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봉하 기자 ] 대한민국 말러 신드롬의 주인공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다시금 말러를 꺼내든다. 2020년 '대지의 노래'를 무대에 올린 뒤 3년 만이다. 그동안 꾸준하게 말러 레퍼토리를 연주한 부천필이었으나 새로운 콘서트홀의 개관을 기다리며 아껴온 비기를 꺼낸 것이다. 그야말로 말러의 ‘부활’이다. 장윤성 상임지휘자는 취임 당시부터 “파이프 오르간이 들어서는 부천아트센터가 개관하면 그곳에서 말러 ‘부활’의 연주를 선보이고 싶다”고 공언한 바를 이룰 수 있게 됐다. 말러의 교향곡 제2번 ‘부활’은 대편성 관현악과 성악 독창, 혼성 합창이 장대하게 어우러진 한 편의 대서사시이다. 교향곡 제1번 ‘거인’의 장송행진곡으로 시작되는 제2번은 마지막 부활의 합창까지 90분간 달리며 거대한 드라마를 만든다. 이 작품은 말러가 교향곡으로서는 처음 성공을 거둔 것이자 그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영적이며 드라마적으로 뛰어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1악장은 말러가 교향시로 내놓았다가 교향곡 제2번으로 다시 가져온 '장례식'이다. 말러는 교향곡 제1번에서의 거인, 즉 영웅의 장례식을 기점으로 그의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한다. 그토록 거대하던 존재였
[ 한국미디어뉴스 이봉하 기자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23년 라흐마니노프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며 그의 굵직한 작품들로 이루어진 시리즈를 준비했다. 총 4회 걸쳐서 완성할 이번 시리즈는 교향곡과 피아노 협주곡 1번부터 3번을 주축으로 하여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곡들로 알차게 구성했다. 부천아트센터 개관 페스티벌 공연으로 성대한 시작을 예고한 '리추얼 라흐마니노프Ⅰ'(2023. 6. 23.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 이어 두 번째 라흐마니노프 시리즈는 상임지휘자 장윤성의 지휘로, 뛰어난 테크닉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호평을 받는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헤르트가 협연하여 아름다운 피아니시즘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비람 라이헤르트는 뉴욕타임즈가 “깊이 있고도 탁월한 연주자”라 찬사를 보낸 피아니스트로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동메달, 에피날 국제 콩쿠르, 동아 국제 음악 콩쿠르(현 서울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예루살렘 심포니, NHK 심포니, 도쿄 필하모닉, 포트워스 심포니, 시카고 신포니에타 등 정상급 교향악단과 협연했고 음악 페스티벌과 실내악 부문에서도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
[ 한국미디어뉴스 이봉하 기자 ]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에서는 ‘지역연계 평생학습’ 사업 공모중에 ‘시민주도학습’과 ‘민주시민교육’ 사업을 운영하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역연계 평생학습 사업 취지에 맞게 ‘시민주도학습’과 ‘민주시민교육’ 사업을 고령층이 많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역량 강화와 심신 건강을 위한 사업 위주로 구성하여 총24회에 걸쳐 333명의 종사자가 참여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지난 4개월 간 ▲인생의 자서전을 만드는 ‘내 삶의 발자취’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프로그램 지도사를 양성하는 ‘실버인지놀이지도사 1급’ ▲건강한 몸과 마음, 환경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된 ‘나,너,우리’ 의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운영했으며, 기존 교육들과 차별화된 내용으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르신 돌봄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실버인지놀이지도사 1급’ 취득 과정은 폭발적인 관심으로 대기자만 수십 명에 달하는 등 열화와 같은 반응으로 해당 교육을 추가 개설하여 진행했다. 참여자 중에는 ‘내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현재를 재정비할 수 있
[ 한국미디어뉴스 이봉하 기자 ] 시흥시는 대한민국의 미래 주인공인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고, 학부모는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돌봄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시흥형 돌봄 모델을 발굴하고자 2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교육청, 경기도 시흥교육지원청, 검바위초등학교가 함께한 이번 업무 협약은 경기도 최초로 ‘지자체-교육청-학교’의 연계·협력 방식인 시흥형 돌봄 모델로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의 설치·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 검바위초등학교는 힘을 합쳐 공간을 마련하고 시설을 설치해 돌봄센터를 운영한다.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오는 2024년 1월 착공한 후, 리모델링을 거쳐 2024년 4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거점형 돌봄센터’는 거점 내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게 돌봄을 제공하며,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학기 중에는 13시부터 20시까지, 방학기간에는 9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된다. 돌봄 공백을 없애기 위해 시흥시는 현재 시 직영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 한국미디어뉴스 이봉하 기자 ]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시흥시와 검바위초등학교와 함께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돌봄센터 업무협약을 지난 6월 29일에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검바위초등학교는 학교 내 활용 가능한 학교 시설 사용허가 등 공간을 제공하고 시흥시는 돌봄센터 설치·운영 및 관리를 한다. 또한, 시흥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자체 간의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행정 및 제반 사항 지원 등 다자간 상호 협력을 통해 거점형 돌봄 모델을 운영할 예정이다.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돌봄센터는 2024년 3월부터 운영 예정으로 원도심-신도심간 돌봄대기 수요 해소와 신도심 과대, 과밀학교 해소방안으로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이상기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지자체-학교의 협업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돌봄이 제공되고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 가구의 양육부담과 학교의 부담이 줄어들어 한발 더 발전하는 질 높은 돌봄을 제공하여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책임돌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봉하 기자 ] 부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광역동 폐지를 위한 정책 연구 모임(대표 곽내경 의원)’은 28일 부천시의회 세미나실에서 「부천시 일반동 전환에 따른 광역동 소요예산 검토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광역동 전환 소요예산 및 실태를 분석하여 현재 부천시에서 추진 중인 광역동 폐지 및 일반동 전환에 따른 정책 제언을 하기 위한 것으로, (사)한국행정학회에서 4개월간 진행한다. 착수보고회에는 부천시의회 최성운 의장, 안효식 부의장, 양정숙 의회운영위원장, 연구단체 곽내경 대표의원, 연구단체 소속 이학환 의원, 김미자 의원, 최옥순 의원, 정창곤 의원, 장성철 의원, 김건 의원 및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사)한국행정학회 연구원(박규동 광운대 교수)가 참석했다. 착수보고회에 앞서 부천시의회 최성운 의장은“이번 연구용역은 부천시의회가 최초로 추진하는 연구용역이며, 구청 복원 및 일반동 전환을 위한 정책 제언을 위해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며, “지속적인 정책연구용역 발굴과 심도 있는 연구로 시정 및 의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연구
[ 한국미디어뉴스 이봉하 기자 ] 광명소방서는 광명시에 개관하는(2025년예정)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 될 소방 유물 수집 및 기증 운동에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29일 밝혔다. ‘소방유물 수집 및 기증 운동’은 우니나라 소방의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근대 개항(1876년) 이후, 지난 1980년대까지 소방 관련 역사자료 및 유물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기증 대상은 역사적 의미가 있는 소방 관련 사진과 문헌, 서적, 물품, 의복, 장비, 차량, 작은 배지 등으로 크기와 종류에 상관없이 기증할 수 있으며, 유물기증 신청서를 접수하면 수증여부 결정 회의를 통해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가 발급되며, 기증 된 유물은 박물관 소장품으로 등록해 영구 보존하고 특별 전시·연구·교육자료 등으로 활용 할 계획이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방법은 소방유물자료관에서 ‘소방유물 기증운동’ 클릭 후 ‘소방유물기증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평재 광명소방서장은 “소방 유물 기증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소방박물관 건립에 기여하고 후손들에게 보다 쉽고 올바른 소방의 역사를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봉하 기자 ] 부천시는 28일 ‘찾아가는 공정무역마을인증 설명회’를 상동호수공원 운영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날 인증 설명회는 공정무역인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한 것으로 한국공정무역위원회 위원인 김선화 교수가 강사를 맡아 ▲공정무역마을 기본이해 ▲커뮤니티 인증사례 ▲인증요건 ▲심사절차 순으로 설명했다. 설명회에는 원건형 부천공정무역협의회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공정무역 실천기관(기업) 재인증 및 신규 인증을 앞둔 ㈜지엔그린, 지역아동센터 도깨비, 언덕위광장 작은도서관 등이 참여해 인증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이다. 부천시는 지난 2017년 공정무역도시로 전국 최초 인증을 받았고 2019년 재인증, 2021년 제2차 재인증을 달성했다. 올해는 3차 재인증을 목표로 공정무역도시 활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시명 문화경제국장은 “공정무역도시 및 실천기관 인증은 공정무역 활성화의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부천시 내 많은 기업·기관이 공정무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봉하 기자 ] 부천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불공정 상행위를 근절하고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 휴가철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 6월 27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특별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 총괄반, 축제운영반, 위생점검반으로 구성한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한다. ▲계량 위반행위, 섞어팔기 ▲바가지요금 등 가격 인상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무질서 및 과다 호객행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8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 등 2개의 부천시 여름축제와 관련해 물가 가격 인상과 상품 품질 등을 집중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인서비스요금 등 가격동향을 월 2회(둘째·넷째 주) 홈페이지에 공개해 물가안정을 유도하고, 바가지요금 징수 등 불편사항 및 부당 상행위 신고·접수를 위해 소비자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친절, 위생, 가격표시제 준수 등을 통해 다시 오고 싶은 부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봉하 기자 ] 광명시 일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소외계층을 촘촘히 살피는 ‘한끼나눔’ 행사를 진행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5가구에 따뜻한 온정이 담긴 한끼를 제공했다. ‘한끼나눔’은 일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홀로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안부를 확인하며 외식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명역컨벤션웨딩홀·정담 광명역점의 후원으로 매월 1회 정성스러운 한끼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정영식 일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일직동장은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기침체로 생활이 어려워진 세대가 많아진 만큼 동에서도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협의체는 동 사업을 시작으로 일직동만의 특화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소외 받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