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공주시는 신라 말~고려 초에 활동한 공주 출신의 승려 정진대사 긍양을 7월의 역사인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긍양은 어려서 출가하여 공주 남혈원(현 금학동 남혈사지) 여해선사의 제자가 됐고, 서혈원(현 웅진동 서혈사지) 양부선사의 법을 이었다. 23세가 되던 900년(효공왕 4) 당나라로 유학을 떠난 긍양은 곡산사 도연선사의 문하로 들어가 도를 닦았으며 유학을 떠난 지 24년이 지난 924년(태조 7)에 귀국했다. 스승 양부선사가 있던 강주(현 진주) 백엄사에서 불법을 펼치기 시작했는데 그의 명성은 전국에 알려져 신라의 경애왕도 귀의의 뜻을 전하며 봉종대사라는 호를 내렸다. 긍양은 935년(태조 18) 문경의 희양산으로 가서 전란으로 소실된 봉암사*를 다시 지었다. 그곳에서 후학을 지도하며 무너진 산문을 일으켜 세우고 구산선문의 하나인 희양산문을 성립시켰다. 이후 봉암사는 광종의 후원을 직접 받은 고려 삼원(三院) 중의 하나가 됐다. 고려의 태조는 물론 혜종·정종·광종 등 역대 왕이 모두 긍양을 스승의 예로 대했다. 특히 951년(광종 2년)에는 광종의 요청으로 개경의 사나선원에 머물며 왕으로부터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민선8기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8기 출범 후 인수위원회의 검토와 정책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 76개 공약사업에 대해 지난 1년간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주시의 민선8기 전체 공약 이행률은 36%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4대 시정 목표별로 살펴보면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도시 분야는 35.7%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 분야는 36.1%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분야 46.9%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분야 22.8%이다. 특히 중고등학생 체육복 지원, 청소년 지도자 처우 개선, 학생을 위한 교통지원체계 구축과 경로당 운영비 증액 등 4건의 공약이 올 상반기에 완료되면서 교육‧복지 분야의 이행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공주시 최초로의 면 단위 종합계획인 계룡면 종합개발계획 수립을 비롯해 공주경제 4개년 계획 수립, 탄천면 다락봉 둘레길 조성 등의 사업도 완료하면서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공주시는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금산다운 삼계탕을 맛볼 수 있는 제3회 금산삼계탕축제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금산군은 오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금산인삼관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 인삼이 강조된 금산다운 삼계탕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뒀다. 키오스크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금산 삼계탕 판매코너의 주문 시스템을 일원화하고 냉방시설 시설을 설치해 취식 편의 서비스를 강화한 게 특징이다. 군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어느 때보다 집중했다. 여름철 어린이에게 청량감을 제공하기 위한 우리 가족 여름 삼(蔘)캉스와 함께 DJ의 아쿠아쇼, 버블쇼 등 재미 요소를 강화했고 가족여름문화체험, 금산약초체험마켓, 금산삼계요리쿠킹클라스 등도 선보인다. 먹거리 축제의 특징을 살린 금산인삼·깻잎 푸드코너에서는 인삼튀김, 인삼탕수육, 인삼닭강정, 인삼아이스크림, 깻잎핫바, 깻잎 떡볶이 등 인삼과 깻잎을 활용한 요리도 선보인다. 먹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인삼닭꼬치, 인삼타코야끼 등 메뉴도 푸드트럭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8일에 개최되는 삼계 도시락 전국 요리경연대회는 편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금산군은 오는 7월 3일부터 성인 예방접종 백신 3종을 관내 보건지소에서도 접종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대상 백신은 B형간염, Tdap, 폐렴구균 등 3개로 접종비는 B형 간염은 5100원, Tdap 백신은 2만1000원 이며 폐렴구균은 무료다. 접종 대상은 B형 간염 항체 미형성자,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접종 희망자이며 폐렴구균은 6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1회 무료 접종 지원된다. 보건지소별 접종 가능 일자 및 시간은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 미리 확인해야 한다. 금산군 보건기관 성인 예방접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이나 9개 보건지소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비정규적으로 추진되던 보건지소 성인 예방접종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6월 29일 제원면 포평지구 재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살피고 사업장 안전관리, 장마철 대비 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복구사업 현장에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한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올해 장마철 배수펌프장을 가동해 지역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포평지구는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군은 사업비 81억 원을 들여 배수시설 개량, 유수지 및 배수펌프장을 설치해 이 지역의 침수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현재 실 공정률은 85%로 올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기후변화로 자연 재난이 대형화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요 공정 마무리 여부 등을 점검해 철저한 안전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이번 재해복구 사업과 함께 재해 예방을 위해 927억 원 규모로 추진하는 금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양지‧제원‧읍내 위험개선 정비사업에 더해 지난해 10월 확보한 320억 원 규모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태안군이 초보 귀농인을 위한 현장 영농교육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7월 4일부터 27일까지 센터 본관 대강당에서 귀농인 40명을 대상으로 ‘2023년 귀농인 현장중심 영농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귀농인들의 영농 역량을 키워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것으로, 센터는 매주 2회씩 총 8회에 걸쳐 핵심 영농사항 강의와 실습 및 견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배추·무·들깨 재배 기술 △소형 농기계 이론 및 실습 △농·융복합산업 농가 견학 △귀농 성공사례 청취 △포포나무·블루베리·고구마 농가 견학 △텃밭 설계와 실습 △친환경 액비 제조 실습 △치유농업 농촌체험 등이 진행되며, 군은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실효성 높은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신규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영농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기술 습득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자신만의 귀농·귀촌 성공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 2월 총 8회에 걸쳐 농촌 생활에 꼭 필요한 공구 사용법 등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태안군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와 충청남도 특별조정교부금 총 48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 6월 29일 특별교부세 23억 원(3개 사업)과 특별조정교부금 25억 원(5개 사업)을 확보함에 따라 가뭄 예방과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 확보 사업은 △당산1지구 소류지 조성 사업(10억 원) △승언8지구 중앙 배수로 정비 사업(9억 원) △대로2-1호(남면사거리~등기소) 도로 확포장(4억 원) 등 3건이다. 당산1지구 소류지 조성 사업은 매년 반복되는 가뭄을 예방해 안정적인 영농 인프라를 조성하고자 소규모 저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승언8지구 중앙 배수로 정비 사업의 경우 안면도 꽃지와 방포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중앙 배수로의 퇴적토사 및 선형불량을 정비해 인근 주택 및 농경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비는 19억 원이 소요된다. 대로2-1호(남면사거리~등기소) 도로 확포장 사업은 해당 도로가 6차로에서 4차로로 줄어들면서 병목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서해안권 유일의 해양치유센터를 개관을 앞두고 있는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 대표도시 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군은 6월 29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 대표도시’ 부문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JTBC가 후원하는 브랜드대상은 소비자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브랜드별 성과 및 비전 △인지도 및 서비스 만족도 △브랜드 경쟁력 및 고객 신뢰도 △브랜드 미래가치 △사회적 책임 이행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태안군은 국내 유일의 해안국립공원을 보유하고 해양치유센터와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를 건립하는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태안군은 총 사업비 340억 원을 들여 남면 달산포 일원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543㎡ 규모의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3월부터 건립에 나서고 있다. 내년 2월 준공해 4월 시범 운영을 거쳐 5월이면 정식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홍북읍이 여름철 폭염과 폭우에 대비하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북읍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조회되는 중앙발굴대상뿐 아니라 홍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있다. 특히, 6월부터는 카카오톡 채널 ‘홍성희망톡’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그치는 것이 아닌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관리를 하며,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과 같은 공적급여 신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적십자, 그 외 민간 단체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연계하고 있다. 발굴 대상자 중 우울감이 있거나 자살 고위험군인 대상자는 SIMS(그대곁에 잇길) 어플을 활용하여 생활패턴 등을 집중관리하고 있다. 더욱이 홍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7월 중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저소득 37가구에 냉방비 1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복성진 홍북읍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민간협력체계를 확대하고, 위기가구를 조기 발견·지원하여 빈틈없는 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홍성군은 하계방학 기간을 맞이하여 7월 3일부터 8월 30일까지 학교 주변 및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 단속 활동 및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 점검단속에서는 홍성군, 홍성경찰서, 홍성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과 홍주청소년선도회,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등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홍성읍 명동상가 일대, 홍북읍 내포신도시 학원 중심상가 등에 위치한 일반음식점, 편의점, 노래방, PC방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청소년 대상으로 주류 또는 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 청소년 출입제한 시간 준수 여부 등 '청소년 보호법'상 위반 행위이다. 또한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관내 중·고등학교 주변에서 학교폭력 및 음주·흡연 등 청소년 일탈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고, 위기청소년 지원서비스 및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센터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