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올해 개봉한 스릴러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달성하며 여전히 뜨거운 화제를 몰고 다니는 영화 '인질'이 9월 21일 오늘 16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추석 연휴인 9월 21일 오늘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질'은 누적 관객수 160만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오늘로 개봉 6주 차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을 통해 계속해서 화제성을 이어가던 '인질'이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재감을 발휘하며 꾸준히 관객들의 선택을 받은 것. 관객들은 실화 소재의 ‘톱스타 납치사건’에 영화적인 재미와 매운맛 스릴을 가미시켜 탄생한 '인질'에 극찬을 보내며, 영화 속 긴장감, 박진감을 경험하기 위해 극장을 찾고 있다. 이처럼 식을 줄 모르는 흥행 기세로 바로 오늘 160만 관객을 돌파한 '인질'은 남은 연휴 기간 역시 관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꾸준히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개봉 6주 차 누적 관객수 160만을 돌파하며 추석 연휴 동안 계속해서 흥행질주를 이어갈 영화 '인질'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참석을 마치고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후(현지시간) 한·미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히캄 공군기지 19격납고에서 열린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을 주관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한·미 6·25전쟁 전사자 유해 인수식을 해외에서 직접 주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20일 오후 7시에는 ‘미군 유해 봉송식’이 열렸다. 23일 오후 9시 25분에는 서울공항에서 ‘국군 전사자 유해 봉환식’이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이 가운데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국군 전사자 유해 봉환식을 주관했다. 미군 유해 봉송식은 국방부 자체 행사로 서욱 국방부 장관이 주관했다. 문 대통령이 국군 전사자 유해 봉환식을 주관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의 헌신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국가 무한책임’ 의지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의 핵심은 최고의 예우를 다해 6·25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유해 6구를 고국으로 봉송하고, 하와이에서 봉환을 기다리는 국군전사자 유해 68구를 국내로 모시는 것이다. 미군 유해 중 1구는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후 하와이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 19번 격납고 회의실에서 ‘존 아퀼리노(John C. Aquilino)’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 각지에서 전사한 장병들을 끝까지 찾아 발굴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미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한국 정부 역시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참전용사의 유해 발굴과 송환을 국가의 중요한 책무로 여기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국민들은 한국전쟁에서 한국군과 함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피 흘린 미군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인수하게 되는 유해 중 신원이 확인 된 두 분의 용사는 장진호에서 전사하신 분”이라며, “장진호 전투는 한국전쟁에서 가장 치열했던 전투로 여기에서의 값진 승리 덕분에 흥남철수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고, 나의 부모님은 그때 미군의 도움으로 남쪽으로 올 수 있었으며, 나도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진호 전투에서 고귀한 희생을 하신 두 분의 유해를 모시고 가게 되어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아퀼리노 사령관은 “우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인천 서구을, 국토교통위원회)은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건설현장에서 매해 284명(최근 5년 평균)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어, 안전사고 문제가 해가 지나도록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LH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6~2020년) LH 건설현장 각종 안전사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6년 259명, 2017년 188명, 2018년 266명, 2019년 312명, 2020년 280명으로 총 1,42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건설현장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지난 2016년 8명, 2017년 8명, 2018년 12명, 2019년 4명, 2020년 6명 등 지난 5년간 총 38명으로, 연평균 7.6명에 달했으며, 올해 8월까지만 해도 사망 2명, 부상 155명이 발생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유형별로 살펴보니 떨어짐이 354건(28%)으로 가장 많았으며, 넘어짐 246건(19%), 맞음 172건(12%)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 620건, 인천 81건, 세종 69건, 서울 57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5년간 사망자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서울지역 학교급식을 담당하는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가 농산물 잔류검사 결과 부적합 농산물이 적발되면, 힘없는 생산농가만 제재하고 정작 해당 농산물을 납품했던 공급업체는 최대 97건이 적발돼도 버젓이 농산물을 납품해왔던 것으로 드러나 업체에 대한 특혜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여주‧양평)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 6월까지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에 납품된 농산물 중 잔류농약검사 부적합 적발 건수는 무려 281건에 달하며, 이 중 농약이 검출되어서는 안되는 친환경농산물에서 농약이 검출된 경우도 20건에 달하고 있다. 그런데, 이처럼 서울시는 잔류농약 검사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부적합 적발 건에 대해, 이를 생산한 힘없는 농가에는 예외없이 1년에서 최대 영구 반입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서울시와 납품계약을 체결한 공급업체에 대한 징계는 전체 적발건수 281건 중 미조치 건수가 과반을 넘는 148건에 달하고 있으며, 감점 127건, 주의 5건, 경고 1건에 불과하고 생산농가와 같은 납입금지 조치는 단 한건도 없었다.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사학연금이 1,000억 원 투자한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투자에서 144억 6천만 원 손실났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정찬민 의원(용인갑, 국민의힘)이 사학연금으로부터 제출받은 ’대우조선해양 사태 관련 손실 내역‘ 자료에 따르면 사학연금은 1,000억 원 규모의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투자를 통해 현재까지 약 144억 6,000만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향후 만기까지 채권 이자 수익을 더한 수치다.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투자금 1천억 원 중 500억 원은 출자전환 후 매도로 269억 원의 손실을 봤고, 남은 500억 원 채권투자의 만기 연장일 기준 이자수익 124억 4,000만 원으로 그 손실을 메꿀 예정이기 때문이다. 앞서 사학연금은 2012년 7월 발행된 ’대우조선해양4-2‘에 500억 원, 2015년 3월 발행된 ’대우조선해양7‘에 500억 원으로 총 1,000억 원의 회사채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해양플랜트 부실 공사로 불거진 3조원 규모의 손실로 분식회계 사태가 터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당시 한국거래소는 대우조선해양에 주식 거래를 금지했고, 그동안 대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전(현지시간) 해외 최초이자 미주 최대 규모의 한국학 연구기관인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연구소에서 하와이 이민세대로 최근 독립운동 공적이 발굴된 고(故) 김노디 지사와 고(故) 안정송 지사에게 훈장을 추서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독립유공자 훈장 추서를 해외 현지에서 직접 거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와이는 근대 대규모 한인 해외 이주가 시작된 곳이자 해외동포의 독립자금 모금운동이 가장 활발했던 곳이라는 점에서 대통령이 이곳에서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초청해 훈장을 추서한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김노디 지사(건국훈장 애국장)는 오벌린 대학에 재학 중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1차 재미한인대표자회의에 참석해 일본이 여성에게 하는 잔학한 행위를 폭로했고, 여성도 독립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니 남성과 같은 권리를 가지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연설했다. 또한 한인기독학원 사감을 맡아 여성교육과 교육기관 설립을 위해 노력했다. 대한부인구제회에서 임원으로 독립운동 자금을 적극적으로 모집했고, 1921년부터는 미국 각지를 돌며 한국의 사정과 독립에 대해 선전하는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tvN ‘하이클래스’의 국제학교 주니어 4인방 박소이, 장선율, 김지유, 서윤혁이 남다른 존재감과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무장해제 시키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앞서 ‘하이클래스’ 연출을 맡은 최병길 감독은 “국제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라서 아역들이 많이 나온다. 현장에서 아역들이 캐릭터를 정말 훌륭하게 소화해 매번 감탄했다”고 밝혀 기대를 높인 바 있다. 이를 증명하듯 박소이, 장선율, 김지유, 서윤혁 등 국제학교 주니어들은 뽀시래기 같은 귀여운 매력과 함께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연기력을 여과없이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박소이는 황나윤(박세진 분)의 딸 ‘황재인’ 역을 맡아 방송 전부터 관심을 높였다. 이에 극중 박소이는 똘망똘망한 눈망울과 명랑한 미소로 눈길을 사로잡은 데 이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송여울(조여정 분)의 아들 안이찬(장선율 분)을 챙기는 정 많은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소화해내 미소를 유발하고 있다. 더욱이 자신 때문에 오해를 받게 된 안이찬을 향한 미안함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19일 유튜브 최신 차트(9월10일~16일 집계)에 따르면 리사의 타이틀곡 '라리사(LALISA)'가 글로벌 유튜브 송 톱100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지난 1주일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역시 '라리사'였다. 지난 10일 발표된 '라리사' 음원은 발매 직후 누적 7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서 15위를 기록한데 이어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100(Official Singles Chart Top 100)에 68위로 진입, 주류 팝 시장 내 존재감을 확인했다. 리사는 K팝 여성 아티스트의 각종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타이틀곡 '라리사'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24시간 동안 7360만뷰를 기록하며 솔로 아티스트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이틀 만에 1억뷰를 돌파,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라리사' 음반 초동 판매량도 역대급이다. 지난 17일 한터차트가 발표한 초동 기록은 총 73만6221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터차트 기준 약 69만장을 기록했던 블랙핑크 '디 앨범(THE ALBUM)'의 초동 판매량을
[ 경인TV뉴스 최태문 기자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배우 박은태, 카이, 정택운(빅스 레오)이 주목받고 있다. 3년 만에 네 번째 시즌으로 귀환하는 대형 창작 뮤지컬로 오는 11월 24일 개막한다.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 동시 선정되며 총 9개 부문을 수상한 '프랑켄슈타인'은 매 시즌 경이로운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 속 '최고의 화제작'이자 '최대 흥행작'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번 시즌에서 박은태, 카이, 정택운은 강한 소신을 가진 군인으로 전장에서 스위스 제네바 출신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을 만난 후 그의 연구에 매료돼 조력자로 나서는 앙리 뒤프레 역과 빅터의 피조물인 괴물 역으로 1인 2역 연기를 소화한다. 초연 이후 네 번째 시즌까지 함께하며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박은태는 연기가 자욱한 실험실 한켠에 주저앉아 방향성을 잃은 괴물의 고독한 현실을 초점 없는 눈빛과 창백한 피부로 담아냈다. 세 번째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앙리와 괴물로 다시 한번 만나는 카이는 거칠게 노려보는 눈빛으로 인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