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박지헌 의원(청주4)은 11일 제422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MZ세대 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최근 공직사회가 낮아진 공무원 시험 경쟁률과 잦은 이직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며 위기의 원인으로 낮은 임금, 과도한 업무량, 악성 민원 등 열악한 근무 환경을 꼽았다. 이에 박 의원은 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공무원보수위원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현행 공무원보수위원회가 단순 권고 기관으로서 실질적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지적한 박 의원은 “이를 법적 구속력을 갖춘 교섭기구로 전환해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윤건영 교육감을 포함한 행정 수장이 적극적으로 나서 이러한 법률 제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이어 공무원들이 기본적 권리인 연가와 유연근무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언급하며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보다 자유롭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구축해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오영탁 의원(단양)은 11일 제422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청북도 내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충북이 빠르게 고령화되면서 돌봄의 필요성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비해 돌봄의 최전선에 있는 요양보호사의 처우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된 지 16년이 지났음에도 제자리걸음”이라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2022년 기준 충청북도의 방문요양보호사 월평균 수입은 87만 원, 시설요양보호사는 월평균 206만 원으로 최저임금 수준으로 드러났다. 이에 오 의원은 “이는 결국 돌봄 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지며, 지역 어르신들이 충분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확대될 수 있다”며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은 단순히 한 직업군의 문제가 아니라 돌봄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의원은 △충청북도 차원의 실효성 있는 종합 대책 마련 △요양요원지원센터의 조속한 설치·운영 △요양종사자의 처우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충북도의회는 11일 제42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수정 의결한 7조 1,683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충청북도 예산안과 3조 8,120억 원 규모의 도교육청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 부터 5일 4일간 상임위에서 통과된 2025년도 충청북도 및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예결위는 2~3일 충청북도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해 의원들의 촘촘하고 세심한 질문을 이어나갔다. 특히 전년도 본예산안에 삭감된 후 이번에 다시 계상된 전자칠판 구입 사업에 대해서는 질의가 날카로웠다. 예결위는 교육위원회에서 삭감된 몸 활동 프로그램, IB 학교 운영지원, 전성기 프로젝트 등 3개 사업, 5억 4,438만 원의 예산을 되살렸다. 또 사업의 타당성 및 효과성이 떨어지는 28개 사업 206억 7,720만 5천 원을 삭감했으며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 가결했다. 예결위는 4~5일 충청북도 소관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을 심사했다. 위원들은 4일에는 △문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충북도의회가 도내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존속기한을 연장하는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임병운 의원(청주7)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충청북도의회 제42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에 개정되는 조례안은 ’24년 12월 만료되는 기금의 존속 기한을 2029년까지 5년 연장하고 상위법령 제·개정에 따른 명칭 정비와 위원회 기능을 명확하게 규정함으로써 기금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확보했다. 개정안에는 기금의 관리·운용 위탁 기관에 기존의 금융기관 이외에 층청북도 출자·출연기관을 추가해 기금 관리·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융자 대상자 선정에 신속성을 기하기 위해 ‘융자심의위원회’ 심의 절차를 삭제함으로써 기금의 융자 심의 절차를 간소화했다. 임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충북의 중소기업들이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의회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김종필 의원(충주4)은 11일 제422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북부권의 의료환경 향상을 위해 충주의료원의 역할과 기능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충주의료원은 열악한 도내 북부권 공공의료의 중요한 축을 담당해 왔지만, 2020년부터 3년간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운영되면서 종합병원으로의 진료 기능이 위축된 상황”이라며 “환자 수와 병상가동률 등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면서 경영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원의 위치를 비롯해 의료시설과 장비 등에 대한 부정적 인식, 의료인력 충원의 어려움 등은 지역 환자들이 의료원을 찾지 않는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도내 북부권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충주의료원의 지속적인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의원은 충주의료원의 경영정상화를 통한 공백없는 도내 북부지역 필수의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심뇌혈관센터 필수의료 전문의 확충과 시설 확보 및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영동소방서는 안전한 소화기 사용을 위해 10년 이상 된 노후 소화기를 교체 또는 폐기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10년이 지난 분말소화기는 폐기해야 하며,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성능 확인을 받은 경우 1회에 한하여 3년 연장 사용이 가능하다. 제조일자는 소화기 본체 옆면에 기재돼 있어 누구나 쉽게 확인 가능하며, 압력지시계의 바늘이 녹색 범위를 벗어나 있으면 압력 저하로 사용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교체 또는 폐기 해야 한다. 10년이 지났거나, 압력 저하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소화기는 생활폐기물로 분류되며, 각 시‧군 조례에 따라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하여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한편 압력지시계가 달려 있지 않은 가압식 소화기는 부식에 따른 폭발의 위험성이 있어 생산이 중단됐지만, 농촌지역의 경우 아직도 보관하고 있는 경우가 간혹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소화기 1대는 초기 화재 때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할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며 “위급상황 시 신속하게 사용할 수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충북 영동군 노인복지관과 영동군 보건소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동군보건소와 노인복지관 간의 민·관 복지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상호 협력 △치매 인식 개선과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 강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체제 구축 등이 포함됐다. 박인순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효율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영동군보건소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국악과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과 치즈의 고장 전북 임실군이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양 도시는 지난 10일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자매결연 협약 체결식을 열고 △농·특산물 △문화 △관광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두 도시가 각자의 특산물과 문화를 공유하며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영동군과 임실군의 인연은 올해 5월 임실군 치즈클러스터 사업단이 영동 와인축제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이 인연은 자매결연이라는 결실로 이어지며 두 지역 간의 공식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특산물 품질 공유와 판로 확대 △지역 축제 활성화 △문화·예술 교류 등이다. 특히 영동의 와인과 임실의 치즈를 접목한 특산물 협력 사업을 통해 양 지역의 특산물 가치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은 양 도시가 서로의 발전을 위해 더 큰 가능성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두 지역의 특색을 살려 상생의 방향으로 나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역발전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면평가를 통해 선정된 13개 시·군(광역 3곳, 기초 10곳)이 참여했다. 대회의 목적은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방자치단체 간 우수 사례를 공유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영동군은 ‘20년의 꿈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하다! 무지개힐링, 충북 영동’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장관상을 차지했다. 군은 지역 농촌 자원을 활용해 조성한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2014년 개발을 시작해 현재 △레인보우 힐링센터 △복합문화예술회관 △과일나라 테마공원 △축제광장 △여름철 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당일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을 지향하며 휴양빌리지와 민자 유치로 조성된 일라이트호텔, 일라이트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황규철 옥천군수가 11일 ‘인구위기 극복, 힘내라 충북! 성금 캠페인’에 참여하며 인증 릴레이에 동참했다. 저출생·인구위기 문제를 해소하고, 출산 장려 문화 조성을 위해 충청북도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인 캠페인이다. 옥천군도 지역 내 출산을 장려하고 인구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 기부 릴레이 인증 행렬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결혼, 임신, 출산, 양육, 다자녀 가정 지원 등 인구위기 극복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공동모금회의 전용 계좌에 입금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휴대전화로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기부도 가능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인구절벽이라는 어려운 현실 속에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은 지난 10월 지난해 동기간 대비 출생아 수가 10명이나 증가하며 ‘지난해 대비 출생아 수 증가’라는 희망의 빛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