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의 집중 모니터링 덕분에 실종자가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12일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11일 오전 3시 35분 쯤 울산경찰청 112상황실로부터 발달장애 1급인 남성이 실종됐다는 무전을 듣고, 관제원들이 실종자의 인상착의를 숙지한 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오전 4시 55분 쯤 매곡초등학교 정문 인근에서 전봇대 주위를 서성이는 실종자를 발견하고 즉시 경찰 출동을 요청한 후 실시간 동선을 파악해 경찰에 전달했다. 5시 15분 쯤 농소1동 파출소에서 현장에 도착, 매곡초등학교 인근 교차로에서 실종자를 확인해 가족 품으로 무사히 돌려 보냈다. 북구 관계자는 "관제원의 지속적인 집중 모니터링으로 신속하게 실종자를 귀가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도입해 지능형 선별관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1,685대의 범죄예방 CCTV를 포함해 모두 2,237대의 CCTV를 운용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동구보건소는 최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청소년 굿모닝 운동교실’이 지역 학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음에 따라 하반기부터 확대 운영한다. 동구보건소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현대청운중학교와 협력하여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굿모닝 운동교실을 운영했다. 굿모닝 운동교실은 월~금요일 오전 8시~8시 30분까지 1교시 수업 시작 전 30분간 스트레칭·훌라후프·피구·치어리딩 등 청소년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동구보건소는 학업으로 인해 따로 운동할 시간을 내기 힘든 청소년을 위하여 1일 하루 최소 30분의 운동시간을 제공해 체력증진과 비만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구보건소는 학생들의 호응이 높음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학교 1개소를 더 지정하여 운영 예정이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학교와 협력하여 다양한 비만예방·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의 신체활동 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대구광역시는 학교 환경개선 및 부족한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계성초, 황금초, 송현여고 3개소에 학교숲(명상숲)을 조성해 도심 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에 기여하고 있다. 때이른 더위를 시작으로 어느덧 여름의 절정인 7월로 접어들었다. 연이은 폭염으로 대구의 여름은 유독 뜨겁지만, 올해 학교숲(명상숲) 조성공사를 끝낸 3곳은 더위가 두렵지 않다. 대구시는 올해 사업비 1억 8천만 원을 들여 중구 계성초등학교, 수성구 황금초등학교, 달서구 송현여자고등학교 3개 학교에 4,220㎡의 학교숲을 조성했다. 학교숲(명상숲) 조성사업은 학교공간을 활용하여 숲을 조성함으로써 학교 옥외 환경개선 및 녹지량 확충을 통해 학생 및 인근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구시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3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2개소, 면적 46,810㎡의 학교숲 조성을 완료했다. 올해는 계성초, 황금초, 송현여고 3곳이 선정돼 수목 식재 및 휴게시설물 설치 등 녹음이 있는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학생은 물론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6월 준공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사업을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사립학교 14개교에 교육시설 환경개선사업 시설보조금 184억 원을 지원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3년에 걸쳐 약 441억 원을 지원하는 등 해마다 사립학교로 지원하는 교육환경개선사업 예산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대상 학교는 시설보조금을 활용해 화장실 개선, 옥상 방수, 교실 출입문 교체 등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석면 제거, 내진 보강, 방화구획 개선 등 학생 안전 확보사업이나 교실과 특별실 확보 등 학교시설 증·개축도 진행한다. 사립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의 업무 부담과 예산 낭비 요인을 줄이고자 울산시교육청 기술직 담당자가 사업 집행 과정에서 설계 검토와 공사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사립학교의 교육여건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해 공·사립학교의 교육시설 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장마철 잦은 비로 인해 벼 도열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도열병 방제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벼 도열병은 벼의 전 생육기간에 걸쳐 발병하는데 침해부위 및 발병시기에 따라 모도열병, 잎도열병, 목도열병으로 크게 구분된다. 초기에 잎도열병을 적절히 방제하지 못하면 출수기에 목도열병, 이삭도열병으로 전이되어 쌀의 수확량이 감소하거나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 도열병 발생은 20~25℃의 다습한 조건에서 쉽게 이루어지며 잦은 강우, 일조 부족으로 식물체가 연약해지고 도열병균의 증식과 감염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약제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도열병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 특히 비료를 많이 준 논에서 발생하기 쉬우며, 영호진미, 고시히카리, 새칠보 품종은 도열병에 약한 품종으로 철저히 예찰해야 한다. 잎도열병은 발생 초기에는 잎에 작은 암갈색의 점무늬가 생기고 점점 커져 방추형의 병반이 형성되고, 심해지면 포기 전체가 붉은빛을 띠고 자라지 않아 주저앉는 형태로 말라 죽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재배포장에서 병반 발생 시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하여 초기에 적용약제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시는 7월 12일 오후 1시 30분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재활시설 이용자 및 가족, 실무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울산광역시 제1회 정신재활 공개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재활사업의 활성화 및 인식개선을 위해 ‘한국 정신장애인 당사자 연구와 울산광역시 정신재활사업의 방향’을 주제로 개최된다. 행사는 ▲국민의례 ▲개회사 ▲한국당사자 연구 강연(청주정신건강센터 실무자 2인) ▲경험전문가 연구 발표(청주정신건강센터 당사자 2인) ▲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정신장애인 당사자 연구’는 조현병, 기분 조절, 은둔 경험 등 당사자가 자기 컨디션과 기분, 생활 고충의 의미와 그것이 발생 되는 유형(패턴)을 파악하여 자신에게 맞는 자기 대처 방법을 찾고 일상생활에 적용해 나가는 프로그램 형태의 활동으로, 국내에선 청주정신건강센터가 최초로 시작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신재활 공개 토론회(포럼)를 통하여 울산의 정신건강사업과 관련기관을 홍보하고, 실무자와 이용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치료‧회복‧재활에 대한 공감대 형성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시는 7월 12일 오전 10시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안효대 경제부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의장, 시의원, 인구정책추진 유공 표창자, 탑어스(Top-Us)*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문화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기념식은 ▲울산엠비시(MBC) 어린이합창단의 식전공연 ▲인구정책추진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연(퍼포먼스)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문화행사는 ▲인구의 날 기념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모래예술(샌드아트) ▲5남매 아빠 개그맨 정성호의 ‘다둥이 아빠의 유쾌한 육아 비법!’ 육아 이야기(토크)가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인구의 날 행사가 저출산 극복 및 인구감소 대응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결혼·임신·출산·양육친화 분위기 조성으로, ‘아이 낳기 좋고, 살기좋은 울산’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구의 날’은 전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시는 올해 6월 1일 기준 주택 및 건축물, 선박, 항공기 소유자에 대해 7월 정기분 재산세 1,536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구․군별 부과 현황을 보면, 중구 189억 원, 남구 517억 원, 동구 161억 원, 북구 261억 원, 울주군이 408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부동산 공시가격 하락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74억 원(4.6%) 가량 감소했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가격 현실화 방침에 따라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공동주택은 14.27%, 개별주택은 4.2%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또한 지난해 45%였던 1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이 공시가격 3억 원 이하는 43%, 3억 원 초과 6억 원 이하는 44%, 6억 원 초과는 45%를 적용하도록 '지방세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공시가격 급등 이전인 2020년 수준 이하로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다만, 공시가격 상승률 및 세부담 상한 등 여러 요인에 따라 개별적으로 상이할 수 있음) 재산세는 소유기간에 관계 없이 매년 6월 1일 현재 재산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하는 지방세로,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주택분 재산세 1/2과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시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이동 서비스 개선을 위하여 올해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우리 마을 지능형 이동수단(스마트 모빌리티)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리 마을 지능형 이동수단(스마트 모빌리티)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지능형 마을(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총 12억 5,000만 원(국비 10, 시비 2.5)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울주군 마실버스 위치‧도착정보 제공체계 구축, △지능형(스마트) 횡단보도 서비스 구축, △지능형(스마트) 버스 승강장 서비스 구축, △지능형 이동수단(스마트 모빌리티) 기반(플랫폼) 구축이다. ▲ 마실가기 … 울주군 실시간 마실버스 위치 및 도착정보 제공 마실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울주군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공공형 버스로 현재 10개 노선에 11대(예비 1대)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다. 마실버스 운행 지역은 △읍・면사무소 등 생활권 중심 지역에서 2km 이상 이격되어 있고, △60세 이상 노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30%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울산 교육정책 연구회’(회장 강대길)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울산 지역 실정에 맞는 돌봄 모델 개발을 위해 안동, 구미 늘봄학교 운영 우수정책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학교 안팎의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늘봄학교 정책은 올해 3월부터 인천, 대전, 경기, 전남, 경북 등 200여개 초등학교에서 지역 상황에 맞게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2024년 단계적 확산 후 2025년부터는 전국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벤치마킹은 2025년 늘봄학교 전국 시행에 앞서 울산 실정에 맞는 늘봄학교 모델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연구모임 소속 강대길(회장), 백현조(간사), 홍성우, 권태호, 방인섭, 천미경 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상북도교육청, 구미 지산초등학교· 원당초등학교를 차례로 견학했다. 첫째 날은 10일은 경상북도교육청을 방문하여 관내 41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 중인 새싹교실, 아침돌봄, 저녁돌봄, 일시돌봄, 방과 후 연계형 틈새돌봄 등 늘봄학교 현황을 청취하고 학생·학부모 만족도, 운영상 애로사항 등에 대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