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도내 초․중․고 독도교육 담당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총 35명을 대상으로 '2023 독도교육 역량강화 탐방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독도 영토주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독도 관련 교과 지도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며 독도교육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북지역의 독도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독도교육을 내실화하며,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수업 적용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아울러, 울릉도의 △태하 △천부 △삼선암 △관음도 △수토박물관 등과 독도를 탐방하며 울릉도․독도 사랑 공감대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영토주권 및 독도 관련 역사 인식을 함양하게 된다. 이번 연수를 통해 울릉도․독도 자연환경 및 역사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독도교육 역량을 강화하며 교원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 및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0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중단됐던 '단위학교 국제교류 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단위학교 국제교류 사업은 '제주국제자유도시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의 취지를 살림과 동시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경험을 제공하고 교류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된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이다. 도내 단위학교 국제교류 공모사업에 선정된 초등학교 4교(인화초, 하도초, 남원초, 위미초), 중학교 3교(노형중, 애월중, 서귀중앙여중), 고등학교 4교(대기고, 삼성여고, 서귀포여고, 제주중앙여고)는 기존 해외 자매결연 네트워크인 캄보디아, 대만, 일본, 독일 학교 외에도 도교육청의 매칭을 통한 해외 학교와의 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내 학교와 해외 학교와의 국제교류는 온라인 프로젝트 수업, 동아리활동, 예술교류활동 뿐만 아니라, 자매결연 해외 학교 방문 및 자매결연 학교 제주 방문 등 상호 대면 교류 및 홈스테이를 통해 이루어진다. 앞서 실시된 위미초등학교와 대만 삼인초등학교와의 온라인 국제교류 수업에서는 대만 출신 다문화학생(위미초 5학년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연간 160만 명이 찾는 ‘섬 속의 섬’ 우도를 13일 방문해 주요 현안을 살피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우도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우도면사무소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들을 격려한데 이어 낮 12시 우도면 이장협의회와 자생단체장들을 만나 주요사업과 현안을 보고받고 주민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종 우도면장, 정현동 우도특보를 비롯해 우도면 이장협의회장인 여승현 조일리장과 고광환 천진리장, 윤순삼 서광리장, 김경철 오봉리장, 12개 자생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우도지역 현황과 함께 담수화시설 문화재생사업, 저수지 농업용수 이용현황, 농어촌폐기물 소각시설 확충사업, 하우목동항권역 어촌뉴딜300사업 추진현황, 2040 플라스틱 제로 우도 프로젝트, 땅콩 피해 현황, 교육·복지시설 현황 등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코로나 이후 우도 방문객은 2021년 135만 7,420명, 2022년 163만 6,670명이며, 2022년 1인당 원단위 발생량은 2021년 0.115kg보다 10% 감량된 0.10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지역 의료안전망을 확보하고 의료 자치를 실현하고자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대책 마련이 본격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후 4시 도청 2층 삼다홀에서 도와 도의회․학계․의료계·도민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제주권 상급종합병원지정 추진 전담팀(TF)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오영훈 지사가 주재했으며, 도의회 이상봉 의원을 비롯한 TF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 추진에 뜻과 지혜를 모을 위원을 위촉하고, 향후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첫 회의에서는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관련해 그간 제주도의 추진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 발표, 제주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서 분석한 ‘제주도 종합병원 진료 인프라 현황 분석’ 결과 설명에 이어 위원들 간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 시 장단점에 대한 다양한 분석 및 의견이 제시됐다. 장 점 (도민 입장) - 도내 상급종합병원 이용으로 수도권 원정 진료로 인한 비용 부담 증가율 감소를 위한 기반 구축 - 난이도 높은 중증질환에 대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기반 조성 - 의료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인재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과학기술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제주 미래성장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제주도-KAIST-JDC 기관장 간담회’가 13일 오후 5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 이광형 KAIST 총장, 양영철 JDC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세 기관장의 만남은 이광형 총장이 대한상의 제주포럼 참석 차 제주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세 기관장은 KAIST의 과학기술 역량과 제주가 지닌 자연경관 및 영어교육도시 등의 장점을 연계해 연구·교육 등의 분야에서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제주를 거점으로 자연과학 이론연구, 첨단 모빌리티 등 융합연구, 글로벌 학술교류 등 다방면의 협력사업 추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국내 최초 사례인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글로벌 인재를 키워내는 산실”이라며 “기초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최고의 권위를 지닌 KAIST가 미래 신산업 육성 정책에 역점을 둔 제주도와 협력하면 제주지역이 글로벌 석학 허브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베트남 남딘성 첫 계절근로자가 13일 제주에 입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 29일 베트남 남딘성과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제주에 도착한 베트남 남딘성 계절근로자는 총 14명이며, 이번을 시작으로 농가 및 법인, 농협(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서 필요한 외국인 계절근로 인력이 입국절차 등을 거쳐 지속적으로 입도할 예정이다.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는 867명이며, 이중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른 근로자는 264명이다. 베트남 남딘성에서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제주에서 요청한 인원과 조건에 따라 근로자를 모집·선발하고 있으며, 신속한 출입국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제주공항에서 입국자를 맞이한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계절근로자들을 환영하며 “남딘성의 우수한 근로자들 덕분에 농촌 인력난 해소 등 제주 농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계절근로자들이 제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계절근로자들은 3개 기관(제주동부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제주출입국외국인청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상반기 농촌지도사업 진도 및 성과 점검을 위한 평가회를 12일 개최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업환경 변화 대응 밭작물 노동력 절감 기술 보급, 지역 특화작목 육성 및 농업 실용화 기술 보급, 농업·농촌 가치 실현을 위한 현장 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했다. 분야별 주요 핵심성과는 다음과 같다. ‘농업환경 변화 대응 밭작물 노동력 절감 기술보급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콩 파종방법 개선으로 종자소요량 38%, 비료사용량 65%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파 경영비 절감을 위한 기계정식 실증을 실시해 기존 인력정식 대비 인건비가 87% 절감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지역 특화작목 육성 및 농업 실용화 기술보급’을 위해 우도 전용 땅콩 신품종 ‘우도올레-1’의 우량종자 800㎏을 공급해 시범단지 10ha를 조성했고, 국내육성 신품종 키위 ‘감황’ 신규 재배단지 9농가를 대상으로 3.2ha에 묘목 1,800본을 공급해 지역특화작목 정착에 기여했다. ‘농업․농촌 가치 실현을 위한 현장서비스 지원 강화사업’으로 농업 소통협력단 운영 및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SFTS)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A씨(49세)는 지난 4일부터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확인됐다. 지난 5일 발열 등 증상이 심해져 도내 종합병원에 입원해 증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검사를 한 결과, 6일 제주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12일 오후 사망했다. A씨는 길고양이와 접촉했다고 진술했으며,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된다. 참진드기는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에 서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제주지역은 환경 특성상 다양한 야외활동 여건을 갖춰 환자가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농작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와 완도를 오가며 추자도를 경유(6항차/주)하는 정기 여객선 송림블루오션호가 오는 17일부터 운항을 중단함에 따라 추자지역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5억 2,800만 원의 예비비를 투입해 대체 화물선을 임차하고 화물운송 정상화를 지원한다. ㈜한일고속에서 운항하는 송림블루오션호는 현재 추자항 취항 선박 중 유일하게 대형 화물차량(4.5톤 이상) 선적이 가능하다. 송림블루오션호가 운항을 중단하면 대형화물 차량을 운송할 수 있는 선박이 없어 건설자재, 대형폐기물 등 대형화물 운송에 차질이 빚어져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이 송림블루오션호 운항 중단에 대한 대책으로 동 항로에 대한 신규 사업자를 17일까지 공모하고 있으나, 신규 사업자의 참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송림블루오션호 운항 중단에 따른 추자지역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예비비를 투입해 운항 중단 시부터 올해 말까지 대체 화물선을 임차 운영할 예정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송림블루오션호가 운항을 중단하면 추자지역 대형화물 운송에 차질이 발생할 전망이어서, 대체 화물선을 임차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전시운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문화갤러리 네 번째 전시로 7월 11일부터 8월 6일까지 아름다운 제주바다와 해녀를 소재로 한 양지혜 작가의 ‘제주바다를 담습니다’ 공예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예전에서는 양지혜 작가가 레진(공예용 합성수지)을 재료로 흐름을 이용해 제주 섬과 바다에 있는 해녀의 모습을 표현한 독창적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작품들은 다양한 재료를 혼합해서 흘리거나 부어 그 흐름을 이용해 제작하는 공예기법으로 제작한 것으로, 똑같은 작품 없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순수 창작물들이다. 모래, 조개, 현무암, 화산송이 등 제주의 자연물을 이용해 제주의 섬과 해녀들의 삶의 바다를 표현한 작품 뿐만 아니라 시계, 서핑보드, 무드등, 쟁반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품도 선보인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녀박물관 문화공간에 제주해녀와 제주여성, 해양문화 등 다양한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주민과 작가들이 친숙하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전시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