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목포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이 오는 22일과 23일 오후 7시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공연을 각각 개최한다. 22일 열리는 시립교향악단 제125회 정기연주회는 첼리스트 심준호와 협연하는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으로 시작된다. 심준호는 2010년 제40회 쥬네스 뮤지컬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장인 나탈리아 구트만으로부터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연주하는 진정한 음악가”라는 극찬을 받으며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을 차지했다. 노르웨이 국립음악원에서 트룰스 뫼르크와 지안 왕을 사사했으며, 세계 최고의 악기브랜드 라센 스트링스에 한국인 아티스트 최초로 선정됐다. 이번 연주회 대미는 림스키코르사코프의 대표곡 ‘세헤라자데’가 장식한다. 세헤라자데는 아라비안나이트에 등장하는 여주인공의 이름으로 이국적이고도 관능적인 오리엔트 정취와 호소력 짙은 선율을 자랑한다. 23일에는 시립합창단이 제7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고통의 시간을 기쁨으로 승화시키고 조상이 물려준 이 땅과 문화예술 유산을 잘 지켜 멋진 미래를 만들어보자는 각오와 다짐을 담는다. 연주회는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이 테크노밸리 제2산단 조성과 운곡지구 복합행정타운 조성, 농공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문제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하고 나섰다. 유 당선인은 인수위 업무보고 청취 닷새째인 17일에는 13개 읍·면의 주요 현안을 청취했으며, 앞서 전날에는 건설안전국 소관 공영개발과와 건축과, 상하수도사업소,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기획감사실 업무를 청취했다. 유 당선인은 공영개발과 업무보고 자리에서 테크노밸리 제2산단 조성과 관련해 “총사업비가 늘어나고 분양가가 인상되는 등 여러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분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철저히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군청사 주변의 45만㎡를 주택과 상가, 공공시설 등을 들이는 복합행정타운으로 조성하는 운곡지구와 관련해서도 대행개발 방식에 대한 일각의 문제 제기가 있는 만큼 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별도로 보고해 달라”고 주문한 후 “농공단지 기업유치를 위한 분양가와 업종 변경 등도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당선인은 또 “상하수도 공사와 관련해 같은 구간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완주군이 담배연기 없는 금연도시, 속칭 ‘노담(No 담배) 도시’로 나가기 위해 비대면 금연클리닉 운영에 나서 관심을 끈다. 17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금연 의도가 있어도 금연클리닉 이용이 어려운 흡연자의 금연 지원을 위해 모바일 금연클리닉 ‘금연ON’을 운영 중에 있다. 보건소는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완주군민과 지역 내 종사자 중에서 금연을 희망하는 사람이 모바일 금연클리닉인 ‘금연ON’ 앱을 다운받아 금연 도전을 신청할 경우 금연물품을 제공하는 ‘금연도시 완주군’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모바일 금연클리닉 ‘금연ON’ 참여 방법은 우선 개인별로 ‘금연ON’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후 금연정보를 작성하고 완주군보건소로 설정해 가입한 후 금연미션 메뉴로 들어가 금연클리닉 등록카드 미션에 참여하면 신청이 마무리된다. 보건소는 금연대처 전략 등 금연과 관련한 상담을 하면 흡연욕구에 따른 행동강화물품, 보조제 제공, 금연클리닉 등록은 물론 금연에 성공할 경우 5만원 상당의 선물도 지급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6개월 금연대상자를 등록·관리할 예정인 데, 3개월과 6개월이 되는 시점에 자가 인증의 코티닌 검사를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전라북도와 전북광역자활센터가 코로나-19 사회적거리 두기 해제에 따른 14개 시‧군 순회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군 순회장터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그동안 자활생산품들이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웠는데 전북지역 자활센터에서 생산된 다양한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 큰 의미가 있다. 시‧군 순회장터는 자활생산품들의 시장경쟁력을 가늠하고 판매를 촉진해 자활기업의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자활사업의 전반적인 홍보를 통해 자활인들의 자긍심과 자활사업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도 자활생산품 시‧군 순회 장터 목표중의 하나다. 또다른 하나는 자활상품의 시장반응 등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HACCP 인증과 품질 개선 등을 통하여 자활생산품들이 업그레이드되어 매출액 증대 등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 하는 것이다. 또한, 도와 전북광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단 및 자활 기업간의 시장 정보교환 등 연대 및 소통협력을 통해 센터간 공동사업을 이끌어 내 표고버섯 및 누룽지 세트 등 명절을 겨냥한 상품 개발을 진행했다. 향후, 전국 장터망 조직 및 장터사업 체계구축과 더불어 자활기금을 활용하여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전북도는 올해 여름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는 시·군보건소, 지역 의료기관 21개소와 연계해 24시간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여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예정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고열, 빠른 맥박과 호흡, 피로감, 근육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열사병, 열탈진, 열실신 등)을 뜻한다. 지난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된 도내 온열질환자는 총 93명(전국 1,376명)으로, 직전 해의 71명(전국1,078명)보다 2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7명(29%)으로 가장 많고, 40대가 15명(16%)으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환자가 69명(74%)으로 여성환자 24명(26%)보다 많았다. 질환 종류는 열탈진이 45명(48%)으로 가장 많았다. 열경련 27명(29%), 열사병 11명(12%) 순으로 뒤이었다. 고령자 및 독거노인,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고혈압·심장병·당뇨·뇌졸중 등), 어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해남군이 서울 도매시장을 통한 농산물 판로 확대에 나선다. 해남군은 16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에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를 비롯한 유통 관련 기관·단체와 해남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남군과 해남군 품목별생산자단체협의회가 함께한 가운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를 비롯한 사)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서부청과(주), 강서청과(주), 농협강서공판장 등 기관․단체가 대거 참여해 해남 농산물 공급 및 유통 확대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도·농상생 협력 모델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시도하는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해남군과 처음으로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다. 여러 유통단계에서 발생하는 유통비용을 최소화해 생산자는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인 판매를 하고,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기 위한 첫 걸음을 떼게 됐다. 해남군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마늘과 절임배추 판매를 시작하고, 내년부터 배추, 양파, 고구마 등으로 품목과 공급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 품목별생산자단체와 농민회가 참여한 가운데 공사와 2차례의 실무협의로 각 기관별 업무를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6일 선운사 일대에서 ‘선운사 비밀의 숲’ 숲 체험 행사를 진행해 영유아들이 싱그러운 수풀 속에서 자연을 만끽했다. 이번 숲체험 행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 후원으로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아이들이 자연을 둘러보면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생명의 소중함을 기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숲 체험활동을 꾸렸다. 전문가와 함께 선운산에는 어떤 식물과 동물들이 함께 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무심코 지나치던 자연에 관심갖고, 생명존중의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관찰하고 살펴보기도 했다. 신지혜 센터장은 “자연에서의 다양한 활동은 운동 감각 증진과 창의성과 생태 감수성을 높여 건강한 성장을 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관내 영유아들은 자연과 생명을 공동체로 바라보고 함께 살아가는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고창군이 현대백화점과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다시 한번 손을 맞잡았다. 현대백화점 온라인 식품 쇼핑몰인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6월 한달간 고창 농특산품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 판매 제품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고창군에서 농특산품 통합브랜드 높을고창 인증을 받은 숙년된 농가가 재배한 높을고창 수박이다. 아삭한 식감과 당도 12Brix, 중량 8㎏ 이상으로 엄선된 고당도 프리미엄 수박으로, 지난 4월에는 2022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한덩이 3만9900원에 6월 한 달간만 예약주문 판매를 하고 있다. 이 시기가 지나면 고품질 높을고창 수박을 맛보기 어렵다는 소식에 1차 한정수량 200개가 빠르게 완판되는 등 소비자들의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식품관 투홈은 현대백화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리미엄 식품쇼핑몰로, 2021년 고창군과 최초로 협업을 시작했다. 지난 3월에도 높을고창 쌀·김, 고구마, 배 땅콩 등 고창 농특산품 온라인 판매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인한 소비트렌드 변화로 2021년도 국내 온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고창군은 성내면 외토·외일마을 집단 질병 발생에 따른 주민들이 건강영향조사 청원 결과를 전라북도청에서 불수리 결정되었다고 6월17일 밝혔다. 마을 주민들은 2021년 2월 가축분뇨재활용시설에서 퇴비를 생산하는 과정 중에 발생한 환경오염으로 인해 집단 질병이 발생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요청해 왔다. 그해 3월 고창군은 가축분뇨재활용시설에 보관 중인 퇴비의 성분과 곰팡이 독소, 마을 주변의 토양·하천·저수지·지하수, 대기질 등 6개 분야에 대해 환경조사 전문기관인 에스지환경기술원,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에 의뢰해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12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하천수, 호소수, 지하수, 토양 등이 환경기준의 법적 기준치 이하로 검출돼 주민들이 생활하는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12월27일 전라북도에 건강영향조사 청원을 요청했다. 이후 전라북도 환경보건 조례에 의거 청원신청에 따른 서류 검토결과, 국립암센터 등 전문기관의 자료와 암발생 현황 및 분석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건강영향조사 청원 요청에 수리하지 않도록 통보했다. 환경오염도 조사결과 중금속 등 주요 발암물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밤에도 환하게 불이 켜진 교육지원청이 있어서 눈길을 끈다. 무주교육지원청은 무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으로 5월에서 7월까지 3개월간 매주 2회 저녁 시간을 이용하여‘다문화가정 학부모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사회 전반에 걸쳐 다문화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무주지역 역시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높다. 이에 따른 다양한 학부모 지원 프로그램 제공으로 다문화가정의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 생업에 바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프로그램 시간 및 내용 논의 등 무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한 노력의 결과 학부모들의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다문화가정 학부모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양식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실기 연습반 ▲컴퓨터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왕초보 컴퓨터 교실 ▲ 다문화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세계 요리 교실 체험 교실 등 학부모들이 원하고 필요한 교육 내용을 담아 수준에 맞게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이번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