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청정 제주의 지하수를 보전·관리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수자원 정책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읍·면 지하수 이용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제주지하수연구센터와 공동으로 7월 18일부터 10월 24일까지 5개 읍·면 지하수 이용자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지하수 이용자가 지하수 관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보전·관리 방안과 올바른 행정절차 정보를 제공하고 물 재이용 등 변화하는 제주 수자원 정책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 번째 교육으로 18일 성산읍 지역의 지하수 이용자들에게 지하수 보전·관리를 중심으로 하는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한다. 지하수 보전·관리교육 주요내용은 △지하수 오염원 현황 △지하수 관리현황과 실태 △지하수 수질검사 방법 △지하수 상부보호 시설관리 △지하수 유효기간 연장허가 절차 및 폐공발생 시 조치사항 등이며, 물 재이용 등 제주도가 추진하는 수자원 정책에 대한 설명도 병행한다. 지난해 찾아가는 지하수 이용자 교육은 서부지역 5개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7월 11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주마 경매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국내산마(더러브렛) 경매를 참관했다. 이날 방문은 최근 낙찰률은 상승되고 있으나 사료비 등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마 생산 농가와 마주 등에게 의견을 듣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말산업 발전과 경주마 생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생산 농가와 마주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말관련 사업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36억 원(국비 50%, 도비 50%)을 투입해 경매시설(전광판, 관람석, 방송시설), 사무실, 마사, 실내마장 등을 갖추고 운영하고 있으며, 경매는 매년 5회 ~ 6회에 걸쳐 제주에서 생산된 경주마(1세, 2세 마) 약 550두(연평균)를 상장시켜 육지부와 도내 경마 마주 등에게 낙찰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환경학습권 보장과 환경교육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를 사회환경교육기관으로 최초 지정했다. 사회환경교육기관은 환경교육법 상 필수요건과 환경교육 전문성을 보유한 환경교육기관(법인 또는 단체)을 지정해 환경부의 환경교육 역량강화 컨설팅 및 각종 환경교육사업 참여 자격 등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사회환경교육기관 신청을 위한 필수요건은 △정관 또는 설립목적에 환경교육에 관한 사항 포함 △환경교육사 1명 이상을 상시 고용하고 있는 법인 또는 단체다. 제주도는 올해 10월부터 사회환경교육기관 지정 공고를 통해 도내 약 25개소 환경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10개소 내의 사회환경교육기관을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된 사회환경교육기관 대상 환경교육 질적 향상, 더 많은 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환경교육사업에 대한 예산지원 범위 확대(1건 당 1,000만원 → 3,000만원) 등의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사회환경교육기관 지정은 환경교육의 질적 향상뿐만 아니라 우수한 환경교육으로 도민들의 지역 사회환경 문제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올 여름 슈퍼 엘리뇨 발생 전망 및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혹서기 매뉴얼에 따라 축종별 사양관리와 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축산진흥원은 제주 고유의 유전자원 가축 5개 축종(제주흑우, 제주마, 흑돼지, 개, 닭)과 한우, 개량종돈 4품종(버크셔, 요크셔, 랜드레이스, 듀록)을 사육하고 있는데 매뉴얼에 따라 개체관리와 함께 환기팬 등 축사시설물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축종별 주요 사양관리를 위해 ①1일 2회(오전/오후) 이상 개체별 건강상태 및 음수공급 상태 확인 ②송풍팬, 에어컨 등 시설물 점검 ③모기매개 질병, 곰팡이 중독 등이 없도록 축사내 청결유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종부 및 정액생산용 종축(제주흑우, 제주마, 개량종돈)은 종부(정액채취) 후 충분한 휴식기간을 유지하고, 추가 영양제를 공급하고 있다. 한우(제주흑우 포함), 제주마 등 방목 가축은 피서림이 있는 방목지로 이동시켜 충분한 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축사 내 사육 중인 가축의 체감 온도를 낮추기 위해 개방형 축사의 창문(윈치커튼) 개방은 물론, 환기팬 등을 이용해 축사 내 공기 흐름을 빠르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주시 하천 주변에서 외래종 하늘소인 가칭 노랑알락하늘소(Anoplophora horsfildii)가 번식하는 것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내 외래종 서식실태조사 중에 발견한 이 해충은 해안변 관광지 주변을 중심으로 기주식물인 팽나무에 우화한 성충과 15㎜ 정도의 탈출공이 다수 확인됐다. 노랑알락하늘소(Anoplophora horsfildii)의 성충이 제주에 출현한 것은 2019년에 최초로 보고됐으며, 도내에서 번식과 정착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해충의 기주식물은 차나무, 팽나무를 비롯해 종가시나무, 비술나무, 멀구슬나무 등으로 해당 나무에 해를 입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는 팽나무를 제외하고 별다른 피해가 확인되지는 않았다. 노랑알락하늘소는 몸길이 약 3~5㎝의 대형종으로 딱정벌레목 하늘소과의 곤충이다. 날씨가 따뜻한 인도, 라오스, 대만, 태국, 베트남 등에 서식하는 아열대성 종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은 ‘세계100대 유해 외래생물’에 국내에 서식하는 유리알락하늘소를 포함시켜 하늘소류에 의한 수목피해가 우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환경부의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이 2024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것에 대응해 구좌·성산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 및 제주시 동지역(동부)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상하수도본부는 정부의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1단계 후속사업) 본격 추진에 따라 도 노후관 비율 증가에 대응해 선제적인 수돗물 사고 예방과 함께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하위인 유수율 제고의 시급성 등을 감안해 국고 지원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부처 절충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2024년 지방상수도 정비 신규사업으로 구좌, 성산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사업비 460억원/국비 230억원) 및 제주시 동지역(동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사업비 495억원/국비 247억원)에 국고 반영을 신청했으며, 소관부처(환경부, 기재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비 절충에 집중하고 있다. 상하수도본부는 2027년 목표 유수율 85% 달성을 위해 제주시·서귀포시 동지역과 읍면 지역별로 2016년부터 유수율 제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상수도 특별회계의 한정된 재정투입으로 2021년 기준 상수도 통계 유수율 51.8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생산자 서비스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2024년도 읍면동 서비스 개선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분야는 생산자서비스 분야이며, 최대 3억 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생산자서비스 분야는 지역 내 생산자들의 생산성 증대를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생산물 가공, 판매를 위한 공동시설을 조성·운영하거나 지역 내 관광 관련 사업자들의 공동 상품개발을 위한 교육, 마케팅, 브랜딩 지원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제3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에 따라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주민단체와 전문성을 가진 법인(단체)을 매칭해 지역 내 서비스 제공 기반을 조성하고, 주민단체와 법인(단체)이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1차 공모는 지역 내 읍면동 서비스 개선사업이 필요한 지역주민단체 등이 지원 가능하며,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해당 읍면동에서 신청 가능하다. 2차 공모는 지역주민 단체와 연계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가진 법인(단체) 등이 지원할 수 있으며,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제주도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지역 내 어린이 대상 교육기관 20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만성질환 미리 알기’ 사업을 큰 호응 속에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어려서부터 만성질환에 대한 기초지식을 알리고 예방할 수 있는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본 토대 마련을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보건소 만성질환 담당자가 기관에 찾아가는 방문 교육으로‘아빠 배는 개구리 배! 혈관 탐험’영상 활용 교육 및 OX 퀴즈 프로그램, 저혈당 밥그릇 배포를 통한 식습관 영양 교실을 운영중에 있으며, 이달부터는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와 협력하여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아토피, 미세먼지, 천식에 대한 올바른 예방관리방법을 아동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는 만성질환 예방 인형극 및 동화구연 형식으로 진행하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들의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 어린이미술학교 '영(Young) 크리에이터' 만들기 교육 프로그램을 기당미술관에서 운영한다. 이번 마련되는 강좌는 7월 26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되며,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창의력 발달과 팀별 수업을 통한 소통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2017년부터 진행되어 온 어린이미술학교 수업은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가정의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만들기)수업으로,『웰컴투 ○○○』이라는 주제로 팀 구성원들이 관심있는 주제를 논의하여 선정하고, 숏폼 영상 제작에 필요한 배경 등을 만들고 최종 영상 업로드까지 진행되는 작업이다. 수업은 저학년(1~2학년)과 고학년(3~6학년) 반으로 나누어 총 30명(각15명)을 선발, 교육기간은 7월 26일부터 매주 수요일·토요일, 총 4주간 반별 8회 운영된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7월 12일부터 15일까지로, 미술관 방문접수 및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수강생은 전산 공개추첨을 통하여 선발되고,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미래 크리에이터를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서귀포시는 공연유통 협력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북한 사람들의 일상적인 풍경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연극 《벗》을 오는 7월 22일 오후 2시와 저녁 7시에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2023 공연유통 협력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 증진을 통해 문화예술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공연의 유통과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극단 고래와 김정문화회관이 협력하여 사업 공모 신청한 결과 지난 3월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연극 《벗》은 미국 라이브러리 저널이 2020년 최고의 세계 문학 중 하나로 선정한 1988년 북한 백남룡 작가가 쓴 장편 소설을 연극으로 만든 작품으로 북한 내 한 판사가 이혼 소송을 청구한 젊은 여성의 사건을 조사하면서 그녀의 가정이 겪는 고통, 슬픔을 알게 되고 모든 과정을 통해 자신의 결혼 생활을 돌아보게 되는 과정을 이야기하며 사회라는 테두리 안에서 인물들이 안고 있는 고민들을 보편성 있게 나타내는 작품이다. 연극 《벗》을 각색하고 연출한 이해성은 ‘북한 소설의 말맛과 문체, 북한 사람들의 감정과 정서 등 소설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북한적인 취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