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원건민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6일 군산 고군산군도 해역에서 수중발굴조사의 시작을 알리고, 발굴단의 안전을 기원하는 개수제(開水祭)를 거행한다. 군산 고군산군도 해역은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위치한 곳으로 선유도, 무녀도, 신시도, 장자도 등의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고군산진 지도"에서 확인한 바, 국제 무역항로의 기항지이자 서해안 연안 항로의 거점이었으며, 조운선들이 정박하면서 바람을 피하거나 기다린 곳으로 이용되었다. 또한, 선유도는"선화봉사고려도경"에서 고려로 오는 사신이 묵었던 객관(客館)인 군산정(群山亭)이 있었던 곳으로 언급되며, 조선 초기에는 수군 진영이 설치되기도 하였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 해역에서 2020년에 수중문화재 발견신고를 접수하고, 작년 60여 일간의 조사를 통해 고려청자 125점, 분청사기 9점, 백자 49점, 닻돌 3점 등 200여 점의 유물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81점의 청자발과 접시가 다발로 포개진 선적 화물형태로 확인되었고, 난파 당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로 만든 닻과 노, 닻돌 등 선박에서 사용하는 도구들이 함께 발견된 것으로 보아 조사
[ 경인TV뉴스 원건민 기자 ] 군산시는 각 가정에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옥내 급수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옥내급수관은 각 가정의 수도계량기에서 건물 내 설치된 수도꼭지 직전까지의 급수관을 말하며, 수도 설비의 노후 및 부식은 녹물이 나오는 원인이돼 개량이 필요하다. 시는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사업을 위해 사업비 9500만원을 들여 약 50세대를 대상으로 일부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46~60% 중 아연도강관 재질 옥내급수관을 사용하는 주택을 1순위, 기준 중위소득 46~60% 중 2000년 이전 준공주택 거주 세대를 2순위, 기준 중위소득 60%~100% 중 2000년 이전 준공주택 거주 세대를 3순위로, 최대 200만원과 공사비의 95% 중 낮은 금액을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공고기간(4. 12. ~5. 6.)동안 해당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지원접수 하면 현장조사 뒤 지원여부를 판단,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이나 유의사항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이종혁 수도사업소장은“군산시에서 공급되는 깨끗한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받지 못하
[ 경인TV뉴스 원건민 기자 ] 군산시는 원예농산물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재배기술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현장컨설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최근 급변하는 사회 소비 트랜드에 부응하고 로컬푸드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원예농산물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원예농산물 전략작목 현장컨설팅 과정을 개설해 노지양파, 시설딸기, 시설가지, 유럽계포도 4가지 품목을 운영 중이며, 한달에 1~2회씩 품목별 재배 시기에 맞게 농가 맞춤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노지양파는 경영비 절감을 위한 기계화재배 위주의 교육을 실시 중이며, 시설딸기와 가지는 평당 생산량 증가를 위한 시설하우스 환경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유럽계 포도는 관내에서 처음 재배하는 전략과수인 만큼 신규농업인 참여가 많아 토양 준비, 과원조성 방법 등 기초적인 내용부터 전정기술, 생장조정제 처리 방법 등 재배에 필수적인 내용을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오가며 제공하고 있다. 신동우 기술보급과장은 “연중 40회 정도 지원되는 이번 컨설팅으로 농가들의 작물 재배 능력이 배양되고, 경영비 절감과 단위면적당 생산량 향상으로
[ 경인TV뉴스 원건민 기자 ] 군산시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관내 도서지역 중 보건지소, 보건진료소가 없는 무의촌 도서인 5개 도서(말도, 명도, 방축도, 관리도, 두리도)를 주기적으로 순회하며 △혈압·혈당측정 △개별 건강상담 및 복약지도 △한방침술 △각종 보건교육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도서주민의 건강 돌봄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16개동, 10개 읍,면 의료취약지역의 경로당 80개소 및 전통시장 6개소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감염 유행 확산이 감소하면 1개반 4명으로 편성, 이동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이동진료사업은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부담경감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며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진료에 최선을 다해 건강한 삶을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인TV뉴스 원건민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관내 해상추락 다발구역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경각심 제고를 위해 전남 완도군 노화읍 이목리 여객선 선착장(경사식 물량장)에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로고젝터’는 가로등 기둥에 설치하여 야간에 바닥이나 벽면을 이용, 특정 로고와 문구를 투영하는 장치로써, 완도해경은 이목리 선착장 접안 경사로 주위가 야간시간대 어둡고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데 착안해 이번 홍보방안을 마련하였다. 완도해경 노화파출소는 설치 사업 추진 전 사고분석을 통해 완도군과 사전협의를 진행하였으며 지역 어촌계장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 3개소(이목․청별․산양진항)를 선정, 5월중에 청별․산양진항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로고젝터에는 ▲추락주의(FALL HAZARD) ▲해양추락사고 다발구역 등 안전사고예방 문구가 송출된다. 이목리 주민들은“예쁜 색감의 글씨와 그림이 가로등 조명처럼 빛을 밝혀줘 해상 추락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 경인TV뉴스 원건민 기자 ] 진도 전복이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 국제 인증을 받았다. ASC 인증은 환경관리부터 노동자의 권리와 안전까지 보증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인증 절차와 많은 비용이 소요되지만 진도군은 지난 2019년부터 친환경 수산물 생산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교육, 컨설팅, 심사 등을 진행해 결실을 얻었다. 군은 전복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국제 인증으로 가격하락, 소비한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양식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국과 일본 등 수출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적으로 인증을 받은 친환경 수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복 ASC 인증을 받은 진도군 군내면 전복 양식섬 일원은 전남의 다른 지역에 비해 양식장이 적어 바다가 깨끗하고, 냉수대가 흘러 적조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다. 수출 단지 목적으로 조성된 전복섬 영어조합법인은 71어가로 구성되어 연간 200억원 이상 소득을 올리고 있는 진도군 전복양식단지 중 하나이다. 진도군 수
[ 경인TV뉴스 원건민 기자 ] 전주시가 도시 곳곳에서 펼쳐지는 각종 주거복지사업과 통합돌봄, 주거지재생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25일 전주도시혁신센터 교육실에서 주거복지네트워크 단체와 주거복지 공공건축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전주시주거복지네트워크·공공건축가 제1차 연석회의 및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제2기 전주시주거복지기본계획수립 착수에 따른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향후 수립되는 제2기 전주시주거복지기본계획에 △주거문제 해소 △주거복지 실현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한 도시재생 △주거지재생 등 각 주체별 통합연계에 대한 의견을 담아낼 계획이다. 이어 서수정 건축공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전주시 주거복지네트워크 구성원과 공공건축가의 주거복지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을 했다. 서 선임연구위원은 ‘주거복지와 통합돌봄 연계형 주거지재생 정책방안 및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지역기반의 주거 및 돌봄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주거복지와 주거재생정책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주거지재생 방안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령자 거주비율이 높은 노
[ 경인TV뉴스 원건민 기자 ] 구례군이 예정된 전국운송노조 총파업에 대비하여 비상수송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광동 구례군수 권한대행은 25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농어촌 버스 파업 대책 마련 등 꼼꼼한 현안업무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 권한대행은 농어촌 버스 파업 시 버스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대책 마련을 지시하고, 이어서 신속집행 적극 추진, 경로당 운영 재개에 따른 홍보 및 상황점검, 재해복구사업 현정점검 대비, 코로나19 방역수칙 변경에 따른 홍보 철저 등 적극적인 군정수행을 주문했다. 구례군은 버스 임금협상 결렬 시 4월 26일부터 예정된 전국운송노조 총파업에 맞춰 버스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수송 대책 마련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겠다고 밝혔다. 농어촌 버스 파업 시 구례군 버스 노선의 운행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세버스 임차계약 후 오늘 26일부터 농어촌버스 노선에 17대를 투입하여 운영 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송노조 총파업 전 임금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사 양측 설득을 우선시하고, 파업 진행 시 전세버스 투입 이외에도 자동차 함께 타기 운동 등 군민
[ 경인TV뉴스 원건민 기자 ] 전라남도가 코로나19 고위험군 환자의 위·중증화 예방을 위해 치료제 처방의료기관 74개소를 대상으로 사용현황을 분석하는 등 치료제 사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 투약실태 및 효과 등 사용현황 분석 결과 감염병전담병원 등 의료기관에서는 8천650명에게 치료제 처방이 됐다. 치료제별로 팍스로비드 5천27명(58.1%), 라게브리오 646명(7.5%), 렘데시비르 주사제 2천977명(34.4%) 등이다. 치료제 투약 시작일은 평균 2.6일로, 나이별로는 60대 미만 1천47명(12.1%), 60~70대 5천155명(59.6%,) 80대 이상 2천448명(28.3%)으로 주로 60~70대에게 투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약 효과는 증상 호전자가 87.8%로 높았고, 효과 미미 9.2%, 경미한 이상반응 3.3%로, 대부분이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지역 코로나19 치명률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0.07%(전국 0.13%)로, 이는 고위험군 환자의 중증화 및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치료제 적극 사용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의료진에게 “고령자
[ 경인TV뉴스 원건민 기자 ] 나주시 다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건강하고 행복하게’ 복지특화사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 어르신은 85세 고령의 홀몸 어르신으로 고관절을 다쳐 거동이 불편해진 뒤로 집안 정리 등 정상적인 주거 생활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봉사에 참여한 지사협 위원들과 공무원 10여명은 집 내부 생활 폐기물 수거와 주변 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혼자서는 엄두도 못 낼 집안 일들을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씨 덕분에 해결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정동안 지사협위원장은 “외진 곳에서 외롭게 홀로 거주하며 근근히 생계를 이어온 어르신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를 통해 어둡고 그늘진 곳에 희망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영란 다도면장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면민을 위해 지사협과 함께 맞춤형 복지서비스 추진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가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