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5일 오후 5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린 제13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 환영연에 참석해 대회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참가선수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14~17일 나흘간 350여 명의 전국 지적장애인선수가 참가해 경기를 치른다. 김희현 부지사는 “그동안 키워온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며 후회없는 멋진 승부를 펼쳐 주기 바란다”며 “제주도정은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탐라 천년의 역사를 다각도로 재조명하는 특별전 ‘섬나라 탐라, 잃어버린 천년을 깨우다’를 이달 18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과거 천 년간 독립적인 국가로 맥을 이어온 ‘탐라’의 자취를 되살리고자 마련됐다. 탐라는 3~12세기 초 제주도에 존재했던 고유의 독자성을 지닌 고대 독립국가였다. ‘섬나라’란 의미를 지닌 탐라는 고립된 섬에 머물지 않고, 동아시아 바다를 무대로 주변국들과의 문물 교역 및 사절 외교를 활발하게 펼치며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 나갔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대 해양 독립국 탐라에 대해 민속⋅역사⋅고고⋅지리학적 측면에서 다각도로 재조명할 예정이다. 전시는 총 7부로 구성되며, 탐라를 다룬 제주도 굿의 본풀이를 시작으로 각종 역사서 및 고지도, 문집, 사진⋅엽서자료 등에 기록된 탐라의 여러 면모를 만나볼 수 있다. 1부 ‘탐라의 건국을 노래하다’에는 제주도 굿의 본풀이와 이후 문자 형태로 각종 역사서에 기록된 탐라 건국 이야기를 조명한다. 이를 통해 제주 무당(심방)의 입을 통해 구술된 당신(堂神) 본풀이가 탐라건국신화의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4·3 행방불명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명복을 기원하는 ‘제22회 제주4·3행방불명희생자 진혼제’가 15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행방불명인 표석 위령제단에서 봉행됐다. 제주4·3행방불명희생자 진혼제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 주최, 제주4·3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 주관으로 매년 봉행되고 있다. 진혼제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위성곤·김한규 국회의원, 양성홍 행불인유족협의회장,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고희범 4·3평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4·3유족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추도사를 통해 “4·3유족회와 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의 협조를 통해 최근 행방불명 희생자 신고를 완료했다”며 “꼼꼼한 사실조사와 심의를 통해 최대한 많은 분이 희생자로 인정돼 직권재심으로 명예를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해 발굴과 발굴 유해 유전자 감식사업을 통해 현재 411분의 유해를 확인했고, 141분의 신원을 파악했다”면서 “앞으로도 행방불명인 유족을 포함한 모든 희생자들의 아픔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많은 과제를 해결하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4일 오전 9시 30분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강경흠 의원과 관련해 긴급간담회를 소집했다. 긴급간담회 참석의원들은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조속히 징계절차를 개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학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제4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경흠 의원에 대한 징계절차 개시를 본회의에 보고하기로 했다. 강경흠 의원에 대한 징계절차 개시가 이날 본회의에 보고되면 이후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훈)에서 특위를 소집해 관련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7월14일 의장집무실에서 2023년 상반기 의정 홍보 우수부서에 농수축경제전문위원·의사담당관(최우수), 행정자치전문위원(우수), 보건복지안전전문위원(장려), 기고왕에는 공보관실 강은영 주무관을 선정·시상했다. 제주도의회는 도의원의 의정활동 상황을 도민에게 소상하게 알리고 도민의 의견을 의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부서별 홍보실적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 평가는 언론매체 홍보자료 제공 및 보도 실적, 홈페이지 게시판 자료 등록, 전략적 홍보 등 4개 항목, 정량·정성평가로 구분하여 의회 전 부서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김경학 의장은“의정홍보 우수부서 시상은 의정활동을 도민에게 적극 홍보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질 높은 보도자료를 언론기관에 제공하는 등의 적극적인 홍보방안”이라며“2023년 하반기에도 변함없이 도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의정홍보를 통해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7월 14일,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인 애월읍 한담해변과 반지하주택에 대한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낙석위험이 있는 애월읍 한담산책로와 침수 우려가 있는 반지하 주택 2개소(애월읍, 노형동)에 대해 집중호우 시 대피장소 확보 등 침수방지 체계 구축 상황을 살피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낙석구간 중심 관리방안 수립 여부, ▲집중호우 시 낙석 우려 지역 진입로 출입 통제 여부, ▲반지하주택 대피장소 확보 여부, ▲반지하주택 수방자재 배치 여부 등이다. 안우진 부시장은 “낙석 우려 지역 진입로에 출입통제 등 재난안전선을 설치해 위험 상황을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 달라”고 전하면서, “침수 우려 주택은 거주자들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모래주머니 등 수방 자재를 적극 지원하고 집수구와 배수로를 사전에 정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4일 오후 4시 도청 집무실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만나 지역경제 현안을 공유하고, 양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창용 총재가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 강연 차 제주를 찾으면서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한국은행 채병득 부총재보, 정일동 제주본부장, 이동렬 지역경제부장, 백경훈 도 경제정책자문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창용 총재는 “한국은행에서 국내 거시경제와 국제경제의 움직임을 조사·분석한 정보를 공유하는 만큼 제주도에 필요한 부분을 적극 활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은행 지방본부에서 근무하는 유능한 젊은 직원들이 통화 정책 관련 업무를 넘어 더 많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며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젊은 직원들이 제주의 다양한 정책 추진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정은 한국은행 제주본부와 주요 경제정책에 대한 긴밀한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며 “제주의 금융포용정책 등 경제정책 수립에 있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최근 해외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세월교, 하천범람 우려지역, 올레길 경사지, 하천 물놀이 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 사전통제 대상지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14일 오후 여름철 도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귀포시 서홍동 황우지선녀탕과 악근천 물놀이 지역을 방문해 집중호우 시 신속한 통제체계 구축 및 가동 여부를 확인했다. 황우지선녀탕은 제주 올레길 7코스 산책로가 황우지 해안으로 이어지고 이국적인 절벽 경관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지만, 낙석 발생 우려로 현재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한, 악근천 물놀이 지역은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도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집중호우 시 급류 등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므로 신속한 통제가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중점 점검했다. 이어 제주시 연동 흘천 내 세월교와 이도일동 산지천을 찾아 사전통제 담당자 지정 여부와 임무 및 역할을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집중호우 시 사전통제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부터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취약지역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3년 하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과장급 이상 승진(직무대리 포함) 및 전보자는 총 37명이며, 신규 임용자는 43명이다. 특히 이날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고 공직자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공직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 등이 담긴 웰컴키트를 증정했다. 또한 신규 공무원 43명은 제주도 공무원으로 헌법과 법령 및 조례를 준수하고, 제주도와 도민에 대한 봉사자로써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분들은 늘상 보기 때문에 제주의 사람과 자연이 얼마나 위대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인지 모를 때가 많다”면서 “오늘 임용된 공직자들이 제주의 가치와 가능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도전하고 도민들에게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젊은이들과 기업들이 제주를 주목하고 있지만, 공직자들이 기존의 관행과 관습을 그대로 이어나간다면 그들이 제주에서 희망을 찾지 않을 것”이라며 “제주도민과 공직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서귀포시는 다가오는 7월 26일 13시부터 16시까지 그림책 작가와 독자를 위한 ‘그림책 저작권 바로 알기’ 전문가 특강을 서귀포기적의도서관에서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그림책 저작권 바로 알기’ 전문가 특강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경신 교수가 그림책 저작권의 이해, 그림책 저작권 침해, 그림책 저작권의 활용범위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그림책 현업작가 및 예비작가, 그림책 관련 분야 종사자, 그림책 저작권 활용 등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특강 참여 희망자는 7월 12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도내 그림책 관심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그림책 창작 및 저작권 활용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이번 특강이 그림책 저작권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