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한화시스템이 제주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와 한화시스템은 6일 오후 1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탐라홀에서 민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형 우주 거버넌스 구축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등에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이(J)-우주거버넌스 구축 및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민간우주산업 및 우주체험 인프라 구축, 위성정보 활용 서비스 분야 활성화, 우주분야 선도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도와 한화시스템은 업무협약을 실현할 ‘한화우주센터’를 제주에 설립한다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내놨다. ① 위성체 총조립 및 시험을 하는 AIT(Assembly·Integration·Test) 시설 구축은 ‘한화우주센터’ 사업의 첫 단계이자 핵심으로, 올해 연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제주에서 소형 위성이 생산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제주에서 생산한 위성을 국내뿐만 아니라 위성 미보유국에 수출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소형 위성은 스페이스 엑스(X)의 스타링크 서비스에 활용되는 등 현재 우주산업에서 가장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도내 소규모 사업자들이 e제주몰과 쿠팡 등 6개 쇼핑몰의 상품과 재고, 주문을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차산업 생산자 및 소상공인 등 소규모 사업자의 온라인 기반 마켓을 확대하고 매출 증대를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공공마켓 등 연계 플랫폼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담기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다양하고 급격하게 변하는 국민의 디지털 서비스 요구사항에 민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애자일 혁신 서비스를 발굴해 추진하며,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4억 원을 지원받는다. 제주도는 6일 관련부서 및 제주도 관광협회,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 연합회, 상공회의소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보역량 부족으로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다수의 영세 소규모 사업자들이 판매채널을 더욱 다양하게 확대하는 한편, 제주도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제주 공공마켓 및 민간 오픈마켓 등 여러 온라인 마켓의 상품 · 주문 · 재고 관리 등을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자동 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민선8기 공약실천 자문위원회’가 6일부터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민선8기 공약실천 자문위원회 위촉식과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공약실천 자문위원회는 공약 실천 과정에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공약 추진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공약 이행을 위해 구성된 자문기구로서, 공약 실천 방향부터 관련 자문, 공약이행 평가 결과를 점검해 개선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공약 이행과정에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해 실질적인 총괄 자문 역할을 하는 만큼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수립에 참여한 위원들을 포함해 행정자치, 농수축·경제, 환경·미래·도시, 청년·문화체육·관광, 복지·안전 △대외협력 6개 분과별로 학계, 업계, 관련기관 분야별 도내외 전문가 42명이 참여했다. 임기는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첫 회의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송석언 위원장,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5일부터 7일까지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도내 워케이션 시설 및 환경을 살펴보는 팸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6월 1일 경기도 판교 지역에서 개최한 워케이션 설명회와 연계한 것으로, 당시 설명회에 참여해 팸투어를 신청한 기업 중 구체적인 워케이션 계획을 갖고 제주를 탐방하고자 하는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지난 판교 워케이션 설명회에는 판교 지역의 정보통신(IT) 기업 등 총 33개사에서 참석해 제주의 워케이션 인프라와 지원정책을 청취하고 민간 워케이션 업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그 중 22개사가 제주 팸투어를 신청하는 등 제주 워케이션에 대한 판교 기업의 높은 관심도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워케이션 팸투어에서는 대한민국 워케이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의 워케이션 환경을 소개했다. 특히 공공오피스 외에도 제주 어디에서나 워케이션이 가능한 지역의 특성을 살려, 민간 워케이션 오피스 시설들도 꼼꼼히 답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도내 민간 워케이션 오피스 업체, 도내 유관기관 등과 함께 ‘제주 워케이션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을기업 및 마을기업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제주마을기업의 바람이야기’ 책자를 13일 배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책자 발간을 위해 지난 5월 26일부터 제주도 사회적경제센터, 한국마을기업중앙협회 제주도지부,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종합상사와 함께 책 서명 및 주요 내용 등을 협의하고 있다. 또한 마을기업 44곳에 책자 발간을 두 차례 공지해 마을기업 24곳을 최종 선정했으며, 선정된 마을기업·제품에 대한 조사 및 인터뷰와 감수·교정을 거쳐 책자를 발간한다. 이번에 발간되는 책*에는 샛ᄇᆞ름에 5곳, 갈ᄇᆞ름에 5곳, 마ᄑᆞ름에 5곳, 하니ᄇᆞ름에 4곳, 더 바람에 5곳의 마을기업과 제품 소개, 애환 및 앞으로 바라는 점, 포부 등을 담고 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기법 등을 활용해 마을기업 및 제품뿐만 아니라 마을기업의 의미와 가치를 더욱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제주유치 추진준비단’의 단장을 행정부지사로 격상하는 등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본격적으로 유치전에 나선다. 하반기에 본격화되는 유치 일정에 따라, 추진단을 중심으로 제주 개최의 논리적 타당성, APEC 가치와 연계한 제주의 정책아젠다 발굴을 포함한 유치 전략 마련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참여기관(부서)에서도 보다 책임있는 역할을 담당하도록 상위직급자가 준비단에 참여하는 등 유치 확정 시까지 수시로 회의를 열어 실질적인 유치전략 논의기구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컨벤션뷰로 등 준비단 확대 후 11일 첫 회의를 개최해 유치전략 논의, 수용태세 점검, 도내외 전략적 홍보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27일 열린 민선8기 출범 1주년 도민과의 대화 행사에서 위촉한 APEC 제주유치 캐릭터 홍보대사(부라봉, 고르방)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전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유도해 제주유치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캐릭터 홍보대사가 도내외 주요 행사장을 찾아 홍보활동을 펼치고 제주공항,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등에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용암해수, 검은모래, 화산송이 등 지역특화 자원의 활용성을 확보하고, 신해양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제주대표단은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된 프랑스 북서부 카부르 딸라소 테라피, 생말로 딸라소 테라피를 시찰하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제주와 프랑스 간 치유산업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풍부한 해양자원을 보유한 제주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수요법을 활용한 해양 치유산업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관광과 연계한 신산업 발굴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날 김희현 부지사는 현지 치유학회에 참석 중인 김현준 한국치유협회 회장과 만나 제주의 해양치유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프랑스 치유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해수요법 등 제주해양치유 프로그램 접목 등을 통해 관광산업 연계 육성방안 등을 모색했다. 유럽에서는 해수, 해염, 해조, 모래, 머드, 해양기후 등 해양치유 자원을 재활치료, 질병예방에 활용하는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돼 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연안의 리조트, 관광단지를 중심으로 휴양관광형 해양치유산업이 발전했다. 프랑스에는 현재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6일 관탈도 인근해역, 7일 고내리 포구에 참조기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한다. 참조기는 제주도 남서쪽 및 중국 상해 동남쪽 깊은 곳에서 겨울철을 보내고, 봄이 되면 난류 세력을 따라 북상해 4~5월경 주로 서해안에서 산란한 뒤 가을이 되면 남하하는 회유성 어종이다. 제주도 참조기 생산량은 전국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내에서는 갈치 다음으로 많은 생산량과 소득을 올리는 중요한 수산자원이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참조기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2년도부터 참조기 이동 경로인 관탈도 인근 해역에서 연구원 조사선을 이용해 선상 시험방류를 하고 있다. 참조기 치어는 타 어종에 비해 소리와 진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방류를 위한 포획, 운송, 방류 시에도 스트레스로 폐사하기 때문에 방류 직후 폐사를 줄이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선상 시험방류를 추진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참조기 치어(5~8㎝ 크기)는 해양수산연구원 실내수조에서 4월부터 약 3달간 사육 관리한 것으로, 방류 후 1~2년이 지나면 약 20㎝ 크기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도립무용단의 찾아가는 무용교육 발표회 ‘작은 무용수 이야기, 무용아~ 놀자!’를 13일 오후 4시 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무용발표회는 제주도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안무자 김혜림)의 찾아가는 도립무용단 운영의 일환으로 도내 무용인구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처음으로 시도한 사업이다. 제주도립무용단의 찾아가는 무용교육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총 11회차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에는 장전초 4개반, 더럭초 1개반 총 126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 고유의 춤인 한삼춤, 부채춤, 강강술래 등을 처음으로 접하며 전통문화를 익히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초등생들이 주체가 돼 그동안 배운 한국무용을 선보이는 이번 무대를 통해 자기표현과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찾아가는 무용교육 시간을 통해 도립무용단원 37명이 초등생 정규수업 시간에 무용강사로 변신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위해 42명의 도립무용단원 중 휴직 중인 단원을 제외한 모든 단원인 37명이 교육강사로 참여해 제주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무용을 가르쳤다. 무용단원 각자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에서 노지수박 출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도내 노지수박 재배면적은 110ha(‘22년 기준 제주시 107, 서귀포시 3)로 그 중 애월읍이 75ha를 차지한다. 특히 신엄리는 도내 재배면적의 50%를 차지하는 수박 브랜드 마을이다. 제주에서의 노지수박 재배는 주로 4월 상순~5월 중순에 정식해 7월 상순부터 8월 하순까지 수확하는 작형이다. 제주산 수박은 당도가 높아 맛이 좋고 육질이 치밀해 식미가 우수하며 품질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수박의 단맛은 체내 흡수가 빠른 과당, 포도당으로 쉽게 에너지로 전환돼 여름철 더위로 지친 몸을 달래기에 최적이다. 또한 수박의 붉은빛은 리코펜 성분으로 암 예방, 노화 방지효과가 있고 시트룰린 함유로 이뇨 작용을 돕는다. 한편,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신엄리와 함께 ‘수박 일소과 경감기술 적용 재배’로 품질 향상에 나선다. 수박은 성숙기에 과피조직이 연화된 상태로 7월 태양의 직사광선과 고온에 의해 표피가 회갈색으로 변색되는 일소과 등의 생리장해가 발생해 품질이 떨어진다. 농가에서는 이를 해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