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乙)은 11월 11일, 피선거권의 연령을 선거권과 동일하게 함으로써 피선거권 행사를 연령으로 제한하는 것을 완화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해 제출했다. 현재 공직선거법에 의하면 피선거권의 경우 대통령은 40세 이상,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의 장이나 지방의회의원 선거의 경우 25세 이상으로 연령을 제한하고 있다. 이러한 연령제한에 대해 피선거권이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경쟁 참여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개진하거나, 자신이 속한 정치적 집단 또는 자신의 특수성으로 대표하는 것과 같은 집단의 민주주의 과정에서의 참여를 보장하는 것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민주주의의 발전이 곧 참정권 확대의 역사였던 만큼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많은 나라들이 최근 참정권의 연령을 꾸준히 낮추고 있는 추세이다. OECD 36개국 중 31개국이 국회의원 피선거권을 18~21세로 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지난 2020년 선거 가능 연령을 18세로 하향조정하여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국민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반면 피선거권의 경우 1948년 제정 이후 지금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은 12일 한국임업진흥원 임업기술실용화센터 착공식에 참석했다. 센터는 조 의원이 2019년부터 공을 들여온 사업이다. 한국임업진흥원 임업기술실용화센터 건립은 조승래 의원이 2019년 당시 예결위 위원으로 설계비 2억 8,800만 원을 확보하면서 사업에 물꼬를 트게 되었다. 센터는 임업 분야의 우수기술 실용화 확산 및 임산물 분석, 산림 작업 안전 확보를 위해 구축, 운영될 계획이다. 건립사업에는 총 99억 원이 투입돼 대전시 유성구 계산동 산19-1, 전 305-2일대 국유림 5.33ha에 지상 3층 건물로 신축, 2023년 초 준공될 예정이며 산림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 조승래 의원은 “임업기술실용화 센터가 대전에 유치되고 착공되기까지 허태정 대전시장님과 공직자들의 노고가 너무 컸다.”라며“오늘 착공식을 계기로 대전이 대한민국의 산림복지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오영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갑)은 지난해 9월 대표발의한「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과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은 그동안 대형화재가 발생할 때마다 땜질식 개정이 거듭되었다.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체계적인 화재 예방정책 추진에 한계가 있다. 국민 안전에 밀접한 화재 예방정책과 소방시설 설치에 관한 사항 등이 복잡하게 규정되어 있어 국민이 이해하기도 어려웠다. 18년간 운영해오던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변화하는 소방환경에 맞추어 분법(分法) 및 개선하여 발의한 것이다. 개편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면적․높이․층수 등이 일정 규모 이상인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특정소방대상물에 소방시설을 설치하려는 자는 성능위주설계를 하도록 하고, 성능위주설계대상 범위도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소방청장은 화재발생 원인 및 연소과정을 조사·분석하는 등의 과정에서 법령이나 정책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그 법령이나 정책에 대한 화재 위험성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여성농어업인의 위상 확립 및 권익 신장을 위해 ‘여성농어업인의 날’을 지정하는 「여성농어업인 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등 3건의 제‧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지난 5월 대표발의 한 「여성농어업인 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농어촌지역의 양성평등 확대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와 지자체가 여성농어업인 육성정책의 추진체계를 구축하도록 의무화한 것이다. 또한, ‘여성농업인의 날’은 매년 10월 15일, ‘여성어업인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지정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이날 함께 통과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평가에 대해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사전 협의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부처에서 제도개선 사항과 예산 조정 등을 포함한 이행계획서를 위원회에 제출하도록 규정함으로써 평가의 실효성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부정적인 방법으로 성능을 인정받는 소방용품에 대한 처벌 강화로 소방용품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사진·천안을·3선)이 대표 발의한 '소방용품 부정인증 방지법'의 대안「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전부개정법률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지난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국정감사에서 소방용품 수입업체가 허위로 성능인증을 받아 시중에 22만여 개를 유통한 사실을 밝혀내고, 소방용품 성능인증을 엄격하게 관리할 것을 지적한 바 있다. 이후 박 의장은 올해 1월 국정감사에 대한 후속 조치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률안은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소방용품의 성능인증 제품 검사를 받은 경우 300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통과된「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전부개정법률안에는 유사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 형량을 고려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으로 조정, 더욱 강화된 처벌 규정의 내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은 9일,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세부적 특례사항 등 구체적 지원 내용을 담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정안은 인구감소 위기 대응 관련 계획수립, 재정지원 사항, 정책평가 등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에 국가 위원회와 시·도 및 시·군·구 위원회를 두도록 규정해 인구감소지역을 지원할 수 있는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와 국가 상호 간 공동으로 시책 추진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인구활력지원협약’체결을 하도록 했으며, 복수 지자체간에 생활권을 구성토록해 주민생활에 필요한 시설·서비스 공동 이용 등을 위한 ‘생활권’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한 재정·행정적 지원 추진을 위한 근거 규정도 마련했다. 특히 청년 및 중장년의 정착지원을 위해 일자리. 창업, 주거 및 정기적 교류 촉진을 위한 시책 추진의 근거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보육, 교육, 의료, 주거, 문화, 외국인 등 다양한 분야의 특례를 규정토록해 인구감소지역이 제도적 특례를 활용해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경제구조인 수소경제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수소 자원 관리를 체계적·효율적으로 하는 수소에너지 거래 등 수소경제의 이행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은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실현, 국제수소시장 유통분야 선점을 위한 「국제수소거래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 발의하였다. 이번에 발의한 국제수소거래소법 제정안은 ▲국가 간 수소거래 활성화 및 수소 가격안정, 유통개선사업을 통한 수소 수급 안정 등 국제수소거래소의 설립 목적 ▲수소시장 개설 및 운영, 수소거래 활성화 및 수소 산업 전반에 관한 조사·연구, 정보 제공 등 거래소의 주요 사업 범위 ▲수소시장에서의 거래 자격 및 세부 규칙 등 거래소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이 명시되어 있다. 앞서 이원욱 위원장은 세계 유일의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 발의 후 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까지 이끌었다. 이원욱 위원장은 “국제에너지거래를 선도해온 나라가 에너지산업을 리드해왔다”며, “우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국회 한반도평화포럼(공동대표: 김한정, 김경협 의원)은 '신국제질서와 대한민국 외교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11월 9일(화)부터 24일까지 3주간 연속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속세미나는 심화되고 있는 미중 전략대결 상황과 포스트펜데믹 이후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우리나라 외교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9일에는 위성락 前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대외정책과 한국외교 : 한국의 시각’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위성락 대사는 주미대사관 정무공사, 주러시아대사를 역임했다. 16일에는 조셉 윤 대사가 '바이든의 신외교와 한미관계 : 워싱턴의 시각'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조셉 윤 대사는 한미관계에 정통한 미 국무부 고위관료 출신으로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동아시아태평양담당 부차관보, 주말레이시아 미국대사를 역임한 바 있다. 24일에는 중국학 권위자인 이희옥 교수(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소 소장)가 ‘중국의 세계전략과 한국외교의 방향 : 베이징의 시각’을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김한정 의원은 “미중 전략대결 심화 및 글로벌 공급망 전쟁으로 경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국회 행정안전위원회·천안을·3선)이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과 함께 9일 오후 2시 서울 가든호텔 2층 그랜드 볼룸C 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CCUS 기술의 필요성과 추진전략 국회 정책 토론회'를 주최한다. 기후변화 문제가 국내외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면서 정부가 2050탄소중립을 선언한지 1 년 만인 지난 10월, 2030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가 ′18년도 대비 40%로 상향됐다. 짧은기간 동안 달성이 어려운 목표치인 만큼 적극적인 의지를 갖추고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두되는 것이 바로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기술이다. CCUS는 발전 및 산업체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골라 모아, 안전하게 육상 또는 해양에 저장하거나 화학소재 등 유용한 물질로 활용하는 기술로, 석탄발전 및 시멘트, 철강, 석유화학 등 탄소배출이 불가피한 업종에는 사실상 유일한 감층 수단이다. 그러나 CCUS기술이 탄소중립에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정부가 강원도에서 열리게 될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사전 준비를 위해 예산 지원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7일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에 따르면 양 의원은 지난 5일 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강원도가 2024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와 관련하여 동계스포츠 저개발국 청소년을 평창과 북한의 마식령 스키장으로 초청해 전지훈련, 스포츠 장비 지원 등 출전 선수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양 의원은 이어 “강원도가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는 의욕이 넘치는데 예산 확보에 문제가 있다”며 “우리나라의 국제스포츠 위상과 동계스포츠 약소국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올림픽 남북공동개최의 밀알이 될 수 있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오영우 차관은 “평화올림픽 구현이라는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문체부에서도 (예산 지원에)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홍남기 부총리도 “그 사업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