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백신접종완료 해외입국자 격리면제 방침 시행’에 따라 지난 3월 2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를, 같은 달 30일에는 법무부를 방문해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서 매주 개최하는 해외유입 상황 평가회의 시 ‘제주 무사증 일시정지 해제(건)’ 안건을 조속히 상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지난 2년여 간 중단된 국제노선 회복을 위해 전세기 유치 및 직항노선 재개 인센티브 지원안을 마련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수요 회복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홍보 마케팅을 병행해 실질적 해외 관광객 수요 창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총 11곳의 해외 관광홍보사무소를 기반으로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현지 소비자와 대형관광업체를 대상으로 제주 명소와 해녀 등 제주문화를 알리고 있다. 올레길을 여행하며 환경정화에 나서는 클린올레와 플로깅(줍젠) 등 제주에서만 할 수 있는 체험과 힐링, 친환경 콘텐츠를 홍보하는 마케팅도 강화한다. 해외 엠지(MZ)세대를 겨냥한 케이팝 뮤직 비디오와 드라마 촬영지를 소개하는 한편, 29곳의 무슬림 친화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불법 숙박업소 특별단속과 집중 홍보'를 5월 말까지 2개월간 추진한다. 2021년 말 기준 도내에는 관광숙박업과 생활숙박업, 농어촌 민박 등 다양한 형태의 숙박업 6,200여 개소가 운영 중이다. 최근 온라인 숙박플랫폼의 발달, 개별 여행객의 독립형 숙박업소 선호도 증가 등에 따라 단독주택과 미분양하우스를 중심으로 무등록, 미신고 숙박업소가 운영되는 등 법령을 피한 사각지대가 생겨나고 있다. 제주도는 관광수요가 늘어나는 5월까지 불법숙박 영업행위 등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해 도민과 관광객의 피해를 예방하고 제주관광 수용태세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와 행정시, 제주관광협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 3월 29일 사전 준비회의를 열어 민관합동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별단속 기간에는 △도내 숙박업소 등록 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불법 숙박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숙박중개 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모니터링)를 실시해 불법영업이 의심되는 업소를 발굴하고, 민관합동 점검반이 신고․등록, 등록기준 준수, 변질․확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투자유치 전문성 제고와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기 위해 투자유치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워킹그룹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산업연구원, 투자기업 컨설팅 등 전문가그룹, 정보통신기술(IT)·바이오 기업 등 이전기업 관계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테크노파크(JTP) 등 투자유치 유관기관, 도내 대학 및 신성장 산업, 인재양성 및 일자리 지원 관련 부서 등 도내·외 15명으로 구성됐다. 워킹그룹은 각 기관별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공유하고 산업별 투자동향 등 산업 생태계를 분석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분기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논의 및 사안에 따른 개별 자문 및 회의 등을 통해 전문가 등과의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속가능한 성장에 초점을 둔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 인센티브 강화 및 온라인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신남방국가 등을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일본산 참돔 등 수입 수산물을 은밀하게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후 도내 도․소매업체로 불법 유통한 수산물 유통업자 10명을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적발했다. 자치경찰단은 입수한 첩보에 따라 경남 소재 수산물 활어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펼쳤으며, 7만 여 장에 이르는 증거자료 포렌식 분석, 유통업체 대표 등 관련자 조사를 실시했다. 수입 수산물의 정상적인 유통경로는 해양수산부의 「수입물품 유통이력 관리에 관한 고시」에 따라 최종 소매업체를 제외한 유통단계(수입→도매→도매→소매)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유통이력을 신고해야 한다. 일본·중국산 수산물 전문 유통업체(경남 통영시) 대표 A씨(남, 41세)는 가족들과 함께 3개의 도․소매업체를 설립․운영하면서 이 중 어느 한 업체를 소매업체로 신고하고 납품하면 유통이력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교묘하게 악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압수수색과 포렌식 분석 등 6개월에 걸친 기획수사 결과, A씨는 4~8월 국내 해수면 수온 상승으로 국내산 활어의 품질이 떨어져 도내 유통업체의 공급 요청을 충족시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소속 남용대 의원(국민의힘, 울진)은 6일 제329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조속한 울진산불 피해 주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남용대의원은 울진산불은 56년만의 극심한 가뭄과 인재가 합쳐진 1986년 산불통계 시작 이후 최대의 대형 산불로 주민들의 피해가 막심하지만 중앙재난대책본부에서는 화재 원인을 발표하지 못해 산불 피해대책 수립과 보상 절차에 착수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남의원은 현재 경북도가 보유하고 있는 헬기는 2대로 구조 구급용 담수량 3,000리터의 ‘까무프’와 900리터의 ‘도핀’이 전부이며, 시군별 임차 헬기의 평균 담수량도 1,800리터 정도로 역부족이라며 인명구조와 수송 및 항공 진화가 가능한 10,600리터의 담수량을 가진 대형 헬기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하여 경북도는 강원도보다 산림면적이 1.3배나 넓지만 산불 전담 직원이 1명밖에 없다며 강원도처럼 상시적으로 산불통합 진화 및 상황 관리가 가능한 산불방지센터를 설립할 것을 제안하고 향후 산불방지 대책으로 산불 감시 및 지휘 체계 전환, 산불장비 현대화, 송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의회 박판수 의원(김천, 국민의힘)은 6일 열린 제329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박판수 의원은 독도 문제를 국제 분쟁화 하지 않기 위한 정부의 신중한 접근법이 미온적 태도로 비춰져,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이 계속되었다고 보고, 역사적 사실과 정의 앞에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 땅으로서 보다 강력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대한민국 영토를 지킬 것을 강조했다. 현재 제21대 국회에서도 ‘독도의 날’의 국가기념일 지정에 대해 관련 법률 개정안이 발의되어 있지만, 국회 전문위원의 검토에 따르면 관계 부처에서는 국제사회에서의 분쟁지역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오는 5월 새로이 시작되는 윤석열 정부에서는 일본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기대하고, 대통령의 기본 책무인 영토 수호를 위해서라도 ‘독도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은 “대한민국의 위기마다 그 중심에서 구국의 빛을 발현해 온 경상북도이다. 경상북도가 앞장서서 일본의 독도 침탈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의회 박태춘 의원(문화환경위원회)은 6일 열린 제329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환경기초시설 근로자에 대한 정밀 건강상태 조사와 작업환경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주민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시설인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무관심과 기피현상으로 인해 지금까지는 외부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에 대해서만 점검되었음을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소각장 작업환경측정에서 내부 공기에 대한 조사 없이 소음에 대한 점검만 시행되어 내부 공기로 인하여 근로자의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1년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쓰레기 소각장의 근로자 혈액에서 베트남 참전용사의 2~3배에 달하는 고엽제(2378-테트라클로로다이벤조 다이옥신)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환경기초시설의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다이옥신 축적 등이 포함된 상세 건강상태 조사를 즉각 실시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구축을 위하여 면밀히 대책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기피하고 외면하지만 주민의 생활 편익 증진에 지대한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의회 박채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경상북도 청년기업의 공공계약 참여 우대를 위한 세부 사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2020년 8월 범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청년정책 추진을 위하여 「청년기본법」이 제정․시행됐으며, 2021년 경상북도의 경우, 청년의 삶을 지원하는 종합 패키지, ‘청년이 머무는 행복한 경북’을 목표로 청년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 사업 수로는 광역자치단체 중 최다인 148개 사업, 총 2,658억원(국비포함) 예산의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정부와 지자체가 많은 사업을 발표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단순 일자리 증가를 위한 자금지원, 창업지원 등 물량 위주로 지역 청년의 바람과 신산업의 수요를 반영하지 못했고, 경북의 청년 인구 감소세는 가파르게 진행되어, 지난 10년간(2012년~2021년) 전국적으로 20∼39세 인구가 9.57% 감소하는 동안 경북은 20.26% 감소했으며, 특히, 2021년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군위군(11.4%)과 의성군(11.6%)의 20~39세 인구 비중이 전국에서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상북도 공공플랫폼앱 정책연구회’(대표 김상헌 의원, 포항)는 6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경북 공공플랫폼앱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경제활동으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하여 배달앱 등 공공플랫폼앱의 도입과 활성화를 통한 도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의 경제활동을 지원하여 지역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지난 1월 착수했다. 특히, 최근의 코로나 상황은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으로 경북에서만 매주 7만여명 이상이 자가 등에서 격리 중에 있으며, 이들 격리자들 중 상당수는 배달앱을 활용하여 각종 음식과 생필품을 구매하여 전달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등 향후 비대면에 의한 경제활동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연구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연구책임을 맡은 안동대 김현기 교수는 중간보고회에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생활전반에서 플랫폼앱을 활용하는 경제활동이 증가하고 있고 이를 이용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수수료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도민들의 부담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군별 공공플랫폼앱의 비용부담과 이용정도 등을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구미, 국민의힘)은 제329회 임시 회 제2차 본회의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협정이 원천무효임을 주장했다. 김상조 위원장은 이날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지난 4일 ‘구미 해평취수장의 대구경북 공동이용’ 방안을 담은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이 당초 구미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약속한 환경부가 기존 약속을 깨 뜨리고, 세종시로 협정 장소를 바꾸면서까지 체결한 그야말로 졸속, 밀실, 야합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그 동안 구미시민과 구미시 국회의원, 구미시 의원 등 많은 관계자들이 취수원 이전이라는 중차대한 문제를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리하게 추진되는 것에 여러 차례 유감을 표했고,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단체장들이 모여 밀실에서 협정을 체결하는 것은 어떠한 정치적 효력도 없을 뿐만 아니라 논란만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취수원 이전 문제는 지역의 백년대계가 걸린 사안인 만큼 모든 의사결정은 지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취수원 이전의 손실과 이익을 꼼꼼히 검토하는 등 숙의 과정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