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시는 올해 1회 추경예산 3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감귤원 방풍수 정비 지원사업에 추가 투입된다. 감귤원 방풍수(삼나무)는 자연경관을 해치고, 햇빛 투과 감소와 냉해 피해 유발 등 고품질 감귤 생산의 저해 요인이 될 뿐 아니라 봄철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 매해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방풍수정비사업 보조율을 60%에서 90%로 상향하고, 예산도 전년 대비 1,200% 증액된 6억 원을 투입해 178농가의 신청을 받고 방풍수 2만여 본을 정비하고 있으나, 감귤 농가들의 추가 수요가 증가해 1회 추경예산 심사를 통해 3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2차 신청 접수를 받아 방풍수 1만여 본을 추가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단가는 1본당 21,000원(밑둥절단), 파쇄는 1본당 12,000원이며 농가에서는 밑둥절단 또는 파쇄를 선택할 수도 있으며, 절단과 파쇄를 같이 할 경우 사업단가의 10%인 1본당 3,300원 만 부담하면 된다. 제주시는 2025년까지 3년간 보조율 90%로 감귤원 방풍수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는 43개 농가에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조천읍도서관은 7월 29일 조천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가족문화 공연 '사랑의 라이트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향상하고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정인규 마술사의 화려한 마술쇼와 빛을 활용한 라이트쇼로 구성됐으며, 마술사의 재치 있는 표정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관객 전원에게 마술 도구를 증정해 함께 즐기는 관객 참여형 무대로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7월 24일부터 28일까지이며, 8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한편 조천읍도서관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휴관 중(10월 말까지)으로 공연은 조천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 “전 연령대가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자녀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향유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미래농업을 선도하고 농정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 미래농업위원회 분과회의」를 19일 개최했다. 제주 미래농업위원회는 제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내에 설치돼 총 4개 분과(농업정책, 밭작물/식품, 감귤유통, 축산업)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심의회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제주 미래농업위원회 분과회의에서는 3개 분과(밭작물/식품, 감귤유통, 축산업)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농업정책 분야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24년 농업정책 수립 및 민선8기 농업분야 공약 이행상황 점검을 위해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 미래농업위원회에서 수렴한 의견은 제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 보고해 `24년 농업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제주 농정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갈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도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갈등 주민조정가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갈등을 주민이 직접 조정․중재하는 갈등관리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지난 3월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와 협업을 통해 추진한다. 교육은 교육생의 갈등관리 역량 수준에 따라 기본·심화과정으로 나눠 총 8회로 진행된다. 기본과정은 공공갈등 및 조정기법에 대한 이론을 주 내용으로 8월에 진행되며, 심화과정은 기본과정을 통해 습득한 이론을 바탕으로 교육생이 직접 갈등을 조정하고 협상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실습으로 10월에 운영된다. 교육과정별 출석률이 80% 이상일 경우 제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와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공동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특히, 심화과정 수료자에게는 지역 내 공공갈등이 발생할 경우 갈등조정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현안 및 갈등 해결에 관심있는 제주도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오는 8월 4일까지 20명 내외를 선착순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말 개통 예정인 제주공항 지하차도를 누구나 안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와 방제시설을 철저하게 갖출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19일 제주공항 지하차도 공사현장을 찾아 “도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도 차원의 모든 안전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로 14명이 목숨을 잃은 사고가 발생한 만큼 제주공항 지하차도 개통 전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제주도와 제주시, 자치경찰,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현장 관계자에게 제주공항 지하차도 개설사업 추진계획과 지하차도 설계내용을 보고 받았다. 제주도는 제주국제공항 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교통영향 분석 결과를 토대로 다호마을 입구와 화물청사 서측을 잇는 동서 지하차도 개설사업을 추진했다. 지하차도 개설에는 총 285억 원(국비 75, 지방체 100, 지방비 110)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오는 8월 말 도로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공항 지하차도의 경우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7~8월 미국, 대만, 아세안 지역 등에서 제주상품 홍보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를 펼친다. 오프라인에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남체인마트’, 대만 ‘신광삼월대만’, 베트남 ‘광어식당’ 등에서 제주 수산식품, 한라산 소주, 감귤류 차 등 80여종 제품을 판촉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미주 중앙일보 ‘핫딜 온라인몰’과 베트남 ‘샤크마켓’을 통해 수산식품과 화장품, 가공식품 판촉 행사를 하고 있고, 글로벌 온라인몰인 아마존, 라자다, 쇼피 등에서도 감귤류 차 등 판촉전이 활발하게 진행된다. 해외 온오프라인 판매망으로 올해 900만 달러 규모의 제주상품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판촉행사는 해외 유통체계를 갖춘 유통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지는 ‘제주상품 글로벌 커머스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2022년부터 시작한 제주상품 글로벌 커머스 지원사업은 현재 12개사와 유통사업 협업체계를 구축해 해외 대형 유통매장 오프라인 판촉행사와 제주상품 해외 유명 온라인몰 입점으로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총 830만 달러의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제2차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27일까지 공모한다. 제주도는 지난 4월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제1차 공모를 통해 총 24개 기업에 7억 9,300만 원(제주시 423백만원, 서귀포시 370백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제2차 공모를 통해 1억 1,200만 원(제주시 62백만원, 서귀포시 50백만원)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보조금을 지급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 강화 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3년 6월 말 기준 유급 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하고 있는 도내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이다. 참여기업은 총 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사업 분야는 공동상표․브랜드(로고), 기술개발 등 연구개발(R&D) 비용, 홍보마케팅부가서비스 개발, 시제품 제작비(사업비 20% 한도), 예술공연 기획 등 새로운 상품서비스 개발, 특허출원 등 인증 취득비, 신규사업 진출 및 전략적 사업모델 발굴 비용, 누리집(홈페이지) (신규)개발구축, 기존 누리집에 홍보 및 쇼핑몰 구축을 위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제주 워케이션 시 오피스 및 여가프로그램 바우처를 지급해 도내 민간 워케이션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최근 판교 워케이션 설명회(6.1.), 팸투어(7.5.~7.) 등을 통해 수도권 기업의 제주 워케이션 수요를 확인한 만큼 기업을 대상으로 바우처를 지원해 실제 워케이션으로 활발하게 연계가 이뤄지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우선 이달 중 오피스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는 민간 워케이션 시설을 공모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제주 워케이션 시 오피스 및 여가프로그램 바우처를 지급해 도내 민간 워케이션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최근 판교 워케이션 설명회(6.1.), 팸투어(7.5.~7.7) 등을 통해 수도권 기업의 제주 워케이션 수요를 확인한 만큼 기업을 대상으로 바우처를 지원해 실제 워케이션으로 활발하게 연계가 이뤄지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우선 이달 중 오피스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는 민간 워케이션 시설을 공모한다. 바우처로 이용 가능한 민간 워케이션 시설은 제주도에 소재하고 원격근무가 가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이동노동자쉼터 ‘혼디쉼팡’을 이용하는 이동노동자들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휴식권을 보장하는 휴게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혼디쉼팡은 대리운전, 퀵서비스, 배달업 등 고정사업장 없이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휴식권 보장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2019년 제주시청 후문 맞은편에 처음 설치됐다. 제주도는 2022년 서귀포시에 도내 두 번째 혼디쉼팡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 2월 제주시 중심가인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 세 번째 혼디쉼팡을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쉼터에 등록한 등록자 수는 911명으로, 이는 전년 동기(547명) 대비 66.5% 증가했으며, 이용자 수는 2만 84명으로 전년 동기(1만 6,863명) 대비 20% 늘어났다. 센터별 이용자 수는 제주시청센터가 7,82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동센터는 7,627명, 서귀포센터는 4,635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개소한 서귀포센터와 연동센터를 중심으로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수 증가는 이동노동자들의 주차 편의를 고려해 쉼터를 조성하고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의 제주도민 대상 소액대출 상품인 ‘제주혼디론’의 대출금리를 20일부터 1%로 인하한다. 제주도와 신용회복위원회, 제주신용보증재단 협약사업인 제주혼디론은 채무조정이 확정되거나 개인회생 인가를 받은 후 성실히 채무를 상환하거나 완제한 도민에게 1,50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5년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방식으로 생활안정자금 등 긴급자금의 소액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제주도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20억 원의 대출 재원을 투입했으며, 올해 5월 말까지 1,823명(누적)에게 48억 1,000만 원을 지원했다. 제주도는 제주혼디론 확대를 위해 2023년 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시 12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현재 3~4% 수준인 수요자 부담 금리를 1%로 대폭 낮추고 대출 재원을 확대 투입하기로 했다. 제주도민의 채무조정과 개인회생 건수가 증가하는 수요 가속화 상황과 신용회복위원회 소액대출 신청건의 꾸준히 상승세를 고려한 조치다. 제주도는 확대한 재원으로 월 평균 68건, 연 평균 816건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