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박상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을)이 10월 26일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화천대유 사건으로 인해 그간 우리 사회 이면에 자리잡고 있던 토건비리 세력과 정치권력, 법조계와 언론의 카르텔이 만천하에 드러난 상황에 보다 많은 개발이익을 공공이 환수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반영한 개정안이다. 박상혁 의원은 전문가 토론회 및 국정감사를 통해 개발이익 공공환원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화천대유 사건이 남긴 5가지 교훈(△공공택지-공영개발 원칙,△민관 합동 개발 시 민간 귀속비율 상한제 도입, △민영개발의 개발이익 환수 법적 근거 신설 및 개발부담금 비율 상향, △지방 도시개발공사법 제정, △공공택지 매각 줄이고, 토지비축은행 설립)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러한 내용을 반영한 이번 개정안은 단순히 개발부담금의 비율을 바꾸는 정도가 아닌 개발이익 환수의 근본적 틀을 바꿔 개발이익의 공공환원을 지향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개발이익 공공 환원에 관한 기준이 되는 법률로서 성격을 강화하기 위해 법제명을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서 「개발이익의 공공 환원에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경기광명을)은 26일 행안위 종합국정감사에서 “35년째 동결되고 있는 보건간호사 수당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방역일선에 있는 보건소 간호사들의 과로와 스트레스가 임계치에 달하며 휴직·사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업무량증가와 업무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는 보건 간호사들의 전문성을 인정해 수당을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보건소 내 간호사들이 담당하는 업무는 1990년 3개에서 현재 40개 이상으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의사, 한의사, 사회복지사 등 의료업무수당을 받는 타직군 수당은 2~3차례 증액되며 최대 3.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 의원은 “치매국가책임제,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구축, 건강증진사업 확대 등 인구노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국민들의 보건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간호 전문성을 반영하여 간호사 의료업무 수당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천안을․3선)이 재정분권을 통한 진정한 자치분권의 실현과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완수를 위해 재정분권 3단계 추진 준비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국세:지방세 비율을 7:3으로 목표삼고 2단계에 걸친 재정분권 과제를 추진해왔다. 재정분권 1단계 완료 및 2단계를 위한 법제화 완료를 앞둔 지금, 국세:지방세 비율은 72.6: 27.4로 목표에 근접했지만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지방재정부족액 대비 보툥교부세액 비율인 ‘지방교부세의 부족재원 조정률’ 또한 `18년도 94%에서 `20년도 83%로 지속 하락 추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박완주 의원은 2006년 이후 약 15년 간 단 한 차례의 인상도 없었던 지방교부세 19.24% 비율을 단계적으로 25%까지 인상하는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을 지난해 6월 발의한 데 이어, 이번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재정분권 3단계의 주요 추진 방안으로 강력히 주장한 것이다. 더불어 지방재정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시키기 위해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지역특성이 적은 기초 복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작년부터 올 8월까지 경찰의 코로나19 관련 법령 위반 단속으로 1만6천여 명이 붙잡혔는데, 유흥주점에서 적발된 인원만 1만 명이 넘었다.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감염병예방법, 식품위생법 등 코로나19 관련 법령 위반으로 경찰 단속에 붙잡힌 사람은 모두 1만6,53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업종별로는 유흥주점에서만 1만346명이 적발되어 전체 단속 인원의 62.6%를 차지했다. 유흥주점을 제외하면 노래연습장이 5,254명(31.8%)으로 많았으며, 단란주점(841명, 5.1%)과 콜라텍, 감성주점 등(95명, 0.6%)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단속 인원을 살펴보면 서울(6,517명), 경기(4,427명), 인천(2,538명)등 수도권에서만 1만3,482명이 적발됐는데, 전체 인원의 81.5%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부산(628명), 경남(379명), 대구(287명), 전남(243명) 순으로 많았다. 한병도 의원은 “국민 대다수가 코로나19 극복을 위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지난 해와 올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코로나19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현금성 직접사업으로 10조 5,503억원을 예산 편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가 정부 재난지원금이나 국비 사업 대응비를 제외하고 지방비로 자체 편성한 코로나 19 현금성 피해지원사업(융자 등 제외)을 최초로 전수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는 올해 9월 현재 코로나19피해 직접 지원에 2020년 6조 6,733억원을 편성해 6조 2,224억원을 사용했고, 2021년 올해 9월 말 현재 3조 8,776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현재까지 3조 3,477억원을 사용 중이었다. 분야별로 보면, 가장 많이 편성된 예산은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일괄 지급하는 기본소득성 예산으로 지난해와 올해 총 5조 6,823억원이 편성됐다. 이어 일정 소득 기준 이하 시민에게 지급한 선별적 재난지원금이 1조 7397억원,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소득 감소를 보전하는 예산이 1조 5, 333억원, 노래방, 체육시설 등 집합금지나 집합제한 업종 지원에 사용된 예산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이중 피해를 막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경우 곧바로 계좌거래 중지·명의도용 방지 등 신청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영환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갑)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새 금감원 보이스피싱 피해 중 이중피해 (동일인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으면서 3개월 내에 사기이용계좌 명의인이 되는 경우)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년도별 보이스피싱 피해 인원은 ’19년 50,372명, ‘20년 18,265명, ’21년 6월 6,828명이며, 이 중 이중피해를 입은 인원은 ‘19년 2,460명(4.9%), ’20년 730명(4.0%), ‘21년 431명(6.3%)에 해당한다. 보이스피싱 이중피해자의 연령대별로는 20대 미만 1명, 20~30대 553명(15%), 40~50대 2,104명(58%), 60대 이상 963명(27%)으로 40~50대가 가장 많다. 한편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19년~’21년 8월) 년도별 보이스피싱 피해신고는 ‘19년 37,667명, ’20년 31,681명, ‘21년 8월 22,816명으로 총 92,164명이다. 이를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국내 암생존자가 200만명을 넘어서면서 암생존자의 직업복귀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지원하는 사회서비스 및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2021년 국정감사 정책자료집 '암생존자 인식 및 경제활동에 대한 현실과 개선방안'을 통해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국내 암생존자의 실태와 외국의 인식개선 및 경제활동 현황을 소개한 뒤 암생존자에 대한 관련 정책 확대 방안 등을 제시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모든 암에 대한 5년 상대생존율이 1993~1995년 42.9%에서 2014~2018년 70.3%로 크게 높아졌다. 따라서, 암 치료 이후의 건강관리와 일상생활로의 복귀 등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3년 국가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암생존자 중 46.8%가 암 진단 후 휴직이나 실직 등 고용 상태가 변했으며, 이중 실직은 84.1%, 무급 휴직 9.7%, 기타(정년퇴직, 근로시간 변경 등) 4.5%, 유급휴직이 1.7%를 나타냈다. 폐암의 경우 진단 전 대상 환자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청소년복지 등을 위한 전국 청소년 지원시설 입지의 지역별 편차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청소년 지원시설 전국 현황’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을 통해 지원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지원관, 청소년회복지원시설 수의 지역적 불균형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청소년 인원이 전국 17개 시·도 중 11번째로 많았으나, 청소년 지원시설 수는 전국 최하위(15위) 수준이었다. 인천과 대구 역시 청소년 지원시설 수가 턱없이 부족했다. 조승래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해 가정 밖 청소년, 위기 청소년 등은 사는 지역과 관계없이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면서, “정부는 수요에 비해 청소년 지원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살피고 시설 확충을 추진해,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두텁게 구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공무원을 국제기구에 파견하는 ‘국제기구 고용휴직 제도’의 운영 과정에서 후임자 선발 지연으로 대부분의 자리에서 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올해 10월까지 최근 5년 동안 공무원 파견이 진행된 국제기구 114개의 직위 중 110개 직위에서 공석 기간이 발생했다. 국제기구 고용휴직 제도는 우리나라 공무원의 국제기구 채용을 지원하여 국제 현안 해결 과정에서 국익을 적극 반영하고,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제도이다. 아울러 공무원 국제기구 파견 기간은 최대 3년이며 성과가 우수하거나 특별한 사유가 인정되면 2년 연장할 수 있고, 해당 공무원이 업무를 마치면 인사혁신처에서 미리 선정된 후임자를 보내 인계받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연도별 공석 기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 16개 선발 직위 가운데 15개(93.8%)에서 후임자 선발 지연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고, ▲2018년 27개(100%) ▲2019년 18개(94.7%) ▲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21일 종합감사에서 금융중개지원대출의 시중은행 금리 문제점 파악을 위해 감사원 감사를 요청했다. 한국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 대출 취급 은행에 대출 실적 비례하여 0.25%의 저금리로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중개지원대출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금융중개지원대출제도 운용 과정에서 한국은행은 지원대상 대출의 요건 등을 정하고, 대출 실행여부 및 대출금리는 은행이 개별 기업의 재무상황, 신용도 등을 심사하여 독자적으로 결정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은행들은 자체 조달 자금을 더하여 대출하고 있기에 실제 조달금리는 한국은행 지원금리보다 높다. 양경숙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공공자금관리기금의 예수 예탁 및 융자조건 결정기준」에 따라 대출금리 및 은행 취급수수료를 공시하고 있다. 이 기준에 따라 대출취급은행에 융자대상자의 수가 적은 민간기업이나 개인대출은 1.0%, 불특정 다수의 개인이나 기업에 대한 대출은 1.5%의 수수료를 지급한다. 2021년 기재부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사업의 대출 최고금리는 1.69%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