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해남 땅끝가는 길에 위치한 송지면 금강리가 알싸한 마늘향의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금강리 일원은 연보라 코끼리 마늘이 만개, 장관을 이루면서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이곳 마늘꽃은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땅끝해남청정마늘 융복합사업단과 땅끝농협이 조성한 곳으로, 해남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경관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땅끝해남 청정마늘 향토육성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늘브랜드 개발을 비롯해 마늘 후레쉬센터, 마늘종합가공처리센터 등 시설을 구축하였으며, 다진마늘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주산지인 해남 마늘의 안정적 소득 기반 구축은 물론 깐마늘 가공 유통 확대 등으로 해남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코끼리 마늘은 한국 고유의 마늘로 일반 마늘보다 5배에서 10배정도 크고, 6월 중하순에 보라색 꽃을 핀다. 또한 익혀 먹으면 항산화 작용에 뛰어나며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일반마늘보다 2배 이상 높다. 사업단에는 오는 23~24일‘코끼리 마늘꽃 축제’도 개최할 예정으로, 마늘꽃 포토존 조성과 해남군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전주시가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노후·소규모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과 지역밀착형 주민제안사업으로 총 22억4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동주택 시설물 관리와 근로자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20세대 이상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별 공용시설물 유지보수를 위한 사업비의 70% 이하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4~19세대의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사업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경비원 등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공동주택에는 자부담 없이 최대 3000만 원, 기존 근로자 휴게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는 공동주택에는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 ‘전주시 노후·소규모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5개 단지에 총 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단지에서는 올 연말까지 △옥상 방수 △외벽 도색 △단지 내부 도로 및 주차장 포장 등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 공사와 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목포소방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다양한 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119생활안전순찰대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생활밀착형 소방안전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전남 22개 시·군 전역에서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구조, 구급 등 전문자격을 갖춘 소방대원이 취약계층 세대에 직접 방문하여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미리 찾아 제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주요 업무는 전기·화기·소방시설 안전점검 및 혈압, 산소포화도 측정 등 기본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의무 홍보 및 사용법 안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 요즘 119생활안전순찰대의 역할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한편 박원국 서장은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시민 생활 속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 역할을 수행한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또 다른 소방의 모습을 다져가고 있으니 생활 속 안전사고 방지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전주시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년 제37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 여행객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코트파가 ‘다시 만난 여행, 다시 만난 자유’를 주제로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40여 개 국가와 300여 기관·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500여 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박람회는 지역별 관광홍보관 외에도 B2B 트래블마트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상품 라이브커머스 등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여행정보 제공 및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여행심리 회복과 함께 쏟아질 관광수요에 대비해 전주한옥마을 등 주요 여행명소를 소개하고, 여행상담을 통해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가장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비짓 전주’ SNS 채널 홍보를 위한 팔로워 △룰렛 게임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정명희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은 “여행심리가 회복되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변화된 국내여행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여행정보 제공을 통해 전주의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지난 17일 (사)대한노인회 신안군지회 제14대 오호근 지회장 취임식이 신안공설운동장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의회 의원, (사)대한노인회 전라남도 연합회장 및 시‧군노인회 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취임식을 축하했다. 오호근 지회장은 지난 4월 대한노인회 신안군지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되었으며, 안좌면 농업협동조합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신안군협의회 자문위원, 신안군노인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오호근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노인회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과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문화 복지 프로그램 보급으로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전주시 평생학습관은 8개 성인문해교육기관에서 진행된 성인문해교육 특별학습 ‘할매, 노래와 그림과 시’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특별학습은 ‘전주희망학교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관 중 교육을 신청한 8개소 91명의 학습자가 참여한 가운데 △시, 노래가 되다 △삶, 그림이 되다 △일상, 시가 되다 등 기초 한글교육에 인문·미술·음악을 접목해 총 3개 주제로 진행됐다. 그림 수업에 참여한 학습자는 한지를 붙이고 지점토를 만지며 치유의 시간을 가졌고, 시 수업에 참여한 학습자는 일상에서 지혜와 연륜을 이끌어내 짧은 글짓기를 했다. 음악 수업에 참여한 학습자는 고향의 봄 등 가곡을 직접 개사하는 시간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클래식을 감상했다. 한 학습자는 “그동안 코로나로 수업이 닫혀있어서 오랜만에 공부하게 되었는데 한글 공부만큼 재밌는 시간이었다”며 “한평생 이런 경험을 해 볼 수가 없었는데 참 좋았다. 앞으로도 이렇게 다양한 특별학습이 많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권인숙 전주시 인문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특별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데 애써주신 기관 관계자분들과 운영 강사, 참여 학습자분들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전주시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23일 탄소와 식품 등 6대 지역특화분야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한 ‘제2회 이(異)업종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에는 △탄소 △식품 △공예품 △자동차부품 △전기·전자부품 △화장품의 6대 지역특화분야 업종 중소기업 중 ‘전주형 중소기업 특화분야 지원사업’에 선정된 26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 추진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목표한 성과 창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와 진흥원, 26개 기업은 특화분야 지원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면서 이(異)업종 간 정보교류 시간을 통해 향후 성장 발판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달절차와 계약방법 등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실무교육도 진행됐다. 전주시 중소기업과 관계자는 “2019년부터 4년간 전주형 중소기업 특화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136개사가 지원을 받았고, 수혜기업의 평균 매출액 6.1%, 평균 고용률 12%가 증가한 바 있다”면서 “사업이 종료되는 2022년도까지 목표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정부로부터 여성의 취·창업과 고용안정에 앞장서온 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3일 서울 ‘스페이스살림’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 ‘제11회 새일센터 우수기관 및 유공자 포상식’에서 지난해 사업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주새일센터는 △취·창업 지원 부분 △서비스 제공 부분 △센터 운영 부분 등 전반적인 평가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취·창업 실적 33%, 고용안전성 39.8점 등 전국 새일센터 평균과 비교해 높은 점수를 획득하고, 구인·구직 발굴 및 상담 분야에서도 최고점을 받는 등 일반형 전국 일반형 새일센터 129개소 중 상위 10%에 포함돼 A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날 포상식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취업지원 업무를 맡아온 백경은 전주새일센터 직업상담사가 경력단절여성의 직무역량 개발을 돕고 경제활동을 활성화하는 등 여성의 고용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센터 종사 유공자로 선정됐다. 전주새일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결혼과 출산 등으로 이탈된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상담과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전주시가 초등학생을 비롯한 모든 시민들이 똑똑한 금융소비자가 될 수 있도록 금융지식 알리기에 나선다. 시는 이달 28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2022년 전주시 금융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특화된 교육콘텐츠와 우수 강사 확보를 위해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과 협업한 올해 금융아카데미는 어려서부터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과 태도를 길러주기 위한 어린이교육이 신설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전주시민 누구나 교육내용을 언제 어디에서나 시청할 수 있는 금융교육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금융도시 기반을 견고히 다져나가기로 했다. 이달 28일 첫 강좌에는 강창희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가 강사로 나서 ‘행복 100세 인생설계, 자산설계’를 주제로 합리적인 노후준비 방법과 ‘혼자 사는 노후를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등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어 △박원주 자기주도적 자산관리연구소 소장의 ‘투자자로서의 나 자신을 알자’ △이종우 이코노미스트의 ‘격동의 세계 속 한국경제’ △김형철 연세대 철학과 교수의 ‘투자철학이야기’ 강의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초등학생들의 금융에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올 가을 개최되는 전주독서대전이 한층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전주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주한벽문화관, 완판본문화관 행사장 일원에서 ‘책 여행, 발견하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2 전주독서대전’에서 북마켓 30개소와 독서체험 부스 15개소를 운영할 참여단체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북마켓은 독서대전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독서체험 부스는 작가 초청 강연은 필수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시는 북마켓의 경우 전주시내 서점·동네책방과 전북 및 타 지역 출판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운영단체에는 1개소당 40만 원의 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독서체험 부스 운영단체는 전주독서대전의 주제에 맞도록 도내 독서동아리와 작은도서관, 독서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독서체험 부스는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 노인 등을 대상으로 독서 욕구를 일으킬 수 있는 창의적인 독서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된다. 참여단체에 대해서는 1개소당 70만 원의 운영 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24일부터 7월 15일 18시까지이며,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