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병)은 27일 천안쌍용고 교육환경개선에 필요한 국비 14억2천여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정문 의원은 지난 8월 교육부에 천안쌍용고 화장실 보수 예산을 요청한 바 있으며, 27일 교육부로부터 14억2천9백만원의 특별교부금을 교부받았다고 밝혔다. 2004년 5월 개교한 천안쌍용고는 그동안 화장실 노후로 전반적인 시설이 노후되고 잦은 막힘과 환기 불량으로 위생환경이 열악해 교육환경개선이 시급했던 상황. 15개실 675㎡ 규모에 14억2천9백만원의 예산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전액 국비로 화장실 보수가 결정돼 천안쌍용고의 오랜 현안 사업이 해결될 전망이다. 이정문 의원은“천안쌍용고 화장실 보수에 필요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함으로써 교육 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고 전하면서 학생들이 보다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속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개선 및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부 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정문 의원은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 14억2천9백만원과 함께 지난 2월26일 천안수곡초 바닥교체 사업 예산 3억4천6백만원 등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월 25일 최고위원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의원을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의결했다. 조강특위 위원장은 윤관석 사무총장(인천 남동구을)이 맡았으며, 간사 역할은 민병덕 의원(경기 안양시동안구갑), 위원으로는 허영 의원(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 정춘숙 의원(경기 용인시병), 김대진 위원장(대구시당위원장), 김영진 의원(경기 수원시병), 유영진 위원장(부산진구을 지역위원장), 이수진 의원(서울 동작구을), 신헌영 의원(비례대표),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시병), 박영훈 위원장(전국대학생위원장)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조강특위는 대선 승리를 위해 조직 화합과 융화에 초점을 맞춰 지역위원회 및 시·도당을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허영 의원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원팀이 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광명갑/국회운영위)이 국회기관 국정감사를 통해 국회예산정책처의 의정활동 지원 서비스 약화와 우수인력 이탈 문제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다. 예산정책처의 면직 현황에 따르면 우수인력 유출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 10년간 퇴사한 박사학위 소지자가 34명에 달하고, 퇴사자의 평균 근속연수가 5년이 채 되지 않는다. 재직 현황에서도 4급 분석관급은 1명에 불과하며 5급의 경우 최장 15년 7개월, 6급의 경우 최장 10년 10개월간 같은 직급에 머무르고 있다. 보수 역시 KDI, 조세재정연구원 등 유사분야 국책연구기관의 박사급 인력 연봉이 8,000만 원인데 비해 예산정책처 내 분석관급 인력의 경우 5,700만 원 수준으로 인력 이탈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최근 예산정책처의 의정활동지원 약화로 이어졌다. 2018년 69.8점이던 서비스 만족도는, 2019년 66.3점, 2020년 65.9점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의안비용추계 기한 준수율 역시 2019년 80.2%에서 2020년 72.7%로 낮아지고 있다. 조사분석 서비스의 경우에도 평균 회답 소요 기간이 2018년 22일에서 2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경찰청이 장애유형별 응대 매뉴얼을 제작해 지난달 전국 시도경찰청에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이 자체적으로 장애인 응대 매뉴얼을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장애인들이 경찰서 방문시 경찰관들의 장애 감수성 부족으로 범죄 신고나 민원을 제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은주 정의당 의원과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장추련)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은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장애인 응대 매뉴얼’을 보면, 매뉴얼은 장애를 15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애자 △정신병자 등 장애인을 비하하는 표현과 △정상인‧일반인 △장애우 등 흔히 사용하고 있는 잘못된 표현을 적시해 이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 장애인을 응대할 때 장애 유형을 불문하고 공통적으로 유의해야 할 사항 6가지를 제시했다. 이어 △청각장애인 △시각장애인 △자폐성장애인 △지적장애인 △지체장애인 및 휠체어 사용자 등 5가지 장애유형별 응대 방법을 적시했다. 예컨대 청각장애인에게는 입 모양을 뚜렷하고 분명히, 단어 나열 방식으로 간결히 하고, 껌‧음식물 등을 씹으며 대화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시각장애인의 경우 저시력장애인 등 모두가 앞을 못 보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화변기와 분필칠판 등 학내 노후시설로 인한 문제가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가운데, 각 교육청이 이들 노후시설에 대한 개선 계획을 내거나 기존 계획을 앞당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강득구 의원실은 각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화변기 및 분필칠판 개선 계획 현황을 담은 보도자료를 26일 배포했다. 이에 따르면 먼저 교육부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1조 5,734억원을 교부하여 단계적으로 노후화장실을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2023년까지 추가로 6,632억원을 교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분필칠판을 단계적으로 해소해 나가기 위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보통교부금 총 861억원을 교부하고 추가로 2023년까지 865억원을 교부할 예정이며,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알려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전체 초중고에 양변기와 화변기가 각각 80%, 20% 수준으로 설치되어 있는데, 화변기 교체 요구시 사업비 지원과 예산 반영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은 분필칠판 비율이 높아 8년 이상 노후 건식분필칠판이 올해 3월 기준으로 41.0%에 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경기도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김성원 국회의원(재선, 경기 동두천 · 연천)이 공부모임인 ‘열린소통 아카데미’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열린소통 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7시30분에 시작한다. 경제, 사회, 문화, 교육, 과학기술 등 국내외 주요 정책현안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면서 새로운 정책의제 개발에 집중한다. 10회차로 구성한 ‘열린소통 아카데미’는 26일, 첫 번째 공부모임을 가지며 출발을 알렸다. 주제는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였다. ‘메타버스’는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아바타로 만나는 디지털 세상’을 뜻한다. 현실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인간이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는 메타버스는 나를 대신한 아바타가 가상세계 속에서 놀이공원과 전시회를 즐길 수 있다. 또, 부동산을 사고 팔 수 있고, 옷을 직접 제작해 팔 수도 있다. 코로나 장기화로 각종 소통의 욕구가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메타버스가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했다는 것이 김 의원의 분석이다. 27일은 ‘인터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아동학대 사건을 전담하는 학대예방경찰관(APO)들이 업무강도는 높은 반면 인력은 부족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2021년 국정감사를 맞아 발간한 정책자료집(‘아동학대방지를 위한 경찰의 역할과 개선방안’)의 학대예방경찰관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인원 248명 중 213명(85.9%)는 ‘업무강도가 과중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반면, ‘업무강도가 낮다’고 응답한 사람은 2명(0.8%)에 불과했다. 현재 학대예방경찰관 인력 배치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매우 부족하다’가 86명(34.7%), ‘부족하다’가 118명(47.6%)으로 응답자의 82.3%(204명)가 전담인력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일선 현장에서 학대예방경찰관들이 느끼는 ‘인력부족’문제가 심각함을 보여주는 결과였다. 아울러 ‘아동학대 대응체계 중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모두 ‘아동학대 대응인력 증원’이 1순위 과제로 꼽혔다. 한 의원은 “정책자료집을 통해 학대예방경찰관 업무강도는 과중한 반면 인력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천안을 · 3선)이 매년 1회 실시되는 지방공기업 평가결과에 따라 최대 400%의 성과급을 받는 만큼, 평가제도의 개선을 통한 공정성 확보 및 내실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 산하에는 총 406개의 지방공기업이 설치‧운영 중이며 공영개발공사와 격년제 평가를 받는 상‧하수도 사업본부를 제외한 평균 250여 개 기관이 매년 지방공기업 평가원에 의한 경영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의 경우, 공사‧공단 150곳과 122개의 상수도 사업본부를 포함해 총 272개의 지방공기업이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지방공기업 평가원이 제출한 '2021년 지방공기업 평가결과'에 따르면, 기관 규모가 수십 배 차이 남에도 불구하고 같은 유형 기관으로 분류돼 함께 평가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시 말해, 1,185명이 근무하고 있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51명 규모의 울산도시공사가 같은 그룹 내에서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에 대하여 규모가 큰 기관일수록 충분한 인력과 예산을 갖추고 있으므로 좋은 평가를 받는 데 유리해, 사실상 평가의 공정성이 저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남구을)은 2021년 국정감사 정책자료집으로 (사)한국조세법학회 부회장 전동흔 박사에게 의뢰해 ‘부동산 관련 지방세제 개선과제’ 3권을 발간했다. 첫 번째 자료집은‘고급주택에 대한 지방세 개선과제’로, 고급주택에 부과된 중과세 기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행법상 공동주택 고급주택 기준은 전용면적 기준(245㎡)과 공시가격 기준(9억원)을 충족하여야 중과세 대상이 되고, 고급주택이 되면 취득세 일반세율(3%)에 가산세율 8%를 부과하게 된다. 하지만 실거래가 80억원에 이르는 한남더힐은 고가임에도 전용면적이 243㎡으로, 일반주택으로 분류되어 일반 취득세(3%) 2억 8천만원을 부과하고, 갤러리아포레는 65억원에 거래됨에도 불구하고 전용면적이 271㎡로 고급주택으로 분류되어 취득세 11%를 가산하여 7억 8천만원을 납부한다. 즉, 매매가격이 낮음에도 세금을 내야 하는 조세불평등이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최상위 초고가 주택에 대하여는 주택가격기준으로만 고급주택으로 보는 ‘의제고급주택제도’ 도입을 제안하였다. 두 번째 자료집은 ‘대중골프
[ 경인TV뉴스 박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광명갑/국회운영위)이 군의 폐쇄적인 문화와 코로나19의 장기화가 겹치면서 더욱 심각한 인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국가안보실 국정감사를 통해 지적했다. 임의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영외활동이 제한되고 민간인보다 더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군 장병들의 경우 부대 내 인권침해 발생 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사건사고 발생 자체가 진급에 영향을 주는 관행은 사건해결에 있어 이를 은폐하거나 형식적인 징계에 그치게 해 피해자들이 2차가해를 입는 상황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임오경 의원은 부대 내 휴대전화 사용의 순기능도 강조했다. 즉각적인 민원제기가 가능해짐으로써 장병들의 안정적인 병영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또한 육대전(육군대신전해드립니다) 등의 창구를 군이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임오경 의원은 “우리 사회 전반, 특히 군에서부터 사건사고에 대한 정확한 보고와 불편부당함을 타파한 사람들이 더 우대받고 진급하는 문화로 바뀌어야 한다”며 “피해자 보호와 재발방지에 초점을 두는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