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 북구는 12일 구청 상황실에서 북울산역 KTX-이음 정차역 유치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중간점검 결과 북울산역 KTX-이음 정차역 유치의 경제적 타당성은 확보한 것으로 나왔다. 울산의 정차 가능한 역 중에 북울산역만 정차하는 대안과 북울산역과 태화강역 모두 정차하는 대안으로 나눠 분석했고, 2개 안 모두 B/C 값(비용 대비 편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역사 관계자는 "북울산역의 역사와 철로 등 시설 여건이 확보돼 있고 건설비용 또한 필요 없다. 또 북울산역 광역전철 연장운행 등 장래 교통수요 증가 등에 따라 편익비용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북울산역은 연계환승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인근 지역의 개발 가능성 또한 높아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장래 이용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점도 부각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도 나왔다. 북구 관계자는 "북울산역에 KTX-이음이 정차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기존의 시설로도 가능해 건설비용이 적기 때문에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지만, 이는 동해선의 모든 역이 비슷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기간 북울산역에 KTX-이음이 정차할 수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 북구는 12일 지관서가 송정박상진호수공원 개관식을 열었다. 지관서가(止觀書架)는 SK가 사회공헌사업으로 울산을 포함한 전국에 설립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일상 속에서의 끊임없는 생각을 잠시 쉬고, 마음의 눈으로 나와 세상을 제대로 보며 인생의 지혜를 발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울산에는 현재 5곳이 운영중이며, 북구에서는 송정박상진호수공원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지관서가 송정박상진호수공원은 기존 공원 관리사무소 및 카페로 운영하던 곳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지관서가로 재탄생했다.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으며, 1층은 카페, 2층은 서가, 3층은 전망대로 이뤄져 있다. 지관서가 송정박상진호수공원은 세련된 배 모양으로 만들어 졌으며, 야외 테라스도 이용 가능하다. 2층 서가에는 8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다양한 인문 강좌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송정박상진호수공원에 문을 연 지관서가의 테마는 '영감'"이라며 "잔잔한 호수를 보며 얻은 영감을 통해 마음이 건강해지고 행복한 일상도 누려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과 지역 기업 대표들이 고졸 취업 활성화와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방안을 놓고 소통했다. 울산시교육청은 12일 북구 JW컨벤션센터에서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지역기업 대표, 관계 기관 담당자, 대학 관계자, 직업계고 교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최고 경영자(CEO) 간담회를 열었다. 기업과 학교 간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산・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졸 취업을 활성화하고자 2021년부터 해마다 두 차례 기업 최고 경영자 간담회를 열고 있다. 다섯 번째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케이에이알, ㈜모터트로닉스, 플러스중전기(주), 헤어르뽀렘 등 울산지역의 우수 중견·중소기업 50여 개 최고 경영자와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 시청, 울산대학교를 비롯한 3개 지역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기관들은 모두 지역 고졸 인재 양성과 채용에 적극 협력하고 있는 기관들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충남대 사범대학장 이병욱 교수를 초청해 ‘직업교육 발전을 위한 제안 토크쇼’도 열었다. 참석자들은 기업, 관계 기관, 학교, 학생, 학부모 등 다양한 시각에서 고졸 취업 확대 방안에 대해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은 12일 울주군 상북초에서 특수교육대상자가 참여하는 초등 돌봄교실 통합교육 지원 사업을 처음으로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적·사회적 통합교육을 내실화하고 돌봄교실을 모두를 위한 포용적 공간으로 만들고자 마련됐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이달부터 8월까지 특수교육대상자가 참여하는 돌봄교실이 있는 강남지역 초등 15개교를 대상으로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함께 즐기는 인형극’, ‘벌룬쇼’, ‘매직쇼로 구성된 문화예술 공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첫 일정으로 상북초에서 동화 형식의 벌룬쇼를 진행했다. 공연에 참여한 모든 학생은 연신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상북초 박지애 교장은 “이번 공연으로 장애·비장애 학생 모두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짐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프로그램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의 가치를 배움으로써 좀 더 자연스러운 통합교육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16일부터 7월 12일까지 강남지역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2023. 강남 미리가보고! 고교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미리가보고! 고교탐방 프로그램’은 과학, 예술, 스포츠, 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추진하는 울산지역 고등학교 6곳의 교육환경을 초등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게 돕고자 마련됐다. 강남지역 초등학교 14교 20학급 학생 468명은 울산과학고, 울산스포츠과학고, 울산애니원고, 울산예술고, 울산외국어고, 현대청운고를 직접 방문해 고교별 교육과정을 체험했다. 초등학생들은 학교시설을 둘러보며 각 학교의 교육 환경과 시설도 살펴봤다. 고등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각 고등학교의 전공 분야와 교육 내용을 실제로 체험했다. 고교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고교탐방을 하니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중학교에 가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 “체험하는 시간이 조금 짧아 아쉬웠지만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됐다”, “고등학교 선생님께서 궁금했던 질문을 모두 답해 주셔서 궁금증이 해소됐고, 진로를 더 생각해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은 ‘학교 역사기록물 온라인 전시’에 사진 기록물 145점을 추가했다. 전시되는 기록물은 1980년대 이전 강남지역 초·중학교와 관련해 생산된 사진이나 상장·졸업장 등이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시민과 함께하는 강남교육 기억 조각 모으기’ 사업으로 수집한 초·중학교 역사기록물을 온라인으로 전시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한 사진 기록물을 포함해 모두 234점을 전시하고 있다. 온라인 전시는 울산강남교육지원청 누리집 오른쪽 상단 메뉴의 ‘학교 역사기록물 온라인 전시 바로가기’를 이용해 입장할 수 있다. 사용자는 가상 현실(VR)로 제작된 척과초등학교(1933년 개교) 교정을 거닐면서 그림 단추(아이콘)을 클릭하면 관련 전시물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강남교육지원청은 ‘2023 울산미래교육 박람회’에서 ‘100년 전 우리 학교로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울산미래교육박람회는 오는 14~1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다. 홍장표 교육지원국장은 “많은 울산시민이 2023 울산미래교육 박람회 강남교육지원청 기록관 부스에서 기록영상 관람과 포토존 체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시의회 백현조 의원은 12일 오후 3시 30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효문동 주민자치회장, 통장협의회장, 자연보호협의회장, 동천강 인근 지역주민, 관계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천강 주변 생활환경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집중호우 시 동천강 범람 방지 하상정비공사, 명촌교~동천교 일원 제방겸용도로 개설 및 주차장 조성, 마을버스 노선 추가 개설 등 효문동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현안사업에 대해 주민 의견을 청취코자 마련됐다. 효문동 주민들은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동천제방겸용도로 공사로 인한 소음·분진 관련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방음벽 등 소음·분진 예방대책 수립과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150면 정도 규모의 주차장을 조속히 조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여름 장마철 동천강 범람 대응책으로 시에서 추진 중인 동천강 하상 준설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과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마을버스 노선 추가 개설 등을 건의했다. 시 관계부서에서는 “동천제방겸용도로 개설사업은 2024년 9월 완료 예정으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여 주민들의 소음·분진 피해를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HD현대중공업모스는 7월 12일 오후 3시부터 울산동구 대왕암공원 맥문동 꽃밭에서 3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제초작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현대중공업모스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위해 동구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했으며, 이번 활동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동구민들의 자랑인 대왕암 맥문동 꽃밭 정리작업에 일손을 보태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에 지원하게 됐다. HD현대중공업모스는 매년 대왕암공원내 해안도로 산책길 및 맥문동 꽃밭 제초봉사활동, 복지관 에어컨청소 등의 활동들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HD현대중공업모스 관계자는 “매년 동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데 수혜자는 물론 참여하는 직원들의 보람도 커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 북구 송정동 제2고헌초등학교 예정부지에 울산특수교육원설립과 관련하여 그 역할과 필요성, 설립 위치 등에도 주민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같은 주장은 정치락 울산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이 12일 오전 10시경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개최한 특수교육원 설립 관련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로부터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오는 2027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울산특수교육원은 장애를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특수교육을 실시하고,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비장애인 학생과의 통합교육 등을 맡을 교육기관이다. 일부 주민들은 특수교육원을 기피시설로 여기며 설립에 반대하고 있고, 이 자리에 들어서기로 했던 고헌제2초교 개교가 무산된 데 대해서도 불만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설립예정지 인근 주민들과 송정동 주민자치회 회원, 울산교육청 및 북구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특수교육원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듣지 못했다.”며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교육원이 들어서는 것을 반길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또“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기대했던 고헌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시의회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학교 밖 청소년을 보호하고 적절한 교육 및 자립 등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광역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영해 위원장은 “사각지대가 없도록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역할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 조례안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조례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에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주요기능을 시의 지원사업으로 명시하고 청소년 보호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을 발견한 경우 지체없이 지원센터에 연계해야 한다는 내용 등을 신설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 사회는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기관 및 시설이 서로 협력하고 학교 밖 청소년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각종 위험요소에 노출되어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지원을 더 신속하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