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장마로 비가 이어지면서 농작물 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7월 상순까지 흐린 날과 지속적인 강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일조시간 부족 등으로 농작물 병 발생 및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노지감귤은 장마기에 감염되는 검은점무늬병, 밭작물은 흰가루병 및 역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노지감귤은 비가 오기 전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나 방제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비가 그친 후 48시간 이내에 방제하는 것이 좋으며, 누적 강수량이 200㎜ 이상일 때마다 방제해야 한다. 단호박, 땅콩, 더덕, 참깨 등의 밭작물은 습해와 병해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콩은 늦지 않게 파종해야 한다. 습해 발생이 우려되는 밭작물 포장은 배수로를 정비하고, 침수 시 신속히 물 빼기 작업을 해야 한다. 물 빼기 작업 후 병해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생육회복을 위해 요소 및 4종 복합비료 등을 엽면시비한다. 아직까지 콩을 파종하지 못한 곳은 중산간지역 7월 상순, 해안지역 7월 중순까지 파종해야 정상 수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의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13개 사업에 48억 원을 확보해 지역현안 해결 및 재난예방에 동력을 마련하게 됐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등을 고려해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는 재원으로, 지역현안·재난안전 수요는 상·하반기 수요조사를 통해 행정안전부가 정기 교부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동기 대비 6개 사업·14억 원이 증가한 13개 사업·48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에 선정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정비 사업 △가뭄·대설 대비 재해재난 예방 정비사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국세수입 감소와 경기 악화로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특별교부세의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행정안전부,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갖춰 특별교부세 확보로 현안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은 29일 상반기 업무 결산 직원 간담회를 열어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추모객 만족도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양지공원 전 직원이 참석해 ’23년 상반기 추진사항을 결산하고, 하반기 경건한 추모환경 조성방안을 모색하는 등 양지공원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원업무 처리 과정에서 직원들이 겪는 다양한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했다. 양지공원은 올 상반기에 화장 8,281구(일반 1,904구, 개장유골 6,377구)로 1일 평균 46구의 화장을 진행하고, 봉안은 2,423구를 안치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관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족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냉난방설비 교체 및 각종 안전시설 개선, 나무심기 및 풀베기, 봉안당 환경정비 등을 통해 쾌적한 추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썼다. 이날은 간담회와 함께 2023년 안전문화운동 실천과제로 선정된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하고자 음주문화 개선 의지도 다졌다. 김문형 제주도 노인복지과장은 “상반기 윤달기간 화장 확대 운영 등 유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당신의 모든 헌신과 열정의 발자취가 아로새겨진 제주, 당신이 있어 제주는 행복했습니다!” ‘2023년 상반기 공직자 퇴임식 및 정부포상 수여식’이 30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허법률 이사관을 포함한 59명의 공직자가 짧게는 20년, 길게는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롭게 퇴직했다. 이날 행사는 퇴직자들이 붉은 천을 가르며 입장하는 퍼포먼스와 풍물패의 환송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정부포상 수여, 퇴직자 추억 영상 상영, 오영훈 도지사 격려사, 허법률 이사관 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선배 공직자들이 자신 있게 걸어갔던 길이 오늘의 제주를 만들어냈다”며 “여러분의 노력으로 닦아낸 길을 발판 삼아서 제주도정은 한 단계 더 나은 사회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퇴임하는 공직자들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도정에 대한 열렬한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허법률 이사관은 후임 공직자들에게 “제주도 공직자들만큼 자나깨나 제주의 변화와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제주사랑을 가슴에 담고 제주도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이 더욱 가치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기부자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모은다. 제주도는 오는 7월 3일부터 3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전국 각지의 국민들이 제주에 기부한 고향사랑기부금을 도민의 복지증진 등 필요한 분야에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지역주민과 기부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 4개 분야다.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신청은 이메일 또는 제주도청 세정담당관 고향사랑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부서 실무심사 및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사에서 실현 가능성, 공공성, 창의성, 효과성, 지역연계성 등을 평가한 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자에게는 최우수(1명)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건강취약계층 중 집중관리가 필요한 30가구를 선정하여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AI-IOT 디바이스 지원에 나섰다. 사업대상자는 기존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 대상자 중 방문간호사가 보유질환과 독거유무 등에 우선순위를 두어 선정했다. 방문간호사와 AI-IOT어르신건강관리서비스 전담인력이 가구를 방문하여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대상자의 역량에 맞게 AI-IOT디바이스 5종을 배부한다. 대상자 스스로 디바이스 응용이 가능하도록 1:1 사용법 교육 및 건강상담을 진행하며 전용 건강관리 앱“오늘건강”등을 활용한 비대면 모니터링이 병행된다. 특히 AI스피커는 말벗기능, 컨텐츠(뉴스, 노래, 체조영상 등) 제공, 보건소 영상통화 및 24시간 긴급상황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건강관리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보건소는 7월 초까지 AI-IOT 디바이스 배부 및 사용법 교육을 완료하고 향후에는 대면·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속 및 강화할 예정이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이번 건강관리 디바이스 지원으로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관리 향상과 건강행태 개선에 많은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서귀포시는 그동안 시정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직자 36명이 6월 30일자로 정년·명예퇴임한다고 밝혔다. 정년퇴직 공직자는 지난해 8월부터 공로연수 중인 오창석 전 문화관광체육국장, 송순오 전 동부보건소장, 양동석 전 상하수도과장 등 33명(공무원 13명, 청원경찰 5명, 공무직 15명)이며, 명예퇴직 공직자는 특별승진임용과 함께 송산동 백미희 지방행정사무관, 보건행정과 지영룡 지방의료기술주사 등 3명(공무원 2명, 공무직 1명)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30일 기 명예퇴직 공직자 2명을 포함하여 총 38명에 대하여 2023년 상반기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이 날 참석하여 “영예롭게 퇴임하시는 공직자들의 새출발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서귀포시가 발전하는 모습에 지지와 격려로 성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순오 지방보건사무관은 퇴임사에서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역량을 믿기에 앞으로의 서귀포시 시정을 잘 부탁하며,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서도 서귀포시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서귀포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알고 보면 재미있는 예술마당 – 클래식하다' 교육생을 서귀포시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음악이 주는 긍정적 효과와 음악 속 이야기, 시대·작곡가별 음악적 특징 이해하기 등을 강연과 토론을 통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 음악의 세계 속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 강사는 감성 소통 인문학 강연 활동을 활발히 하는 조정호 강사를 초빙했다. 8월 4일 개강하며 1기는 오후 3시~5시 / 2기는 오후 7시~9시 매주 금요일 2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교육 참가 신청은 7월 11일 10:00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문화예술강좌 코너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과정별 20명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서귀포시는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기획공연으로 두근두근시어터의 이미지 놀이극 '중섭, 빛깔 있는 꿈'공연을 오는 7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3년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된 두근두근시어터가 화가 이중섭의 작품을 바탕으로 신체 표현, 오브제, 미디어 콘텐츠를 접목한 융복합 비언어 공연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극대화할 것이다. 두근두근시어터는 2017년 제주에서 창단된 가족극 전문 창작 단체로 제주의 문화 원형을 기반으로 한 작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할머니의 이야기 치마', '꼬마 농부 라비', '탁탁탁 드르륵 호랑이', '검은 용 이야기' 등의 대표작을 통해 ‘아시테지 여름 축제’, ‘춘천 인형극제’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제주 연극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 '중섭, 빛깔 있는 꿈'은 ‘한국이 낳은 정직한 화공’,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화가’, ‘소와 아이들의 화가’로 불리는 화가 이중섭이 불행하고 힘겨운 삶 속에서도 자신을 버티게 하고 삶과 예술의 원동력이 되어 주었던 ‘가족’이라는 소중한 존재를 소재로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6월 29일 제주시 구좌체육관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의 생물테러 대응 능력 향상, 생물테러감염병 의심사례(백색가루 소동 등)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실시됐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하여 살상을 하거나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이며,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훈련을 위해 경찰과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보건 초동대응요원 등 13개 기관 60여 명이 참석해 ▲생물테러 대응 이론 교육, ▲개인보호복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검체 이송 등 실전처럼 신속하게 진행됐다. 또한 생물테러 위기상황 발생 시 초동조치팀장인 경찰의 지휘하에 각 유관기관의 신속 정확한 업무 협조를 위하여 기관별 역할을 재정비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등 공조 체계를 강화했다. 김계홍 동부보건소장은 "작년 관내 파출소에 생물테러 의심 우편물 신고가 접수되는 등 생물테러 의심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유관기관과의 강화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