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북농업기술원은 8일 영양고추연구소에서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 최재혁 경북전문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래종 고추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래종 고추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기술 개발·산업화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경북 재래종 고추 수요 증대 및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래종 고추 수요 창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재래종 고추 이용 가공품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추진 등이다. 농업기술원은 경북전문대학교와 상호업무협약을 통해 재래종 고추를 이용한 고추기름, 양념소스 등 가공품 개발 및 연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전문대학교는 1972년에 개교한 이래 2012년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World Class College)에 선정된 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 육성사업, 지역특화교육센터 등 전문 기술 인재 배출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다. 최재혁 경북전문대학교 총장은 “경북전문대학교가 축적한 지역특화 가공기술이 농업기술원의 연구개발이 접목되면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되며 가공품 개발을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가 8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 맞춤형 치안행정 모델 개발’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경북형 자치경찰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진행된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물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자치경찰위원, 경북경찰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지방자치경찰정책연구원은 전국 치안여건의 변화로 살펴본 경북의 치안수요를 전망하고, 시․군별 치안여건 및 현황 등을 지리정보시스템 분석을 기반으로 시각화해 제시했다. 이를 통해‘함께 만들어가는 모두가 안전한 경상북도’를 비전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 ▷지방행정과 연계한 자치경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자치경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자치경찰을 4대 과제로 설정했다. 4대 과제와 더불어 ▷실종자 조기발견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학대․가정폭력 가해자 경찰단계 개입 프로그램 운영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지도 만들기 등 자치경찰 사무 분야의 경북형 특수시책 16개 과제를 발굴해 정책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앞으로 경북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최종 수정․보완하는 작업을 거쳐 이달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는 8일 오후 ‘미래유망산업 대응전략 포럼’을 출범하고 온라인 화상으로 첫 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미래유망산업 대응전략 포럼은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와 국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지역의 산업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미래전략 연구를 위해 마련됐다. 도는 올해의 미래전략 키워드로 수소, 그린바이오, 우주, 데이터 순환도시 4개 분야를 선정하고, 산학연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경북형 수소도시 모델 개발 ▷그린바이오 육성 전략 수립 ▷우주산업 ▷디지털 전환사회에 대응하는 데이터 순환도시 구상을 세부 주제로 회의와 세미나 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4개 주제 외에도 디지털 헬스케어 등 기술・산업 분야에서 급부상하는 이슈에 대해서도 발 빠르게 대응할 방침이다. 포럼을 통해 제시된 전략방향을 토대로 도정에 접목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연구용역을 통해 계획을 구체화 시키고 국가지원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경상북도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방안’을 주제로 강경수 한국에너지기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는 8일 도청에서‘경상북도 빛 공해 방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도내 조명환경 관리구역 지정여부를 심의했다. 인공조명에 의한 빛 공해 방지 정책 심의를 위해 만들어진‘경상북도 빛 공해 방지위원회’는 환경·건축 관련 외부전문가와 관련 실과장 등으로 지난 1월 구성됐다. 위원회는 지역 내 빛 공해 방지계획의 수립·시행 및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 등을 심의해 나갈 예정이다. 빛 공해는 산업화로 늘어나는 인공조명의 과도한 빛으로 발생하는 생활 방해 및 환경피해를 포괄하는 환경오염의 하나이다. 환경부는 빛 공해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13년‘인공조명에 의한 빛 공해 방지법’을 제정해 시·도지사가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지정․관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명환경관리구역 심의에 앞서 함진식 대구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의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환경영향평가’용역결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함진식 교수는 용역보고를 통해“경북은 조명의 빛방사허용기준의 36%를 초과하고 빛 공해 민원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조명환경관리구역 조성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아직 경북은 전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에서는 4월 7일 23개 시·군(시 10, 군 13)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1만382명, 국외감염 3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2366명, 구미 1781명, 경산 1107명, 경주 846명, 김천 612명, 안동 587명, 칠곡 409명, 상주 371명, 영주 335명, 영천 310명, 문경 243명, 울진 240명, 예천 203명, 의성 187명, 영덕 185명, 청도 119명, 성주 115명, 봉화 85명, 군위 80명, 청송 79명, 고령 62명, 영양 42명, 울릉 21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7만8850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만1264.3명이다.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는 울진 산불피해 복구계획에 대하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복구비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1986년 통계 집계 이래 산불로서는 4번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진 산불은 단일 시군 산불면적 1만4140ha의 역대 최대와 주불 진화시간 총 213시간이 소요된 역대 최장 기록이다. 327세대, 466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키고, 주택 258동, 농기계 1715대, 농‧어업시설 256개소 등의 사유시설과 마을상수도‧소각장 등 공공시설 50개소가 소실되는 1,717억 원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심의에서 확정된 복구비는 국비 2116억 원과 지방비 911억 원을 더한 총 3027억 원이다. 주택‧가재도구 등 생활기반이 모두 전소된 산불피해의 특성을 고려해 피해주민 주거‧생활 안정과 생업 복귀에 중점을 두고 복구계획을 수립했다. 주택 전‧반파 피해에 대해 복구 지원금 41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철거비용은 경상북도와 울진군에서 부담하여 이재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 산불피해 주택의 세입자와 창문 등이 깨지거나 산불진화 과정에서 지붕 등이 파손돼 수리가 필요한 이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실시간 유전자진단기술(RT-PCR)을 통해 사과와 배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과수화상병 감염 나무를 찾아 사전 제거 작업을 실시해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상병은 고위험 식물검역병으로 잠복기가 길어 감염이 된 후에도 2∼5년 후 증상이 나타나는 등 그동안 예찰과 방제가 매우 어려워 발생 과원은 매몰하고 있다. 실시간 유전자진단기술(RT-PCR) 활용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숨어있는 화상병균을 찾을 수 있어 보다 효과적으로 방제를 할 수 있게 됐다. 농업기술원은 작년에 발생한 농가의 과원 등 화상병이 숨어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위험과원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고위험과원에 대한 RT-PCR 검사는 개화 전(4월 중순)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나무는 사전 제거하고 과원은 고위험 관리과원으로 구분하여 적과작업 등 농작업을 다른 과원과 철저히 격리재배하여 추가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김정화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은 “사전진단기술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 정밀하게 화상병 제거 작업을 할 수 있다”며 “현재 개발 중인 유용한 방제기술과 연계해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보건진료소에서 갱년기 증상 예방을 원하거나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는 40대부터 60대 여성의 참가자 142명을 대상으로 '갱년기 탈출, 건강라이프 출발'을 주제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2년도 보건진료소 팀플사업은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관할 14개의 보건진료소가 한 팀이 되어 갱년기 건강관리를 통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갱년기 여성의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노년 생활을 영유하기 위한 사업으로 갱년기 지수 자가진단, 건강수치 지표 관리, 걷기 실천 및 운동프로그램, 전문강사 교육, 라탄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서귀포시 동부 읍면지역 여성 인구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고, 전 연령 여성 인구 대비 40대부터 60대까지 여성 비율이 2019년 46%, 2020년 47%, 2021년 48%로 해마다 올라가고 있으며, 중년기 여성 증가에 따른 갱년기의 인식 부족과 건강관리 소홀로 인해 갱년기 증상의 악화와 후유증이 예상되어 예방 차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팀플사업은 지역 내 대사증후군 유소견자 100여명을 등록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서귀포시는 전국 최초로 현장 적용한 투명페트병 별도 수집 후 직접 매각하는 ‘투명페트병 노다지 사업’을 1분기에 시행한 결과 ‘본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자체 분석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시행(2021년 12월)되고 있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제도를 매각분야까지 확대하여 논스톱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올해 전 지역에서 투명페트병 별도 수거처리를 적용 시행한 결과 지난해 1분기(26.5톤) 대비 229% 증가한 87.2톤을 수거 처리하여 4800만원의 매각수익 성과를 거뒸다. 작년 하반기(7월)부터 투명페트병 처리 단계를 기존 4단계(수집 → 운반 → 선별·포장 → 매각)에서 3단계(수집·선별 → 운반 → 매각)로 간소화한 시스템을 공동주택과 재활용도움센터에 적용하였으며, 올해 1월 부터는 시 전 지역(17개 읍면동)으로 확대했다. 수집 효과 상승의 원인으로는 △매주 재활용데이 운영(투명페트병 1kg당 종량제봉투 10L 2장 지급) △투명페트병 수집 자원봉사제도 연계사업 △클린하우스 재활용품 도우미(65명)를 배치하여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홍보 및 계도 진행 △투명페트병 전용수거함 전 클린하우스(387개소) 및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자살 고위험시기인 봄철, 집중 자살예방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수년간 자살 사망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봄철에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졸업, 구직 시기 등 다양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겨울철에 비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고민하지 말고 연락주세요!”를 주제로 관내 임대 아파트 및 주민센터에 도움기관 정보 안내 포스터를 집중적으로 배포하고, 현수막 게시 및 관내 전광판 홍보 등을 진행함으로써, 우울감 및 자살 생각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기관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자살 고위험군을 위한 안부문자, 전화상담 등 집중 관리를 실시하고 임대 아파트, 병원·약국, 편의점·슈퍼마켓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노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우울증 검사 및 생명사랑서약서 작성 등 맞춤형 캠페인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적극적인 자살예방 대책 마련으로 전문화된 자살 위기 지원 서비스를 도입하여 자살위기자의 긴박성 및 위험성 평가에 따라 응급 개입 및 상담을 진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