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2년(2021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위임 사무, 국가보조사업 및 국가 주요시책 추진성과에 대해 행정안전부장관이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공동으로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자체 대상 종합 평가로, 市부와 道부로 나눠 평가한다. 제주도는 올해 정량평가 부분에서 전체 85개 지표 중 80개 지표를 달성해 94.1%의 달성률을 기록(도부 4위)했다. 정성평가 부분에서는 21개 지표 중 8건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도부 2위) 됐으며, 국민평가 부분에서도 1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전남(95.4%), 경기·경남(94.3%)에 이어 94.1%로 도부 4위 수준의 달성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달성률 90.8%에 비해 3.3%p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성평가 부분에서는 8건의 사례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돼 경기도에 이어 도부 2위 우수 지자체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이와 함께 17개 시도 204명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이 시도에서 각 2건씩 제출한 총 34건의 사례 중 10건을 선발하는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문화예술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활동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제주도는 그동안 움츠린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운영한다. 4월 중 △제주하모니(26일)를 시작으로 △삼다정 예술산책(27일) △청년예술인 어울림 문화공연(28일) △피아니스트 조재혁–리사이틀 공연(29일) 등을 개최한다. 지역 공연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활동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제주청소년밴드 발굴 및 거리공연 활성화 사업(1억5,000만원) △예술인과 함께하는 도민 음악 교육사업(4,000만원) △찾아가는 소규모 공연사업(3,000만원) △제주 소극장 연극축제(4,500만원) △제주컬 제작 및 공연사업(2,500만원) 등이 올해 새롭게 추진된다. 이밖에도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뒷받침하고 창작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뮤지션을 위한 음악활동(1억3,000만원)과 문화예술 동호회(3억2,000만원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년 1개월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 및 체력 증진을 위해 각종 체육행사 지원 등 도민 일상회복 체육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주민의 건강‧체력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장애인‧비장애인 종목별 스포츠대회 개최 지원 사업으로 총 198개 대회‧행사에 9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생활체육활성화로 도민의 건강한 일상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민간체육시설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민간체육시설 이용료의 10%(월 2만원 이내)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공공체육시설 비대면서비스 강화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포스트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체육시설 예약통합관리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구축해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시 서부지역의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 사업비 407억 원을 투입하고, 제주시 서부지역 복합체육관(가칭) 건립사업을 5월에 착공해 2023년 12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시 연동‧노형동‧외도동 등 서부권역의 지역주민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공공체육시설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 20일부터 가상현실(VR) 실감 콘텐츠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관을 연다. 온라인 전시관은 모바일 스마트 기기 등으로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박물관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박물관 내부는 가상현실(VR) 전용 촬영 장비를 사용해 전시실 어느 공간을 선택해도 선명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박물관 실외공간은 항공촬영을 병행해 공중과 지상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경관을 선보인다. 노정래 관장은 “온라인 전시관 구축은 전시관람 서비스의 확대뿐만 아니라 박물관을 디지털 아카이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다 다양한 전시콘텐츠와 사용자 대화형 서비스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민식이법’이 시행 중인 가운데, 제주자치경찰단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단속 장비를 비롯한 다목적 교통정보통합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제주경찰청과 협업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 강화 대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스쿨존 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과속단속 장비 자체 운영을 위한 교통단속관리시스템 구축을 이달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5월부터는 시범운영 표지판 제거 후 도내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과속단속 장비를 본격 운영한다. 또한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추가 62개소에 대한 다목적 과속단속 장비 설치공사를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해 어린이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이번에 운영하는 다목적 과속단속 장비는 22~23년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고도화 구축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인공지능 기반 차량정보 데이터베이스 통합 플랫폼과 연계해 단순 과속단속 기능뿐만 아니라 도내 차량정보 등을 수집, 교통·방범·환경 등 다목적 지원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내 분산된 차량정보를 통합, 교통정보를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제주 키위 안정생산을 위해 오는 5월까지 ‘꽃가루 발아율 검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주 키위는 재배면적 309.5㏊, 생산량 8,322톤(도 2021 주요행정통계)으로 명실상부한 제2 소득 과수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키위 수꽃가루 발아율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키위는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존재하는 암수딴그루인 작물로 암꽃 개화 기간은 대체로 7~9일(‘헤이워드’품종 기준)이지만 정상적으로 과실이 달리게 하기 위해서는 꽃이 핀 후 2일 이내 암술머리에 꽃가루를 묻혀주는 수분 작업을 해야 한다. 특히 키위에 있어 과실 크기와 종자 수의 관계는 정의 상관관계가 있다. 즉, 큰 과실을 얻기 위해서는 과일 속에 최대한 많은 종자가 맺히도록 해야 무게도 많이 나가고 품질도 좋아진다. 정상적인 키위 과실은 300~1,400개 정도의 종자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25~40개의 암술머리에 꽃가루를 골고루 묻혀주어야 한다. 발아율 검사 후에는 결과에 따라 적정 희석배율로 인공수분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상담 자문을 진행한다. 지난 2021년에는 27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가 제주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를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5월 6일부터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기초교육반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이 친환경 농업의 의의를 바로 알고 이를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총 5회 11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미생물 또는 GCM(젤라틴․키틴 미생물)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농업의 실천, 친환경농법을 통한 식물 병 방제기술, 친환경 인증제도의 이해, 친환경 자재 만들기 실습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관내 친환경농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완료 후에는 설문을 통해 교육생들의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해 추후 교육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윤정 농촌자원팀장은 “친환경은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실현을 위해 모두가 관심을 갖고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농업인들이 친환경농업의 참된 의의를 실천하고 제주농업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주요 소득작목인 마늘의 수확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수량 증대를 위한 마지막 생육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마늘 생육기간(10~3월) 평균기온은 12.9℃로 평년 대비 0.4℃ 높고 전년 대비 0.3℃ 낮았으며, 생육초기 10~12월은 0.9℃ 높았으나 구비대 초기 2∼3월은 2.6℃ 낮아 생산량이 평년 대비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지난 2월 저온 건조에 이어 구비대 초기인 2~3월 강우량은 전년 대비 48.5㎜ 적고, 5㎜ 이상 강우 일수도 전년 대비 3일 적어 반드시 적절한 물주기가 필요하다. 특히 생산비용의 증가 등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마늘 수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구 비대를 위한 물주기 △병해충 관리 △적기 수확 및 관리 등 철저한 생육관리가 중요하다. 마늘은 4월부터 수확기인 5월까지 가장 왕성하게 구가 커지는 시기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10~15일 간격으로 자연 강우량을 고려해 주기적인 물주기가 필수다. 마늘종 제거 후 마늘 구 비대 시기에 발생하는 무름병, 흑색썩음균핵병, 잎마름병, 녹병 등 병해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안전한 관광문화 정착을 위해 이달 19일부터 29일까지 봄 행락철 성수기 대비 도내 내수면 유·도선 사업체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16일 오전 충북 괴산호에서 소형 도선이 선박 간 교행 중 운항규칙 미준수(추정)로 육상 암벽과 충돌로 8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내수면 유·도선 사고는 대규모 인명피해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경북에는 포항, 안동, 구미, 청도 등 4개 시군의 유·도선 사업장 7개소에 총 52척의 유·도선이 등록돼 있다. 경북도는 매년 4월에서 10월까지 성수기 기간 중에 월 1회 이상 내수면 유·도선 업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는 총 35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봄철 이용객 증가에 따른 정원 초과, 위험물질 등 안전 위해 요소 및 구명장비, 승무원, 게시물 등 배치·비치 기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실내·외 마스크 의무 착용(별도 안내 시까지 유지) 및 환기, 소독 등 생활 방역수칙 준수도 권고할 방침이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북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는 안동의 특산품인 마(산약) 재배 시 문제가 되는 토양 내 병원균*에 대해 식물병원균 진단키트를 활용해 병해 발생 예측 정보를 농가에 제공할 방침이다. 이 병원균은 마의 시들음병을 유발해 가장 많은 피해를 입히는 주요 병해로 감염되면 식물체가 고사하거나 불량한 모양으로 변형된다. 시들음병에 감염된 마는 물관이 막혀 시들음, 갈변, 고사에 이르게 하여 식물체 전체가 죽게 된다. 지난해 마 재배농가에서 기형 마 비율이 50% 이상을 차지하면서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 바 있다. 안동의 마 재배는 4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정식이 이뤄지는데 식물병원균 진단키트를 이용하면 간단한 방법으로 10분 이내 신속하게 토양의 병원균 발생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들음병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토양소독이 효과적인데 화학약제를 사용하거나 태양열 소독과 같은 친환경적인 방법이 있다.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미숙퇴비 및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피하고 산성토양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토양내 염류 농도가 높지 않게 관리하며 석회시용으로 토양산도(pH)를 높여 주는 것이 좋다. 또 병 발생이 심할 경우