회원들이 영농실습 등 공동 운영 농지에서 경작한 ‘공동과제포’ 수익금의 일부로 마련됐다. 김승순 4-H 연합회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거둔 수익이 지역 인재들에게 쓰이길 바라며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단체로 앞으로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4-H 연합회의 나눔과 지역 인재를 향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함평군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한 기탁금을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평군 4-H 연합회는 지(智), 덕(德), 노(勞), 체(體)를 핵심 가치로 삼아 청년 농업인들이 주축이 된 단체다. 지역 사회와 공동체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연합회는 작년에도 희망2024 나눔캠페인 성금 기탁,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랑과 책임감을 실천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6일에서 1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늘봄실무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늘봄실무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11일 자로 전남의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배치된 278명의 늘봄실무사를 대상으로 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이해 ▲ 학교교육과정 이해 ▲ 청렴 교육 ▲ 공문서 작성법 ▲ 늘봄프로그램 운영 ▲ 개인정보 보호 ▲ 회계제도 이해 등 실질적인 업무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둔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 자주 접하게 될 사례 중심의 강의로, 늘봄실무사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질 높은 돌봄과 방과 후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늘봄실무사 한 분 한 분이 현장에서 맡게 될 역할은 학생들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늘봄학교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신뢰받는 교육 모델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진안군이 베이커리 카페 운영자 및 예비 창업자 1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메뉴를 이론과 실습으로 배울 수 있는 디저트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은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9일과 16일 양일간 2회 과정으로 전주시 유명 베이커리인 맘스브레드(대표 박명수)와 함께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우리 쌀가루와 진안 특산물(딸기, 유럽결구상추)을 활용해 특색 있는 디저트 메뉴를 배우는 데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딸기로는 그래놀라와 함께 어울러진 ‘딸기 그래놀라 케이크’를 유럽결구상추로는 샌드위치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더불어, 맘스브레드의 대표 메뉴인 우리 쌀가루로 만들어진 “가을농부”제품과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은 “두바이 초콜릿”등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들에 대한 제조 시연도 같이 진행돼 대상자들이 실제 매출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농촌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디저트 개발에 힘쓸 방침이다. 특히, 특산물 기반 디저트는 관광객에게도 매력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지난 12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마이산 북부 농촌테마공원 광장에서 개최한 진안 별별페스타의 마지막 행사인 “마이 꾸미스마스” 겨울동화 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진안 별별페스타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마이산 북부 활성화를 위해 진안군관광협의회가 주최하는 문화 이벤트 정례화의 브랜드다. 2024 별별페스타의 대미를 장식한 ‘마이 꾸미스마스’는 ‘마이산에 종이 울리면 소원이 이루어지는 크리스마스마을이 나타난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눈이 내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4천명에 이르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마이산 북부 행사장을 찾았다. 첫날인 14일 오후 1시 커다란 종을 울리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장 가운데 아이스링크가 마련돼 스케이팅를 즐기기 위한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집중시켰다. 또한, 행사장인 농촌테마공원을 도는 미니열차는 아동 및 가족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 밖에도 퓨전국악, 재즈, 뮤지컬갈라쇼, 브라스·타악밴드 퍼레이드 등 음악공연이 이어졌으며 버블 및 마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연말을 맞이해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정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연말을 맞아 기부자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고향사랑e음) 또는 오프라인(NH농협)을 통해 진안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후 답례품을 주문하면 이벤트에 자동 참여 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진안군 인기 답례품 3종(스틱꿀/튀룽/새싹삼떡갈비) 중 1종을 기존 혜택에 더해 추가로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이벤트 종료 후 25년 1월 중 개별 연락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와 진안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동시에 알릴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이번 이벤트에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에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2025년부터 2천만원)이하를 기부하면 세액공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역사박물관은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완산의 승경’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완산승경 속 32곳의 경치를 중심으로 각각의 경치에 담긴 풍토 요소와 역사·문화적 의미뿐 아니라, 실제 승경의 배경지를 촬영한 영상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전시는 크게 △승경문화의 전래와 전주의 승경 △전주부 승경의 결정체 완산승경 △옛 전주부 사람들의 권역 인식 등 3가지로 구성된다. 이번 기획전의 주요 전시품인 ‘완산승경 32폭 병풍’은 완산승경에 해당하는 32곳의 경치를 그림으로 그린 작품으로, 시문구도 작성돼 있다. 병풍 속 그림은 지역 서화가인 토림 김종현 선생이, 글과 고증은 ‘완산승경’을 집필한 전주 향토사학자 이철수 선생이 맡았다. 전주역사박물관은 이번 전시와 연계해 오는 21일 오후 2시, 박물관 지하 강당에서 ‘완산승경 32폭 병풍 속의 비경’을 주제로 한 특강도 마련했다. 특강은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선옥 전주박물관장는 “이번 전시로 전라도의 수부였던 전주 고유의 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전주시의 이름을 달고 출전하는 ‘한옥마을 전주팀’이 리그 제패를 위한 첫수를 뒀다. 한옥마을 전주팀은 15일 전주 대사습청에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울산 고려아연과 KB 바둑리그 첫 대국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는 한옥마을 전주팀이 강력한 선수진을 자랑하는 울산 고려아연에게 2대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바둑리그 참가를 위해 구성된 한옥마을 전주팀은 전주시와 전북 지역을 대표하는 바둑팀으로, 지난 14일 바둑리그의 첫 출전을 기념하고 선수들을 응원하는 출범식을 갖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옥마을 전주팀은 전주의 자랑인 이창호 9단이 총감독으로 진두지휘하며, 양건 감독과 팀의 중심인 주장 원성진 선수를 비롯해 한승주, 나현, 박종현, 백홍식 선수로 구성됐다. 양건 감독은 앞서 지난 9일 진행된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오프닝 미디어데이에서 “바둑의 전설 이창호 총감독이 이끄는 한옥마을 전주 팀의 초대 감독으로 데뷔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이창호 9단의 이름에 걸맞는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농업기술센터와 전주시니어클럽이 협력하여 도시농업 활성화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하는 ‘도시농업 컨설턴트 사업단’과 ‘힐링팜가이드 사업단’의 모집이 16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모집에는 농업에 관심 있는 만 60세 이상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도시농업 컨설턴트 사업단’ 30명과 ‘힐링팜가이드 사업단’ 50명으로 총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도시농업 컨설턴트 사업단’으로 선발된 시니어들은 복지관과 중학교, 공공기관 등 전주시농업기술센터가 조성한 도시농업 공간의 관리 및 유지보수, 농업 체험활동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힐링팜가이드 사업단’은 초등학교 내 조성된 학교 텃밭 관리에 특화된 사업단으로, 22개 초등학교에 투입돼 아이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고 농업 체험을 보조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전주시 농업기술과 관계자는 “시니어 텃밭관리사 활동은 도시농업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참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전주지역 5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19회 스마트 쉼, 자원봉사 가족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 쉼, 자원봉사 가족 힐링 캠프’는 스마트폰과 인터넷게임, 소셜미디어(SNS) 등으로 인해 소원해진 관계를 개선하고, 바쁜 일상 중에 마음의 여유를 찾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관련한 다양한 자원봉사를 알리고, 일상생활 속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먼저 오전에는 나눠드림협동조합에서 준비한 탄소중립 실천 교육과 더불어, 업사이클링 체험으로 나만의 다회용컵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어 오후에는 전북MC위너스 진행으로 어울림한마당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이번 캠프에서는 모든 참여자가 △개인 텀블러 사용 △음식물 남기지 않기 △쓰레기 분리수거 등 쓰레기 없는 캠프를 실천함으로써 작지만 필수적인 탄소중립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는 하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 증진과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하천 제방과 산책로에 대한 예초작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예초작업 대상지는 △삼천(홍산교~우림교 일원) 9만2875㎡ △전주천(가련교~서천교 일원) 12만5883㎡ 구간으로, 건강 걷기 열풍에 맞춰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쾌적하게 정비됐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10월에는 국비를 추가 확보해 전주천(소양천 일원)에 대한 지장수목 제거 및 예초작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통수단면 확보 △치수 기능 회복 △하천 범람 예방 등 하천 재해를 사전에 대비하고, 하천 범람을 통한 도로시설(교량) 파손 등 하천 재해 발생 요소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승철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시민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하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천 예초작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