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주민밀착형 치안서비스 제공과 지방분권 구현을 취지로 도입된 자치경찰제가 ‘반쪽짜리 제도’에 그쳐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는 12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자치경찰제의 완전한 안착을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상근 의원은 “2021년 3월 31일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출범했고, 주민밀착형 치안서비스 제공 및 지방분권 이념의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자치경찰제는 시·도 소속 조직과 인력을 통해 자치경찰사무를 집행하는 이원화 모델을 기초로 추진됐지만, 사무만 구분되어 있고 조직과 인력은 분리돼 있지 않은 일원화 모델로 변경됐다”며 “그 결과 수사사무 제외 등으로 인해 자치경찰제 안착에 많은 걸림돌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단순히 사무의 이양만 이뤄진다면, 지방정부 간 재정격차로 인한 서비스의 차이와 지방정부의 재정부담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우리 충남의 경우만 해도 2023년 자치경찰사무 전환 사업비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충남도의회 이완식 의원(당진2·국민의힘)은 12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송전철탑 지중화와 농어촌도로 확장‧포장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시에는 현재 526기의 송전철탑이 설치돼 있으며, 앞으로 40기의 철탑이 더 설치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현장이 송전철탑 설치로 인해 미관저해는 물론 관광객의 안전 문제나 행사 진행에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물관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의 중심지이자 당진의 명소”라며 “조속한 지중화 설치로 문화유산을 알리고 관광객 안전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또 “이외에도 당진의 명산 송악산을 비롯한 주거지역 및 도심지역까지 연결된 수많은 송전철탑이 존재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하루속히 지중화가 될 수 있도록 충남도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당진의 열악한 정주 여건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문제가 도로망”이라며 “농어촌도로 확장‧포장을 통해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활력 있는 당진 만들기 등 정주 여건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충남도의회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은 12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진정한 지방 자치분권의 출발점은 교육자치 확립에 있다”며 “고등교육 지원역량 체계를 제대로 갖춰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도권 인구집중과 학령인구 감소, 청년의 지방이탈 현상으로 지방대학의 위기가 가중됨에 따라 지방 자치분권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자체의 고등교육 자치권 확립이 필요하다는 것이 유 의원의 설명이다. 이어 유 의원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행으로 대학의 규제가 사라지고 행·재정적 권한이 광역지자체로 일부 이양됐다”며 “그간 지방대학은 지역 연계 없이 정부의 재정지원에만 의존해 왔다. 따라서 진정한 자치분권은 고등교육의 자치 확립을 통해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독일 산학연 일체 교육제도를 예로 들며 “독일의 저력은 경제·산업 특성에 최적화된 인재 양성을 위해 각 주 정부가 기업, 지역 대학과 함께 맞춤형 교육체계를 확립해 왔기에 가능했다”며 충남도의 선도적 대학지원체계 확립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청년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 대학에서 성장한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충남도의회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인해 증폭된 불안감 해소와 감소한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우리 충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12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신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모든 국민이 두려움에 휩싸여 있다”며 “가장 큰 문제는 어업인과 수산업계의 피해”라고 언급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2015년부터 현재까지 학교급식‧수산물‧농산물 등에 대한 방사능 조사 결과 지금까지 단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신 의원은 “원전 오염수 문제는 2011년 원전 사고 당시부터 예견되어 온 문제로 우리 충남은 수산물안전성센터와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꾸준히 방사능 검사를 해오고 있다”며 “검사 결과에서 나타나듯 단 한 건의 방사능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산물의 안전성과 도민 안전을 위해 이제는 정치적이고 소모적인 논쟁을 멈추어야 한다”며 “충남의 안전한 바다와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은 12일 제34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충남도 차원의 농업직불제 확대·시행을 위한 다섯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방 의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비가 악화되고, 주요 농산물 가격 하락과 자연재해, 시장개방에 따른 경쟁 심화 등은 수급 불안을 가중시켜 농업 경영의 불안정성을 증대시키고 있다”며 또한 “2022년 농가의 채산성을 확인하는 지수인 ‘농가교역 조건지수’가 100.4로 전년도 115.9보다 13.4%나 하락하는 등 농가 경제가 매우 힘들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는 이러한 농업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한 수단으로 흔히 ‘농업 직불제’라고 불리는 공익직접 지불제도 정책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익직접 지불제도는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활동을 통해 공익기능을 창출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는 올해 4월 국정과제로 농업직불제를 확대 추진한다고 발표하고, 농업직불제 관련 예산을 2027년 5조원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중소농을 두텁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3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김명숙 충남도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3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희귀·멸종 식물 2만9000개체가 칠갑산자락에 식재되어 있다는 KBS 보도를 인용하며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청양 이전을 주장했다. 세계적인 희귀식물이며 멸종위기 야생식물 1급인 ‘광릉요강꽃’의 모습을 보여주며 발언을 시작한 김 의원은 “산림자원 보존 및 관리 부분에서 청양이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며 “깽깽이풀, 가시오갈피나무, 제비동자꽃 등 특히 희귀생물 보전에 최적지로 자연·지리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청양군은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 비율이 도내에서 가장 높고, 도내 도립공원 전체면적의 41%를 차지하는 칠갑산이 있어 ‘충남의 알프스’로 불릴 만큼 다양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31년간 운영되며 88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자원을 보유한 고운식물원이 있어 산림자원연구소가 이전할 경우 조성 기간과 비용이 대폭 감소할 수 있고, 도민에게 산림문화복지를 즉시 제공할 수 있는 최적지로 부각 되고 있다. 김 의원은 “충남 어디서든 1시간 이내로 산림자원연구소에 도착할 수 있으며 논산-서천, 당진-대전 그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충남도의회 이철수 의원(당진1·국민의힘)은 12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대형참사를 막기 위한 초기 소화장치 및 정기적 점검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 강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 소화장치가 부실하다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우리나라에서는 소화장치 미작동 및 부재로 인한 화재사고가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모든 사건·사고를 예상할 수는 없어도 철저한 관리 및 점검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지난 4월 개정된 '충청남도 안전취약계층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근거하여 관련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 의원은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안전망 강화는 생명과 직결된 부분으로 다른 어느 것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본 의원이 언급한 내용들이 하루 속히 개선되어 가슴 아픈 대형참사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고, 누구나 안전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충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12일 연구소 내 토마토 연구 온실에서 육종가, 토마토 생산 농가, 종묘업체, 유통업체 및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마토 신품종 데이(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구소 육성 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올해 선발한 우수계통의 평가를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과채연구소는 올해 우수계통으로 선발한 방울토마토 3종을 전시했으며, 계통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대추형 방울토마토 1품종을 최종 선발해 올해 말까지 품종보호 출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평가한 육성 품종 중 티와이마이티는 열과에 강하고 단단해 재배 안정성이 높으며, 황화잎말림바이러스에 강한 대추형 방울토마토 품종으로 생산성이 높다. 과채연구소는 지난해 육성한 티와이마이티가 품질 및 생산성이 우수해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통상실시를 추진해 적극 보급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과채연구소가 육성한 토마토 품종의 생산성과 품질을 살폈으며, 내병성이 강한 만큼 품평회를 통해 선발한 신품종이 보급되면 토마토 생산 농가의 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희경 도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시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 끝에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교육부는 2013년부터 5년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제화 수준, 외국어 교육 여건, 국제경쟁력 강화 정도 등이 우수한 지역을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하고 있다. 교육국제화특구는 국제화된 전문인력양성, 국가 국제경쟁력강화, 지역균형발전 도모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는 광역시 중 유일하게 특구로 지정됐으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세종시를 포함해 총12곳이다. 시는 교육부로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되며, 지정 분야는 초중등 분야이고, 지정 유형은 ‘세계시민양성’과 ‘글로벌교원육성’이다. 세계시민양성은 국내외 교류프로그램을 연계한 세계시민 교육, 해외국가와의 온·오프라인 학생교류 등이 추진된다. 글로벌 교원육성형은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 국제교류, 민관학이 연계된 교원 연수, 교원 학습공동체 등이 운영된다. 시는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위해 지난5월부터 시교육청과 협의를 벌여왔다. 시와 시교육청은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발판 삼아 청소년 국제교류분야와 글로벌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천안시는 12일 천안축구센터 중세미나실에서 공공건축 수준 향상을 위한 ‘2023년 공공건축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제2기 천안시 공공건축가와 지역건축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공공건축 기획업무, 설계공모제도 이해 등 공공건축사업 추진과 관련된 제도와 행정 절차를 공유했다. 세부 교육 내용은 충청남도 공공건축가 이양재 건축사가 ‘공공건축 기획업무’를 주제로 공공건축 기획설계 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건축공간연구원 김꽃송이 부연구위원은 ‘설계공모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건축설계 공모방식의 절차와 방법, 운영지침의 재개정 사항에 대해 강의했다. 염혜숙 건축과장은 “공공건축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지역의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공간”이라며 “전문교육을 통해 공공건축이 지역 문화와 역사를 반영하고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수준 높은 건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